도대체 누구일까요? 범인은??

네이트2010.08.09
조회221

 

 

너무 답답해서 글을 오립니다

귀신에 홀린거 같습니다 

오빠와 오빠친구 저 이렇게 셋이

술을 마시고

오빠와 전 오빠집에 들어와 잤습니다

오빠집과 저희집은 차로 5분거리 도보로 15분에서 20분거리인데

오빠 혼자 살기때문에

걍 오빠집에와서 잤습니다

오빤 침대위에서 전 더워서 맨 바닥에서

새벽 1시쯤 들어와

씻고 누울때가 1시 40분경

 

아침에 눈을뜨니 7시반

오빠와 저 둘다 출근해야해서

일찍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거실에 불이 켜져있고 열려있는 방문사이로

건넌방문앞에 훌라후프가

방을 가로막고있는것이 보입니다

 

하지만 별생각 없었습니다

훌라후프가 굴러갔겠거니 했고

불은 오빠가 화장실가다

켜노았나 했습니다

 

화장실을 다녀오면서 작은방앞에있는

훌라후프를 치우면서 방안을 보게됬는데

방바닥에 무언가있습니다

불을키고 보니

 

방안에있던 등산용컵에

소변인지 보리차인지 까득 정말 까득 넘치게 있고

그밑으론 주루룩 흐른 소변이며

바닥에 오줌튄 자국!!!

 

후우~~~

얼마전 한달안입니다만

이층과 삼층집에 도둑이 들어서

경찰과 감식단들와서

지문조회해가고 난리났었습니다

 

저희집은 아파트에서만 쭈욱 살았었고

이런 다세대주택에서

살아보지않아서

도둑이라는게 뉴스에서만 보던게

오빠네집에서 그런광경을보니

무서웠습니다

 

참고로 오빠와 전 3월에 결혼할 예정인데

이 3층집이 오빠네꺼거든여

근데 결혼하면 여기서 살라고할까봐

겁이 났을정도니까여

 

그런데 누군가 들어와서

방에 오줌을 싸놓고

(보리차가 아니고 소변이었습니다 암모니안 냄세가 확~~)

현금과 카드 카메라 아무것도

없어진게 없고

 

발자국도 없고

더 결정적인건 현관문이 걸려있는겁니다

 

정말 머리가 띵했고

한편 무섭고 짜증나고 화났습니다

 

오빠한데 배다른 형이있는데

아무리 아무리 생각해도

전 그형짓같은거에여

 

전 그전날 새벽 3시에 자서 어김없이 아침 7에 일어나서

너무 피곤했는데

소주 4병가지고 둘이 나눠마셔서

더 피곤했져 그래서 정말 한번도 안깨고

세상모르고 잤습니다

 

오빤 맥주 두잔마셨고

오빤 자다가 새벽 세네시경 눈을 떳었답니다

거실에 불이켜져서

눈을 떳다네여

그러면서 제가 화장실가면서

킨줄알고 다시 눈감고 잤답니다

 

아니 요샌 도둑이 키로 문열고 들어와서

암것도 안훔쳐가고

소변만 보고가냐구여

 

아무리 생각해도 형인데

ㅡㅡ

자기 형은 술을 먹을줄도 모르며

술먹고 취했다해도

저런짓을 할리가 없다네여

 

그래서 전화하라고 했습니다

아침 8시부터 11시까지 죽어라 전화하는데

안받네여

 

걍 일단 출근들했습니다

오후 5시가 넘어서야

애인한데 전화왔습니다

 

형하고 통화했는데

아니랍니다

집에 안왔었답니다

(형하고 애인하고 저하고만 키를 가지고 있거든여 집키)

 

전 전화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게 몬 귀신신다라 까먹는 소리냐구여

 

그래서 제가 그럼 누구야

이랬더니

애인하는말이 과간입니다

 

형아니면 집안에 있는 사람들이지!!!!!

집안에 자기하고 나만 있었는데

그럼 자기는 아니고

나라는거 아니에여!!!!!!!!!!!

 

 

정말 정말 ㅡㅡ 아후

돌아버리겠더라구여

술을 먹었다는 이유로

제가 졸지에 똘아이짓한 범인이 된겁니다

 

어떤분들은 애인처럼 그게 모 그리 화날일이냐 하시겠지만

전 미쳐버릴정도로

화가나더라구여

 

전 정말 잠한번 안깨고 잠만잤어여 ㅡㅡ

취하지도 않았구여

 

오빠는 거실에 불을킬정도면

우리한데 걸려도 괜찮으니까 불을켰을거라네여

그러니 도둑은 아니라는거져

형도아니고

 

그 러니까 저라는 이야기잖아여

ㅜㅜ

 

ㅆ팔ㅈ팔 개욕하고

선풍기 다 때려부시고 그날 퇴근하고

대판 싸웠습니다

 

하루가 지났습니다

오늘말고 어제...

 

저한데 더 확실하게 드는생각한가지

 

형인데 형자신도 쪽팔려서

아니라고 우겼다던가

지 동생한데 솔직히 말했는데

나한데 지 형이라는게

쪽팔려서

말을 못했다던가~~!!!

 

아무리 아무리 생각해도 도둑이아닌

형이 한짓같다구여

 

집에들어와 오줌까지 싸고나가면서

문을 왜거냐구여

도둑이라면...

안그러겠어여???

 

말이 두서가없는데

제가 제 자신까지 의심할지경까지 오던군여

 

내가그랬는데 내가 기억을 못하나하고

그런데

취하지도않았는데 제가 그런짓을 했을까여

 

또 지금까지 살면서 한번도 그런적이없는데

제가 그랬을까요

 

또 아무리 취해도 오바이트하고 화장실간거

다기억하는데

제가그랬을까요 취하게 먹지도 않았지만 ㅡㅡ

 

이틀동안 냉전아닌 냉전이며

헤어지잔 말까지 나왔네여

 

이게 말이나 되냐구여

정말 애인이고 그 형이고

꼴도보기 싫습니다

 

너무 답답해서

적어봤어여

 

정말 전 아직도 미치겠어여

어떤 새 ㄲ 인지....

 

오줌에 방바닥에 침까지 뱉어놓구

 

얼결에 다 치우고 경찰을 불러서

조사도 못하구 ㅜㅜ

경찰까지

집안에있는 사람들이 그런거 아니냐소리나하구 ㅜㅜ

 

아~~~

 

정말 귀신에 홀린거같아여

답답해 돌아버리겠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