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으로 읽기 귀찮으신 분들은....;;; 사랑하기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줄수있는지만이라도.... 댓글 답변 부탁드릴게요 ^^;;;;;;;;;;;;;;;; 전 22살이고 제 남자친구는 28살이에요 대학에서 만난 CC로 얼마전이 500일이었죠.. 근데 며칠전에... 헤어졌어요... 제가... 잘못을했거든요..... 그동안 철없는 저때문에 우리오빠 정말 많이... 상처도받고 고생도했어요^^;;; 그래서 저한테 헤어지잔 말도 몇번했었구요..... 그때마다 미안하다고 잘하겠다고 울며 붙잡던 저에게 고맙게도... 몇번이고 붙잡혀준 그런 사람이에요... 그러다보니... 오빠가 많이 힘들고 지쳐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정말 오빠가 상처받는 일 없게 잘하려고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몸과 마음 다 긴장을하고 행여나 실수할까 열심히 머리를 굴렸죠......... 내 꿈은 현모양처다!! 라며 ㄱ- ...... ;; 결전의 날!!! 오빠 집에 놀러갔어요. 제가 크림스파게티를 만들어주기로 약속했거든요 그래서 끼고있던 애끼반지를 바지 주머니에 넣어놓고 요리를하고 먹고 쉬다가 이제 집에 가려는데 바지 주머니에 반지가 없더라구요....;;; 그순간 '14K도 금인데ㅠㅠ 엉엉 돈아까워'라며 열심히 반지를 찾다가 일이 터진거죠................. 사실 그 반지는 제가 오빠를 만나기 전에 친하게지낸 고등학교 친구(남자)한테 생일선물로 받은거였거든요 ...;; 제가 악세서리를 좋아하고 다이어리 쓰는걸 좋아해서 고등학교때 친구들한테 귀걸이나 다이어리를 생일선물로 많이 받았었어요 길거리 가다보면 1000원짜리 귀걸이 파는곳있잖아요~ 그런데서 친구들이랑 귀걸이 똑같은걸로 색깔만 다르게 사서 하나씩 색을 바꿔서 '우정'이야 라며 집에 모셔놓기도하고....ㅋㅋㅋ 여튼 반지가 갖고싶은데 학생이라 돈은없구 ㅜㅜ 인터넷으로 반지보며 침만 질질 흘리고있을때 위에말한 그 친구가 생일선물 뭐갖고싶냐길래 아무생각없이 반지라고했죠.............................. 기대도안하고 말했어요. 같은 학생입장에서 뭔돈이 있겠슴까 그런데 생일날 정말 반지를 선물로 주더라구요 ㅎㄷㄷ 아무리 친한친구라지만 부담스럽다고 걍 가져가서 환불해라했는데 기껏 선물이라고 줬더니 환불하라그런다고 서운해하길래 뭐.. 걍 받았죠 ㄱ-........... 그러고는 사이즈 교환겸 그 반지매장에 갔는데 그게 12만원이라 하더라구요 ㅎㄷㄷ 여튼 그리하여 생긴 반지였는데 오빠가 작년에 무슨반지냐 물어봤을때 멍청하게 엄마가 사준거라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제가 오빠한테 굉장히 좀 많이 자주 혼나서 -_-;;;;; 또 혼날까봐 많이 쫄아서그랬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솔직히... 친구가줬든 누가줬든간에 다른 남자가 준 반지끼고다니면 기분나쁠거아녜요ㅠㅠ;;;;;;;;; 그래서 이제 반지를 안끼던가 다른반지를 사야겠다고 생각했어요 ㅠㅠ 그래서 며칠 반지를 안꼈는데 끼다가 안끼니까 굉장히 손이 허전하고......................... 제가 이상한건지 모르겠지만 -_-;;;; 아무도 제 손따위에 신경안쓸텐데도 불구하고 손에 자신감이 없어지고.................... 여튼 막 ....... 좀 그렇더라구요.... 여자님들 ㅠㅠ 저만 그런건가요 ㅠㅠ? 엉엉.... 그래서 다른거 살때까지만 끼고다니자-_-;;;;;; 라며 끼고다녔는데 여전히 학생이라 돈이 없다보니... 금반지는 살 수없었는데 꼴에 14K 좀 끼고다녔다고 욕심이 생겨서 ㅡㅡㅋ 아닌거는 괜시리... 안사고싶더라구요... 그래도 어쩔수없으니 걍 다른반지 사자고 인터넷 열심히 뒤져서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그랬습니다................ 근데 어느날 동생이 지남자친구랑 커플링이랑 목걸이랑 짜잔하고 나타났는데 티는 안냈지만 속으론 굉장히 부러웠습니다 -_-;;; 남자친구가 자기만날때만 하라고 머리핀도 몇개 선물해줬다고 받아와서 자랑하는데...... ' 언니도 오빠한테 사달라그래~ ' 쿵............. 난 고딴거 필요없어라며 외면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나니 제가 제 반지사려는데 왠지 서글펏어여 ㅠㅠ 그렇게 미루고 미루다보니 어느새 500일이더라구요............ 아무리 손이 허전하고 상황이 어찌되었든 그 반지를 끼지말든가............. 금이든 아니든 빨리 하나 사든가.... 해야했는데.... 바보같이 그냥 끼고 다니다가 결전의날 마지막에 반지 잃어버리고 오빠한테 또 거짓말하는게 너무 싫어서ㅠㅠ 그 반지는 사실 이러이러하여 생긴 반지다 라는걸 실토했죠 그날 그 반지사건이 터지기 전까지만해도 100점짜리 만족할만한 데이트는 아니였어도 그래도 적어도 평소보다는 좀 더 나은. 그런 행복한 하루라고 앞으로 더 노력해서 행복하게해줘야지라고 나름... 제 나름 만족한 그런 날이었는데 마지막에 이렇게 빵! 하나 터지고나니 얼마나 제 자신이 한심스럽고 허무하고 속상하던지................ 얘기가 좀 길었지만 이유가 어찌되었든간에 제가 잘못한건 사실이고 그로인해 오빠가 상처받고 저땜에 지친상태에서 저한테 질리는건 당연한거겠죠............. 저도 알아요................... 그렇게 전 오빠한테 또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그 전처럼 오빠를 쉽사리 붙잡을 수가 없었어요 며칠전 네이트온 톡에서 읽은 원본이 삭제되어 뭔지 모르겠지만 그 글에 모든 리플이 그 글쓴이에게 사랑한다면 떠나가는 그 사람을 붙잡지 말라는거였거든요 꼭 저한테 하는 말들 같았어요 그 리플들 읽으면서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오빠를 정말정말 많이 사랑하는데 보고싶은데 이대로 오빠를 보내줘야 한다는 생각에 숨이 막히네요 제가 붙잡든 붙잡지않든 오빠는 저를 떠나가겠지만 오빠를 정말 사랑한다면 오빠가 조금이라도 덜 힘들게 붙잡으면 안된다고 생각해서..................꾹 참고있어요.................................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기때문에 보내준다는 말 한때는 용기없는자의 비겁한 변명이라 생각한 적도 있어요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옆에 두는게. 함께하고 싶어하는게 제 일방적인 사랑이고 욕심이라고 생각하니 그게 상대방에겐 힘든일이라는걸 생각하니 .................................. 이젠 붙잡을 수도.......... 없게 되었네요 ㅠㅠ 제가 저도모르게 정신줄놓고 오빠한테 연락할까봐 걱정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더이상 힘들게하고싶지않은데.................. 물론 헤어지지않고 다시 만나서 옆에서 힘들게하지않고 잘해주면 행복할 수도있겠지만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오빠는 저에게 몇번 헤어지자고 말했고 전 몇번 잘하겠다며 붙잡았답니다 그런데 그럼에도불구하고 이렇게 잘못을 해주시니.....오빠가 절 믿을수없겠죠 ㅠㅠ .................... 그저 이렇게 못난 저를 탓할 뿐이네요 지옥에서 벌받는 기분이 바로 이런게 아닐까 싶어요............. 휴 혹시나 읽는분이 계시다면........ 댓글 하나씩 부탁드려요 ㅠㅠ 악플이든 선플이든ㅠㅠ 제가 잘못한 부분 지적하는 댓글이든 상관없습니다 많은 분들의 의견과 조언이 필요해서요......................... 읽어주신분들.... 댓글써주신분들.... 정말 모두 감사합니다....... 1
-
스압으로 읽기 귀찮으신 분들은....;;;
사랑하기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줄수있는지만이라도....
댓글 답변 부탁드릴게요 ^^;;;;;;;;;;;;;;;;
전 22살이고 제 남자친구는 28살이에요
대학에서 만난 CC로 얼마전이 500일이었죠..
근데 며칠전에... 헤어졌어요... 제가... 잘못을했거든요.....
그동안 철없는 저때문에 우리오빠 정말 많이... 상처도받고 고생도했어요^^;;;
그래서 저한테 헤어지잔 말도 몇번했었구요.....
그때마다 미안하다고 잘하겠다고 울며 붙잡던 저에게 고맙게도...
몇번이고 붙잡혀준 그런 사람이에요...
그러다보니... 오빠가 많이 힘들고 지쳐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정말 오빠가 상처받는 일 없게 잘하려고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몸과 마음 다 긴장을하고 행여나 실수할까
열심히 머리를 굴렸죠......... 내 꿈은 현모양처다!! 라며 ㄱ- ...... ;;
결전의 날!!! 오빠 집에 놀러갔어요.
제가 크림스파게티를 만들어주기로 약속했거든요
그래서 끼고있던 애끼반지를 바지 주머니에 넣어놓고
요리를하고 먹고 쉬다가 이제 집에 가려는데
바지 주머니에 반지가 없더라구요....;;;
그순간 '14K도 금인데ㅠㅠ 엉엉 돈아까워'라며 열심히 반지를 찾다가
일이 터진거죠.................
사실 그 반지는 제가 오빠를 만나기 전에
친하게지낸 고등학교 친구(남자)한테 생일선물로 받은거였거든요 ...;;
제가 악세서리를 좋아하고 다이어리 쓰는걸 좋아해서
고등학교때 친구들한테 귀걸이나 다이어리를 생일선물로 많이 받았었어요
길거리 가다보면 1000원짜리 귀걸이 파는곳있잖아요~
그런데서 친구들이랑 귀걸이 똑같은걸로 색깔만 다르게 사서
하나씩 색을 바꿔서 '우정'이야 라며 집에 모셔놓기도하고....ㅋㅋㅋ
여튼 반지가 갖고싶은데 학생이라 돈은없구 ㅜㅜ
인터넷으로 반지보며 침만 질질 흘리고있을때
위에말한 그 친구가 생일선물 뭐갖고싶냐길래
아무생각없이 반지라고했죠..............................
기대도안하고 말했어요. 같은 학생입장에서 뭔돈이 있겠슴까
그런데 생일날 정말 반지를 선물로 주더라구요 ㅎㄷㄷ
아무리 친한친구라지만 부담스럽다고 걍 가져가서 환불해라했는데
기껏 선물이라고 줬더니 환불하라그런다고 서운해하길래
뭐.. 걍 받았죠 ㄱ-........... 그러고는 사이즈 교환겸 그 반지매장에 갔는데
그게 12만원이라 하더라구요 ㅎㄷㄷ
여튼 그리하여 생긴 반지였는데 오빠가 작년에 무슨반지냐 물어봤을때
멍청하게 엄마가 사준거라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제가 오빠한테 굉장히 좀 많이 자주 혼나서 -_-;;;;;
또 혼날까봐 많이 쫄아서그랬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솔직히... 친구가줬든 누가줬든간에 다른 남자가 준 반지끼고다니면
기분나쁠거아녜요ㅠㅠ;;;;;;;;; 그래서 이제 반지를 안끼던가 다른반지를 사야겠다고
생각했어요 ㅠㅠ 그래서 며칠 반지를 안꼈는데
끼다가 안끼니까 굉장히 손이 허전하고.........................
제가 이상한건지 모르겠지만 -_-;;;; 아무도 제 손따위에 신경안쓸텐데도 불구하고
손에 자신감이 없어지고.................... 여튼 막 ....... 좀 그렇더라구요....
여자님들 ㅠㅠ 저만 그런건가요 ㅠㅠ? 엉엉....
그래서 다른거 살때까지만 끼고다니자-_-;;;;;; 라며 끼고다녔는데
여전히 학생이라 돈이 없다보니... 금반지는 살 수없었는데
꼴에 14K 좀 끼고다녔다고 욕심이 생겨서 ㅡㅡㅋ 아닌거는 괜시리... 안사고싶더라구요...
그래도 어쩔수없으니 걍 다른반지 사자고 인터넷 열심히 뒤져서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그랬습니다................
근데 어느날 동생이 지남자친구랑 커플링이랑 목걸이랑 짜잔하고 나타났는데
티는 안냈지만 속으론 굉장히 부러웠습니다 -_-;;;
남자친구가 자기만날때만 하라고 머리핀도 몇개 선물해줬다고 받아와서
자랑하는데...... ' 언니도 오빠한테 사달라그래~ ' 쿵.............
난 고딴거 필요없어라며 외면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나니 제가 제 반지사려는데 왠지 서글펏어여 ㅠㅠ
그렇게 미루고 미루다보니 어느새 500일이더라구요............
아무리 손이 허전하고 상황이 어찌되었든
그 반지를 끼지말든가............. 금이든 아니든 빨리 하나 사든가.... 해야했는데....
바보같이 그냥 끼고 다니다가 결전의날 마지막에 반지 잃어버리고
오빠한테 또 거짓말하는게 너무 싫어서ㅠㅠ
그 반지는 사실 이러이러하여 생긴 반지다 라는걸 실토했죠
그날 그 반지사건이 터지기 전까지만해도
100점짜리 만족할만한 데이트는 아니였어도
그래도 적어도 평소보다는 좀 더 나은. 그런 행복한 하루라고
앞으로 더 노력해서 행복하게해줘야지라고
나름... 제 나름 만족한 그런 날이었는데 마지막에 이렇게 빵! 하나 터지고나니
얼마나 제 자신이 한심스럽고 허무하고 속상하던지................
얘기가 좀 길었지만
이유가 어찌되었든간에 제가 잘못한건 사실이고
그로인해 오빠가 상처받고 저땜에 지친상태에서 저한테 질리는건
당연한거겠죠............. 저도 알아요...................
그렇게 전 오빠한테 또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그 전처럼 오빠를 쉽사리 붙잡을 수가 없었어요
며칠전 네이트온 톡에서 읽은 원본이 삭제되어 뭔지 모르겠지만 그 글에
모든 리플이 그 글쓴이에게 사랑한다면 떠나가는 그 사람을 붙잡지 말라는거였거든요
꼭 저한테 하는 말들 같았어요
그 리플들 읽으면서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오빠를 정말정말 많이 사랑하는데 보고싶은데
이대로 오빠를 보내줘야 한다는 생각에 숨이 막히네요
제가 붙잡든 붙잡지않든 오빠는 저를 떠나가겠지만
오빠를 정말 사랑한다면 오빠가 조금이라도 덜 힘들게
붙잡으면 안된다고 생각해서..................꾹 참고있어요.................................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기때문에 보내준다는 말
한때는 용기없는자의 비겁한 변명이라 생각한 적도 있어요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옆에 두는게. 함께하고 싶어하는게
제 일방적인 사랑이고 욕심이라고 생각하니
그게 상대방에겐 힘든일이라는걸 생각하니
..................................
이젠 붙잡을 수도.......... 없게 되었네요 ㅠㅠ
제가 저도모르게 정신줄놓고 오빠한테 연락할까봐
걱정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더이상 힘들게하고싶지않은데..................
물론 헤어지지않고 다시 만나서
옆에서 힘들게하지않고 잘해주면 행복할 수도있겠지만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오빠는 저에게 몇번 헤어지자고 말했고
전 몇번 잘하겠다며 붙잡았답니다
그런데 그럼에도불구하고 이렇게 잘못을 해주시니.....오빠가 절 믿을수없겠죠 ㅠㅠ
.................... 그저 이렇게 못난 저를 탓할 뿐이네요
지옥에서 벌받는 기분이 바로 이런게 아닐까 싶어요............. 휴
혹시나 읽는분이 계시다면........ 댓글 하나씩 부탁드려요 ㅠㅠ악플이든 선플이든ㅠㅠ 제가 잘못한 부분 지적하는 댓글이든 상관없습니다
많은 분들의 의견과 조언이 필요해서요.........................
읽어주신분들.... 댓글써주신분들.... 정말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