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심까 저는 시크하고 도도하지만 내 남자에게만은 더 도도하다못해 재수없는 짓만하는 퉤니원의 도시 아닌 변두리여자 입니다. 오늘은 저에게 정말 재수 똥꾸멍없는 슬픈 날이어서 톡커님들께 위로를 받고자 이러케 다급한 손가락을 놀려 자판을 두들깁니다 ㅠ_ㅠ훍훍 평소 음슴체를 너무나 쓰고싶은 욕망이 들끓어 엄마에게 음슴체를 쓰다가 등짝을 얻어맞곤 했으므로 첫 글임에도 불구하고 조금 건방지지만 음슴체를 쓰도록 하겠음 핫 핫 핫 대략 2주전 여느때처럼 나는 침대에 엎드린 자세로 누워서 책을 읽으려고 누웠음 근데 갑자기 오른쪽 아랫배쪽이 살~짝 땡기는 느낌이 들었음 응? 이건 왜즤?.? 걍 그러려니 했는데 손으로 만지니 치골 있는 쪽 앞에가 뭐가 잡히는 느낌이 들었음 헐킈 이건 뭐지 .. 종야..ㅇ..?? 그러나 3분 심각해 하고 단세포소녀인 나는 금방 잊어버렸음 근데 그 덩어리가 점점..일명 종양이 점점 커지고 배가 당기는 아픔또한 커져가는 것임 헐 나는놀랐음..나..아직....외국도 한번도 못나갔는데..이대로 자궁암 혹은 대장암에 걸ㄹㅕ......라는 상상도 조금 해보았으나 눈물이 날거같아서 차마 부모님께 입밖으로 말씀드리진 못하고 참고 있었음 단지 남자친구에게 문자로 매일 아프다고 찡찡거리며 아무래도 종양같다며 내 우리은행 통장에 입금되어있는 전재산 3520원을 남자친구 앞으로 상속하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음 남자친구가 고마워함 .... ㅠㅠ 점점 커지는 덩어리에 어머니에게 말씀드렸음 엄마 나 여기 뭐가 잡히는거같고 땡겨 어떡하지 암인가? 엄마는 오른쪽 아랫배가 아픈건 맹장염같다며 초기증상 같다고 하셨음 나의친구 성은 지 요 이름은 식인 이라는 아이에게 물어보았더니 나중되면 심각해지므로 증상이 발견되자마자 수술을 하는것이 좋다고 대답해줌 그래서 오랫만에 목욕좀 하고~~~~~ 근데 밖에 나온지 정확히 2분 40초만에 내등은 이미 땀ㅋ범ㅋ벅ㅋ되었으나 암턴 병원으로 향했음 ㅠㅠ 떨렸음 두근두근 어떡해.....라며 의사선생님께 갔더니 의사선생님은 환자치곤 너무씩씩하고 건강하다며 너 혹시 사회체육하는 학생이거나 운동 대표선수냐고 물어보셨음 .. ㅡㅡ; 암튼 나의 배를 이리저리 꾺꾺ㄲ 누르시더니 안되겠다 초음파를 찍어보자고 하셨음 난 초음파를 한번도 찍어본적이 없음!!!!+_+ 애기 볼때만 찍는건줄 알았기에 난 들떳음 누워서 드라마에서만 보던 젤같은걸 배에다 바르고 의사선생님이 이리저리 살펴보심 그러더니............... "......음... 변 자주 봐요?" "ㅡㅡ; 네 이틀에..한번정도....?" "..음..... 변같은데........" 그러고보니 내가 마지막으로 응아한게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았음..하....... 그랬음.. 내가 지금까지 만지던 것들은 내 똥이었음.. 덩어리가 자꾸 커지던건.. 걍 똥이 자꾸 쌓이던거 뿐이었음.. 하하.. 의사선생님이 자세히도 보여주셨음....내똥들을......많았음 화면으로 보기에도 너무 많았고 더러워보였음........... 아 창피했음... 외간남자 앞에서 흰 배를 까놓고 똥 자랑 하는 꼴이란...... 근데 의사선생님이 똥인거 확인했으면 금방 끝내면 될것을 자꾸 자꾸 자꾸 쓸데없는 얘기하면서 무슨과에요? 놀러갔다왔어요? 어디? 용인에있는거? 홍성? 아 거기 잘되있다던데? 이러면서 내 몸 속속을 다 보여주시는 것이었음 여긴 췌장.. 여긴 간.. 이만큼이 다 간이에요 여기 보이는 저게 신장........ 나는 웃으며 아 네~~ 아 그러쿠나~~ 우와 크다!! 하며 받아줬음..ㅡㅡ; 그러고나서 갑자기 다시 진료실로 부르시더니 자꾸 한말 또하고 또하면서 갑자기 제약회사 이름이 찍힌 싸구려 볼펜을 하나 주심 이거 왜주지 싶었지만 웃으면서 감사합니다.^^ 하고 받아들고 나왔음 돈 내려고 얼마에요? 이랬는데 5만3천원입니다. 이러는게 아니겠음 헐 5천원인데 내가 잘못들은줄 알았음 네?????????????5만원이요??????????????????????? 알고보니 초음파 검사가 그러케 비싼거였음.. 난 몰랐음..........미리 말해줬으면 난 5만원 내고 내 똥구경 하진 않았을 것임 ㅠㅠ........ 안낼수도 없고 울며 겨자먹기로 냈음............ 알고보니 의사선생님도 괜히 똥보여주면서 5만원받기 미안하니깐 내 장기 구경 시켜준것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명 장기관광 덕분에 내 간과 췌장과 신장들이 제대로 기능하고 있다는 귀여운 사실을 알았음 또 미안하니깐 볼펜도 괜히 손에 집히는거 아무거나 주고 ㅋㅋㅋㅋㅋㅋㅋ피료없는데.. 참고로 나란여자 말할것 같으면 지금 스킨 로션 화장솜 등등 다 떨어졌는데 할인 받으려고 이니스프리데이 기다리느라 샘플 모아 쓰고 있는 알뜰살뜰한 여자인데 내 눈앞에서............... 변비 검사비로 5만원이 공중분해되었음^^...... 난 눈물을 머금고 조용히.......병원문을 나섰음.. 남자친구가 자꾸 문자로 병원갔다왓냐며 무슨병이냐며 물어봄... ........ 똥병이다 이것아 ..
5만원내고 받은 나의 변비 진단
안뇽하심까
저는 시크하고 도도하지만
내 남자에게만은 더 도도하다못해 재수없는 짓만하는
퉤니원의 도시 아닌 변두리여자 입니다.
오늘은 저에게 정말 재수 똥꾸멍없는 슬픈 날이어서
톡커님들께 위로를 받고자 이러케 다급한 손가락을 놀려 자판을 두들깁니다 ㅠ_ㅠ훍훍
평소 음슴체를 너무나 쓰고싶은 욕망이 들끓어
엄마에게 음슴체를 쓰다가 등짝을 얻어맞곤 했으므로
첫 글임에도 불구하고 조금 건방지지만 음슴체를 쓰도록 하겠음 핫 핫 핫
대략 2주전 여느때처럼 나는 침대에 엎드린 자세로 누워서 책을 읽으려고 누웠음
근데 갑자기 오른쪽 아랫배쪽이 살~짝 땡기는 느낌이 들었음 응? 이건 왜즤?.?
걍 그러려니 했는데 손으로 만지니 치골 있는 쪽 앞에가 뭐가 잡히는 느낌이 들었음 헐킈
이건 뭐지 .. 종야..ㅇ..??
그러나 3분 심각해 하고 단세포소녀인 나는 금방 잊어버렸음
근데 그 덩어리가 점점..일명 종양이 점점 커지고 배가 당기는 아픔또한 커져가는 것임 헐 나는놀랐음..나..아직....외국도 한번도 못나갔는데..이대로 자궁암 혹은 대장암에 걸ㄹㅕ......라는 상상도 조금 해보았으나 눈물이 날거같아서
차마 부모님께 입밖으로 말씀드리진 못하고 참고 있었음
단지 남자친구에게 문자로 매일 아프다고 찡찡거리며 아무래도 종양같다며
내 우리은행 통장에 입금되어있는 전재산 3520원을 남자친구 앞으로 상속하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음 남자친구가 고마워함 .... ㅠㅠ
점점 커지는 덩어리에 어머니에게 말씀드렸음
엄마 나 여기 뭐가 잡히는거같고 땡겨 어떡하지 암인가?
엄마는 오른쪽 아랫배가 아픈건 맹장염같다며 초기증상 같다고 하셨음
나의친구 성은 지 요 이름은 식인 이라는 아이에게 물어보았더니
나중되면 심각해지므로 증상이 발견되자마자 수술을 하는것이 좋다고 대답해줌
그래서 오랫만에 목욕좀 하고~~~~~ 근데 밖에 나온지 정확히 2분 40초만에 내등은 이미 땀ㅋ범ㅋ벅ㅋ되었으나 암턴 병원으로 향했음 ㅠㅠ 떨렸음 두근두근 어떡해.....라며 의사선생님께 갔더니 의사선생님은 환자치곤 너무씩씩하고 건강하다며
너 혹시 사회체육하는 학생이거나 운동 대표선수냐고 물어보셨음 .. ㅡㅡ;
암튼 나의 배를 이리저리 꾺꾺ㄲ 누르시더니 안되겠다 초음파를 찍어보자고 하셨음
난 초음파를 한번도 찍어본적이 없음!!!!+_+ 애기 볼때만 찍는건줄 알았기에 난 들떳음
누워서 드라마에서만 보던 젤같은걸 배에다 바르고 의사선생님이 이리저리 살펴보심
그러더니...............
"......음... 변 자주 봐요?"
"ㅡㅡ; 네 이틀에..한번정도....?" "..음..... 변같은데........"
그러고보니 내가 마지막으로 응아한게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았음..하.......
그랬음.. 내가 지금까지 만지던 것들은 내 똥이었음..
덩어리가 자꾸 커지던건.. 걍 똥이 자꾸 쌓이던거 뿐이었음.. 하하..
의사선생님이 자세히도 보여주셨음....내똥들을......많았음 화면으로 보기에도 너무 많았고 더러워보였음........... 아 창피했음... 외간남자 앞에서 흰 배를 까놓고 똥 자랑 하는 꼴이란......
근데 의사선생님이 똥인거 확인했으면 금방 끝내면 될것을
자꾸 자꾸 자꾸 쓸데없는 얘기하면서
무슨과에요? 놀러갔다왔어요? 어디? 용인에있는거? 홍성? 아 거기 잘되있다던데?
이러면서 내 몸 속속을 다 보여주시는 것이었음
여긴 췌장.. 여긴 간.. 이만큼이 다 간이에요 여기 보이는 저게 신장........
나는 웃으며 아 네~~ 아 그러쿠나~~ 우와 크다!! 하며 받아줬음..ㅡㅡ;
그러고나서 갑자기 다시 진료실로 부르시더니
자꾸 한말 또하고 또하면서 갑자기 제약회사 이름이 찍힌 싸구려 볼펜을 하나 주심
이거 왜주지 싶었지만 웃으면서 감사합니다.^^ 하고 받아들고 나왔음
돈 내려고 얼마에요? 이랬는데
5만3천원입니다.
이러는게 아니겠음 헐 5천원인데 내가 잘못들은줄 알았음
네?????????????5만원이요???????????????????????
알고보니 초음파 검사가 그러케 비싼거였음.. 난 몰랐음..........미리 말해줬으면
난 5만원 내고 내 똥구경 하진 않았을 것임 ㅠㅠ........
안낼수도 없고 울며 겨자먹기로 냈음............
알고보니 의사선생님도 괜히 똥보여주면서 5만원받기 미안하니깐
내 장기 구경 시켜준것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명 장기관광
덕분에 내 간과 췌장과 신장들이 제대로 기능하고 있다는 귀여운 사실을 알았음
또 미안하니깐 볼펜도 괜히 손에 집히는거 아무거나 주고 ㅋㅋㅋㅋㅋㅋㅋ피료없는데..
참고로 나란여자 말할것 같으면
지금 스킨 로션 화장솜 등등 다 떨어졌는데
할인 받으려고 이니스프리데이 기다리느라 샘플 모아 쓰고 있는 알뜰살뜰한 여자인데
내 눈앞에서............... 변비 검사비로 5만원이 공중분해되었음^^......
난 눈물을 머금고 조용히.......병원문을 나섰음..
남자친구가 자꾸 문자로 병원갔다왓냐며 무슨병이냐며 물어봄...
........ 똥병이다 이것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