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로녀의 여름 휴가 준비활동

달려녀2010.08.09
조회1,944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오니 이대로 보낼 수만은 없어서

뒤늦게 다이어트 시작!!!!!

정말 벼르고 벼르다 처음으로 올림픽공원에 달리기를 하러 나갔습니다.

정말 예전 중고딩때 소풍이나 사생대회 장소로만 찾았던 올림픽공원.

 오랜만에 찾았는데 정말 너무 좋아서 깜짝놀랬습니다.

이렇게 좋은곳을 지척에 두고도 맨날 지나다니면서만 본게 조금 미안한 마음도 들고~;;

'미안해요. 지금까지 내가 너무 무심했어요.'라는 사과 한마디에 쉽게 화해를 하고

 

가볍게 운동 시작!!

 

 

 

오랜만에 나왔는데 날씨도 딱! 뛰기 좋게 선선하고 공기는

물을 따로 마시지 않아도 될 만큼 습하고(ㅋㅋ)

그래서 너무 기분이 좋아 잠시 오도방정으로 몸을 풀고!!

 

 

 

 

본격적으로 맨손체조로 몸을 풀지요.

할줄 아는게 없어서 이것저것 어디서 줏어서 본것들로 계속되는 나의 준비운동. 

정말 하다가 지겨워 죽을뻔 했다는 이소라 다이어트 비디오에 있는 몸풀기 체조들이 주를 이룹니다. ㅋㅋ

 

 

 

열심히 맨손체조를 하는데 내 배경으로 영...이상한 장면을 발견!!

헛!! 호숫가에 앉아서 독서를 하는 생머리가 알흠다운 그녀!! 발견!!

나의 구령에 맞춘 맨손 체조는 영 아랑곳 없이 독서에 집중하는 생머리가 알흠다운 그녀!

 

 

그녀가 너무 알흠다워서 그녀를 배경으로 나도 사진한장 박아주고.

 

 

나도 그녀를 배경으로 두고 아랑곳에서 다시 맨손 체조 시작.

사진은 마치 나를 합성해 껴 넣은것처럼 그녀와나는 이리도 안어울릴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달리기 시작!!!

사실 얼마나 달렸는지 모름.. 그냥 힘들때까지 달리다가

숨이 턱까지 차오르면 엉덩이를 씰룩대며 아줌마 파워 워킹을 하고.

사실 뜀박질에 가깝다해야 맞을듯합니다.

 

 

 

 

 

배경 좋은 곳이 나타나서 뜀박질을 멈추고 같이 뛰는 친구에게

"야야 내가 저기서 뛰어올 꺼니까 나 뛰어 오는거 찍어!!"

라며 주문을 넣고 뛴길을 다시 뛰기 시작!!ㅋㅋ

 

 

 

사실 풀밭에 들어 가면 안되는데 너무나 폭신해 보여서 살짝 앉았다 일어났습니다.

 

 

 

앗!! 요기서 제가 이번 여름 뜀박질을 위해서 준비한 아이템 구경좀 할까요??

 

 

 

제일 처음에는 바닥에 공기들어간 운동화!!

내가 중국에서 한참 뛸때 무릎이 너무 아파서 나이키 운동화 하나 보내 줍쇼!!! 라고 기도할때

난 하루 1200m를 하강해도 닳지않는 무릎 연골을 선물로 받은 경험이 있다.

그리고 이제는 정말로 공기들어간 운동화를 선물로 받았다!!

아싸붕!!

 

 

 

 

내가 이 운동화를 선택한 이유는 딱 3가지다.

1. 내가 좋아하는 분홍색이다.ㅋ(답지않게 분홍색 좋아한다ㅋ)

2. 내가 쓸 수 있는 돈과 운동화의 가격이 맞았다.

3. 운동화 바닥에 있는 저 나이키+   ㅋㅋㅋ

7월에 아이폰 4G가 나오면 나이키+ 스포츠 키트를 구입해서 내가 얼마나 뛰는지 측정하면서 뛸 생각.ㅋㅋ

아 생각만해도 잼날듯하다.

ㅋㅋ

작년에도 사고싶었지만 그당시 취업준비생 신분이라서(ㅡ,.ㅡ;;) 살수가 없었는데

이젠 하나 마련해보련다.ㅋㅋ

내가 운동화를 구입한 이유에 내 발에 맞췄다거나 기능이 어쨌다거나 하는 말은 한마디는 없는 이 실정.ㅋㅋ

어쩄든 뭐 난 나이키와 애플이 휘두른 마케팅에 제대로 걸려들어,

나이키 운동화를 구입하였고 아이폰은 구입할 예정이다.

아 내가 무슨 소리 하는지 잘 모르겠으면

요기를 클릭!!

http://nikerunning.nike.com/nikeos/p/nikeplus/ko_KR/

 

 

 

그리고 또하나 신퉁방퉁한 이것!!

내가 입고 있는 쫄바지!!

하지만 쫄바지라 칭하지 말라.

그야말로 SMART 쫄바지가 아닐까.

난 입는 순간 내 몸에 스프링 수백만개가 달리는 느낌을 받았다.

스킨스의 기능성 운동복인데.

나의 운동을 격려하는 의미로 거금을 들여 구입!!!

한번 운동했는데 정말 거금을 들린 효과가 톡톡하다.

정말 딱!! 입으면! 헐! 너무 낑기는거 아닌가...싶다.

근데 한발자국 뛰고 또 한발 자국 뛰면 내 다리에서 스프링이 통통 튀면서 다리가 막 저절로 움직이는거 처럼 신난다.

딱! 끼니까 하체가 자연스레 적당히 긴장 되는거 같기도 하고,

하여튼 더 입어봐야겠지만 이 아이템은 강추다.

철인 삼종경기 하는 사람들이 주로 즐겨입는 옷이라고 한다.

뭐 피로회복에 좋고 뭐 젖산 감소에 좋고 뭐뭐 라고 설명한다.

나도 추천받아서 샀는데 한국에 런칭된지 얼마 안된 브랜드란다.

http://www.skinskorea.co.kr/

궁금하면 여기 클릭!!

 

 

 

 

그리고 나의 맨유 유니폼.

약 4년전에는 상의 하의를 모두 이 유니폼으로 맞춰입고 잘도 돌아다녔더라지;;

지금은 차마 그짓은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옷이 하두 좋아서 하의는 정말 내가 운동할때 마다 꼭꼭 챙겨입습니다.

통이 커서 통풍이 잘되나...천이 좋아서 통풍이 잘되나...잘 모르겠으나

어쨌든 완소 아이템입니다.

그리고 괜히 우리 지성오빠와 같은 옷을 입고 있는거 같아서 기분이 좋아 지기도 합니다. ㅋㅋㅋㅋ

 

 

 

얼굴이 나온 사진은 부끄러우니까 작게.

나이키 휴먼레이스의 유니폼.

10km를 뛰어보겠다며 야침차게 회비 20000원을 납부하였으나..

함께 뛰려고 했던 친구에게 돌발상황이 발생해 결국엔 입지 못했던 그 불운의 유니폼.

내가 운동할때 열심히 입어주고 있습니다.

결국 저 티를 20000원주고 산꼴이 되었습니다. ㅎㅎ

 

 

 

 

실컷 뛰고 돌아가는 길에 만난.. 아까 그 장소에 있는 커플..이젠 커플이 앉아 있습니다.

좋겠다 줵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