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오늘 헤어졌습니다. 아래 글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싸가지 없는 말투였던 것 사실이구요..건방지고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한마디로 배워먹지 못한 망나니 같은 말투죠 ㅎㅎ
일단 글 썼을 당시..정말 괴로웠습니다.
여친 집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극에 달할 정도였죠..전부를 쓰지 못해 여러분이 이해를 못하실 수도 있어요..아니면 제가 워낙 자유분방(망나니?)하게 살아서 상대의 문화와 부조화를 이루게 된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아래 글에도 썼듯이 제사가 많은 집입니다.
하지만, 제사상은 여러분이 아시는 그런 제사상을 준비하지 않습니다.
딱 먹고 싶은 음식만 준비합니다. 그것도 때에 따라 다릅니다.(상놈이라고 욕하실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ㅋㅋ)
동생은 먼저 결혼해서 제사때 재수씨가 오는데 대부분 놀고 먹자 분위기입니다.
음식은 어머님이 대부분 미리 준비해두시고, 제사 또는 명절때 대부분 외식합니다.
대신, 차례를 지내거나 제사를 모실때 만큼(1시간 정도)은 모두가 경건하게 시간을 보냅니다.
아무튼 저희 가족은 대부분 굉장히 자유롭고 상대를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배려합니다.
그래서 그런지..지금의 여친의 집과는 잘 맞지 않는 것 같기도 하네요..
저도 결혼은 당사자가 가장 행복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결혼 이야기도 오가지 않은 상황에서부터 이렇게 피곤할줄은 차마 몰랐습니다.
저희 집만 구속하지 않으면 여자도 편하고 남자도 편할 줄 알았거든요..
여자쪽에서 구속을 이렇게 심하게 할줄은 사실 경우의 수에 두질 않았죠.
데릴사위, 처가살이(시집살이의 반대) 등등 요즘 남자들 입방아에 오르는 이야기들이라 대충 결혼문화의 변화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는데..이정도일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결국 오늘 전 여친이랑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너무 지쳐서 말이죠
저:"입장바꿔서 생각해봐~내가 얼마나 부담스러울지."
여친: 사랑한다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거 아냐?
저: 입장바꿔서 똑같이 생각해보라니까
여친: 난 참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저: 정말?
여친: 응
저:ㅡ,ㅡ;;만약 너한테 벌써부터 혼수는 얼마나 해올거냐~, 넌 우리 딸이니까 집에와서 명절때 집에 와서 음식도 좀하고 해~(참고로 전 명절때도 여친집에 불려간적 수도 없이 있습니다..부모님한테는 비밀로 하구요)그러면 할 수 있어?? 크리스마스때 지방 내려와서 우리집 부모님하고 보내자고하면 갈수 있어?
여친 한동안 대답이 없더군요..
그래서 전 이야기했죠
저: 난 결혼하면 둘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솔직히 결혼도 가까운 친인척 불러서 해외에서 했으면 좋겠다..한국의 결혼식장 같은 곳 말고, 풀빌라 같은 곳 빌려서 정말 맛있는것도 해먹고 다같이 즐겁게~ 그리고 결혼하고 나면 처가댁이든 시댁이든 기본은 하겠지만..이렇게 구속받고 싶지 않다. 지금도 거의 매주 니네 집에서 사는데..결혼하면 너희 부모님이 우리집에 와서 살지 않겠냐? 날 속좁은 남자라고 욕해도 나는 싫다~
정말 둘이 행복하고 싶단 말이야
여친: 오빠랑 결혼 못할 것 같아..난 우리부모님이 더 소중해..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참 어이가 없네요ㅡ,ㅡ;; 몇년을 사귀었는데 결국 이렇게 헤어졌어요.
너무 이기적이지 않나요? 아님 제가 속좁은 건가요?
반대의 상황에 몰리는 것은 싫고, 저는 그렇게 해줘야하고..
참고로 저 처가댁 부모님 용돈도 드리고 있어요(한달에 30마넌씩..ㅡ,ㅡ;; 한 1년 됐네요)
욕쓰려다가 순간 참습니다.;;
제가 잘못하는 건가요?? 아님 아직 철이 덜 든건가요??
너무 충격적이라 어안이 벙벙합니다;;
아래글은 몇일전 썼던 글입니다;~
일단 제 나이 32살입니다.
남자구요..
만나고 있는 여자가 있는데 여친 나이는 26입니다.
결혼은 생각하고 만나고 있어요..
그런데 제가 살아오던 환경과 여친이 살아온 환경이 다른건지..어떤건지..모르지만
여친 부모님들 저를 너무 피곤하게 하네요..
일단, 전 장손인데..제사도 제가 모셔야하거든요..
일년에 제사가 6번 정도 있는 한마디로, 최악의 남자인 셈이죠..
그런 집에서 살았는데도 불구하고 저희 집은 굉장히 개인 주의적인 분위기예요.
일단 저희 어머니는 서로간의 사생활, 휴식, 휴일 그런것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셔서 비록 자기 아들일지라도 아들의 개인 생활을 존중해주는 편이예요.
결혼하면, 명절 두번 중 한번은 여자쪽에 올인, 한번은 남자쪽에 올인..뭐 이런식을 추구하고 절대 부모님 모시고 살 생각은 안해도 되는 그런 분위기거든요..
근데 여자쪽은 아직 결혼 하자는 이야기도 공식적으로 안했는데..자꾸 저를 집으로 불러요.
"우리 아들~"이렇게 저를 부릅니다.
(엄연히 서로 남남인데 아들은 무슨) 전 속으로 이런 생각을 하죠 ㅎㅎ
제가 알거든요..
'사위를 아들처럼 며느리를 딸처럼' 이런 생각이 제일 피곤하다는 것을~
(전 저희 부모님이 저랑 결혼할 여자를 딸처럼 생각 하지 말았으면 하거든요 ㅎㅎ
남이라고 생각해주기를 바래요~)
아무튼 저를 자꾸 여친 집으로 불러서 술도 먹이고 , 잠도 자고 가라고 그래요ㅡ,ㅡ;;
전 주말에 제 방에서 좀 쉬고 싶고, 여친이랑 단둘이 데이트 하고 싶고 그런데..너무 피곤하게 하시네요..
저희 부모님은 지방에 사셔서 이러다가 나중에 데릴사위 되는거 아닌가 싶기도하고..
그런 고민중에 한번은 여친 부모님이랑 식사를 했는데
여친 아부지 왈
"결혼 준비는 좀 해뒀나??"
이러시길래
"그냥 적금 넣고 있습니다."
"집은 어떻게 준비할 능력은 되고?"(아 ㅆㅂ 결혼 이야기 꺼내지도 않았는데 벌써 결혼 드립이냐구요ㅡ,ㅡ)
그래서 저는 이렇게 ~
"저희 집은 한국 문화 굉장히 싫어해서 쿨하게 반반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혼수 그런거 없이 딱 반반"
이렇게 대답했어요.
아버님 인상이 살짝 구겨지시더라구요..
저희집은 좀 사는 반면에 여친 집은 좀 못살거든요.
그런 집에서 집 구할 능력되나는 이야기를 하는게 솔직히 꼴 사납더라구요..
주제 파악은 안됐나 싶기도 하고.~
저희집은 혼수 뭐 결혼 준비 그런거 별로 신경 안쓰는데..오히려 없는 집 여자 부모님들이 더 따지는 걸 보면, 결혼으로 한 몫 잡자는 건가 싶기도하고.~~
여친..결국 헤어짐;;
밑 줄 밑에 글 쓴 남자 입니다.
참 말이 많아서 답변좀 하려고 합니다.(좀 구질구질 하죠?ㅋㅋㅋㅋ)
결국 오늘 헤어졌습니다. 아래 글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싸가지 없는 말투였던 것 사실이구요..건방지고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한마디로 배워먹지 못한 망나니 같은 말투죠 ㅎㅎ
일단 글 썼을 당시..정말 괴로웠습니다.
여친 집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극에 달할 정도였죠..전부를 쓰지 못해 여러분이 이해를 못하실 수도 있어요..아니면 제가 워낙 자유분방(망나니?)하게 살아서 상대의 문화와 부조화를 이루게 된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아래 글에도 썼듯이 제사가 많은 집입니다.
하지만, 제사상은 여러분이 아시는 그런 제사상을 준비하지 않습니다.
딱 먹고 싶은 음식만 준비합니다. 그것도 때에 따라 다릅니다.(상놈이라고 욕하실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ㅋㅋ)
동생은 먼저 결혼해서 제사때 재수씨가 오는데 대부분 놀고 먹자 분위기입니다.
음식은 어머님이 대부분 미리 준비해두시고, 제사 또는 명절때 대부분 외식합니다.
대신, 차례를 지내거나 제사를 모실때 만큼(1시간 정도)은 모두가 경건하게 시간을 보냅니다.
아무튼 저희 가족은 대부분 굉장히 자유롭고 상대를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배려합니다.
그래서 그런지..지금의 여친의 집과는 잘 맞지 않는 것 같기도 하네요..
저도 결혼은 당사자가 가장 행복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결혼 이야기도 오가지 않은 상황에서부터 이렇게 피곤할줄은 차마 몰랐습니다.
저희 집만 구속하지 않으면 여자도 편하고 남자도 편할 줄 알았거든요..
여자쪽에서 구속을 이렇게 심하게 할줄은 사실 경우의 수에 두질 않았죠.
데릴사위, 처가살이(시집살이의 반대) 등등 요즘 남자들 입방아에 오르는 이야기들이라 대충 결혼문화의 변화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는데..이정도일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결국 오늘 전 여친이랑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너무 지쳐서 말이죠
저:"입장바꿔서 생각해봐~내가 얼마나 부담스러울지."
여친: 사랑한다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거 아냐?
저: 입장바꿔서 똑같이 생각해보라니까
여친: 난 참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저: 정말?
여친: 응
저:ㅡ,ㅡ;;만약 너한테 벌써부터 혼수는 얼마나 해올거냐~, 넌 우리 딸이니까 집에와서 명절때 집에 와서 음식도 좀하고 해~(참고로 전 명절때도 여친집에 불려간적 수도 없이 있습니다..부모님한테는 비밀로 하구요)그러면 할 수 있어?? 크리스마스때 지방 내려와서 우리집 부모님하고 보내자고하면 갈수 있어?
여친 한동안 대답이 없더군요..
그래서 전 이야기했죠
저: 난 결혼하면 둘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솔직히 결혼도 가까운 친인척 불러서 해외에서 했으면 좋겠다..한국의 결혼식장 같은 곳 말고, 풀빌라 같은 곳 빌려서 정말 맛있는것도 해먹고 다같이 즐겁게~ 그리고 결혼하고 나면 처가댁이든 시댁이든 기본은 하겠지만..이렇게 구속받고 싶지 않다. 지금도 거의 매주 니네 집에서 사는데..결혼하면 너희 부모님이 우리집에 와서 살지 않겠냐? 날 속좁은 남자라고 욕해도 나는 싫다~
정말 둘이 행복하고 싶단 말이야
여친: 오빠랑 결혼 못할 것 같아..난 우리부모님이 더 소중해..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참 어이가 없네요ㅡ,ㅡ;; 몇년을 사귀었는데 결국 이렇게 헤어졌어요.
너무 이기적이지 않나요? 아님 제가 속좁은 건가요?
반대의 상황에 몰리는 것은 싫고, 저는 그렇게 해줘야하고..
참고로 저 처가댁 부모님 용돈도 드리고 있어요(한달에 30마넌씩..ㅡ,ㅡ;; 한 1년 됐네요)
욕쓰려다가 순간 참습니다.;;
제가 잘못하는 건가요?? 아님 아직 철이 덜 든건가요??
너무 충격적이라 어안이 벙벙합니다;;
아래글은 몇일전 썼던 글입니다;~
일단 제 나이 32살입니다.
남자구요..
만나고 있는 여자가 있는데 여친 나이는 26입니다.
결혼은 생각하고 만나고 있어요..
그런데 제가 살아오던 환경과 여친이 살아온 환경이 다른건지..어떤건지..모르지만
여친 부모님들 저를 너무 피곤하게 하네요..
일단, 전 장손인데..제사도 제가 모셔야하거든요..
일년에 제사가 6번 정도 있는 한마디로, 최악의 남자인 셈이죠..
그런 집에서 살았는데도 불구하고 저희 집은 굉장히 개인 주의적인 분위기예요.
일단 저희 어머니는 서로간의 사생활, 휴식, 휴일 그런것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셔서 비록 자기 아들일지라도 아들의 개인 생활을 존중해주는 편이예요.
결혼하면, 명절 두번 중 한번은 여자쪽에 올인, 한번은 남자쪽에 올인..뭐 이런식을 추구하고 절대 부모님 모시고 살 생각은 안해도 되는 그런 분위기거든요..
근데 여자쪽은 아직 결혼 하자는 이야기도 공식적으로 안했는데..자꾸 저를 집으로 불러요.
"우리 아들~"이렇게 저를 부릅니다.
(엄연히 서로 남남인데 아들은 무슨) 전 속으로 이런 생각을 하죠 ㅎㅎ
제가 알거든요..
'사위를 아들처럼 며느리를 딸처럼' 이런 생각이 제일 피곤하다는 것을~
(전 저희 부모님이 저랑 결혼할 여자를 딸처럼 생각 하지 말았으면 하거든요 ㅎㅎ
남이라고 생각해주기를 바래요~)
아무튼 저를 자꾸 여친 집으로 불러서 술도 먹이고 , 잠도 자고 가라고 그래요ㅡ,ㅡ;;
전 주말에 제 방에서 좀 쉬고 싶고, 여친이랑 단둘이 데이트 하고 싶고 그런데..너무 피곤하게 하시네요..
저희 부모님은 지방에 사셔서 이러다가 나중에 데릴사위 되는거 아닌가 싶기도하고..
그런 고민중에 한번은 여친 부모님이랑 식사를 했는데
여친 아부지 왈
"결혼 준비는 좀 해뒀나??"
이러시길래
"그냥 적금 넣고 있습니다."
"집은 어떻게 준비할 능력은 되고?"(아 ㅆㅂ 결혼 이야기 꺼내지도 않았는데 벌써 결혼 드립이냐구요ㅡ,ㅡ)
그래서 저는 이렇게 ~
"저희 집은 한국 문화 굉장히 싫어해서 쿨하게 반반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혼수 그런거 없이 딱 반반"
이렇게 대답했어요.
아버님 인상이 살짝 구겨지시더라구요..
저희집은 좀 사는 반면에 여친 집은 좀 못살거든요.
그런 집에서 집 구할 능력되나는 이야기를 하는게 솔직히 꼴 사납더라구요..
주제 파악은 안됐나 싶기도 하고.~
저희집은 혼수 뭐 결혼 준비 그런거 별로 신경 안쓰는데..오히려 없는 집 여자 부모님들이 더 따지는 걸 보면, 결혼으로 한 몫 잡자는 건가 싶기도하고.~~
짜증나 죽겠네요~
그냥 여친만 보고 살고 싶은데~자꾸 부모님이 끼어드니까 너무 짱나네요~
이런게 한국 결혼 문화인가 싶기도하고~
이러다 나중에 결혼하면 처가댁 문제로 여친이랑 많이 싸우게 될꺼 같기도 하고..
그냥 외국 나가서 살아버릴까 싶기도 하고~
여친 가족들..너무 피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