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탱 예비 동서

시지♥2010.08.10
조회1,210

안녕하세요?

요즘 판에 푸~ㄱ 빠져있는 그냥 여자임 (요즘엔 음체가 대세)

제 소개를 하자면 평택옆에 붙어 있는 송탄시티 삼

슴여섯 전직 간호조무사

간호사 마미 따님께서 쓴 판 읽었는데 간호사니 조무사니 말들이 많기 때문에 확실하게 밝히겠음

난 so cooooooooool 하니까!

하지만 조무사 자격증 따고서 당진 신*대학 다녔음

끝까지 마치치는 못함

남편님을 만나는 바람에...

그랬음

난 유부녀임

전업주부임

다섯 살, 두 살, 아들만 둘임

갑자기 눈물 나려고 함ㅠㅠ

송탄 출장소 앞 우**정형외과에서 오랫동안 근무함

이곳에서 남편을 만남

남편님 회사 쌍*자동차 지정병원임

난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검정고시 봄

지금은 초딩들도 대입검정고시 패스했다고 하지만 그 당시 내가 경기도 최연소였음(16살)

그리고 전국 최연소로 간호조무사 자격증 땀(17살)

지자랑이라고 욕하지 마삼

내 나이가 슴여섯이니 병원에서 오래 근무했다고 하면 드립칠까봐 밝히는 거임

 

본론으로 들어가겠음

미안

아직 시작도 안함

 

남편님에게는 나보다 세 살 많은 남동생이 있음

남동생님에게는 (도련님이라고 불러야 맞지만 아직까지 한번도 도련니~임 하고 불러본 적 없음

손발이 오글거리고 토할 것 같아서 못하겠음

그랬음

난 못난 형수임

삼촌이라고 부르지만 편의상 남동생이라고 하겠음)

나보다 한 살 (빠른 84라고 두 살 많다네) 많은 여친이 있음

 

큰 아이 가졌을 때 이야기임

언제부턴가 주일 예배가 끝나고 우리집으로 밥 먹으러 오는 거임 (기독교 집안이기는 하나 남편이 안 나가므로 그 당시 나도 안나갔음

지금도 잘 안나가기는 하지만)

그 당시 임신 7개월인 나는 자다 말고 밥을 차려 줌

꼭 뭘 사와서가 아니라 올 때 그 흔한 오렌지 쥬스 한 번 안사왔음

밥을 다 먹은 다음 컴터방으로 들어가서 지들끼리 낄낄 대면서 맞고 침

처음 식모살이 한 날 머뭇거리는 그들에게 "제가 치울게요" 라고 말 한 내가 ㅁㅊㄴ임

그런일이 두달동안 주일마다 반복됨

결국 난 첫아이를 예정일보다 보름이나 빨리 낳았고 그 날이 토욜이었음

그래도 좋았음

담 날 밥을 안 차려도 되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큰 아이를 낳고 친정엄마가 산후조리 해주실 때 임

당시 대학생이던 삼촌님은 여친이랑 놀 때마다 우리에게 차를 빌렸음

자정을 넘은 시간 공포의 전화벨이 울렸음

그 시간에 사돈 어른이 계심에도 자동차 극장에 가시겠다고 차를 빌리러 옴

그리고 십만원 뜯어감

결혼하고 매 달 십만원씩 용돈줬음

내가 엄마임?

난 피곤한 성격임

남편님한테 시집일, 친정일, 이러쿵 저러쿵 말하는 거 싫어함

대부분 속으로 삭힘

이젠 더이상 못참아

우리 큰아이 돌 전 달에 삼촌님 용돈 끊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큰아이 돌때 임

이거슨 짧음

삼촌님 여친 빈손으로 왔다가 양손 가득히 돌아갔음

 

그러던 중 둘째가 생겼음

헐@@

이때부터 삼촌님 여친 본격적으로 미워하기 시작함

gogogo~

 

임신 축하 저녁 식사 자리임

시어머니, 시아버지, 우리 세식구와 삼촌님, 불청객 여친

이 날은 내가 주인공

모두 나를 축하해 줌

그런데 삼촌님 여친 왈, "이번엔 딸 낳아야죠"

난 아들 딸 상관없음

그래서 얘 말도 관심없었음

그 다음 대사 더 가관 "아들낳으면 리어카 끈데요"

@@@@@@@@@@@@@@@@@@@@@@@@@@@@@@@@@@@@@@@@@@

리어카 리어카 리어카 리어카 리어카 리어카 리어카 리어카 리어카 리어카

@@@@@@@@@@@@@@@@@@@@@@@@@@@@@@@@@@@@@@@@@@

우리 큰아들 내 생일 날 저금통 뜯어서 리어카 사줌?

난 쿨한척 하지만 절대 쿨하지 않음

뼛속까지 a형임

쿨하다 해서 미안하고 쿨하지 못해 미안함

"너나 끌어라 리어카"

라고 외치고 싶었지만 순간 입덧 하는 것 같았음

결국 난 둘째도 아들 낳음

그럼 나 리어카 두 대 생김?

"셋째는 딸 낳으면 되죠" 라고 말하는 삼촌님 여친 입에 순간 입덧하고 싶었음

아직 셋째는 없음

앞으로도 계속 없을거임

 

첨쓰는 판이라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예쁘게 봐주세염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고 했으나

제가 교회 처음 나갔을 때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이

교회 다닌다고 다 착한 사람 아니다

부디 상처받지 말라고 하셨음

여친 캐나다 어학연수 갔음

밥 안차려도 되서 너~무 좋음

근데 내년에 결혼한다고함

사람일 모르는거 아님?

아직 민폐커플 사건 많이 남음

톡되면 2탄, 3탄 계속 있음

애기 기저귀 갈아줘야 함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