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한 사랑(?)...or...즐기는 여자(?)

최주희2003.07.08
조회2,533

도저히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

저는 짐 듬둘이구요..500일된 앤이있꾸..대학교 3학년입니다..지극한 사랑(?)...or...즐기는 여자(?)

울앤이 슴여덟이구요.. 앤이 얼굴도 동안이고 집안 막내라서 그래도 저랑 정신연령도 비슷하고 ㅋㅋ

아뇨 사실은 제가 철없이 구는거 다 받아주구 이해해주구 그렇게 알콩달콩 지내고 있어엽.

울 엄마도 요즘은 오빠(울앤)전화 받는 재미로 산다구 그러고 ㅋㅋ 앤돌핀이 솟는다나요 훕..

오빠 아빠랑 어머님도 잘해주세욥 ㅎㅎ 지극한 사랑(?)...or...즐기는 여자(?)

초반에 무지무지 싸웠죠 ㅋㅋ(오빠야랑 ㅋㅋ)

그래도 지금은 싸운지가 1년도 더 넘은것 같아요.

근데 요즘 의견차이(?)인가 남일로 싸운답니다..안타깝기도 하고.

여러분의견을 들어보려구요..

오빠에게 가장 친한 형이 있습니다.

p군이라고 할께요.

나이는 올해 서른이구요. 굉장히 성실합니다. 성실 그자체..

트럭하나 가지고 꽃시장에서 배달 하거든요..새벽에 출근해서 밤늦께까지..

결혼시즌에는 주말도 없이..그래도 자기 목표세우고 정말 열씸히 매진하는 사람입니다.

얼마전에 소개팅을 했죠..

보험회사 다니는 여자 인데..

나이는 서른.

제가 먼저 어케든 잘되게 해줄려고 옷사러도 다라가서 코디하고 다음날 밥먹을 레스토랑도 셋이 보러가고 암튼..신경많이 썼어요.ㅋ

(p오빠가 제게도 정말 잘해줬거든요~ 저도 당근 오빠가 잘되길 바라죠(ㅠ_ㅠ) )

그런데 약간 이상한 느낌은 그날 저녁에 받았습니다.

소개팅첫날에 그여자가 (나이가 서른이라지만 경어 안쓸랍니다 -_-; 짱나서리)

결혼축시 아시죠? 그걸 프린트해서 선물했더랍니다.

당신과 같이 살고 싶다는...내용의 그리고 예리한 제 감각에 거슬리는건 그 밑의 보험광고 문구 -_-;

그뒤 한 몇일 잠잠하더니 저한테 계속 이쁜문자는  어케 보내냐..상장은 어케 보내냐..동화책은 어케 만들어서 선물하냐 하고 무지 하게 괴롭히더라구요~^^ (제가 울 오빠한테 해준것들이거든요..부러워하드만은 ㅋㅋ부탁하더라구요~) 당시에 제가 기말고사 셤기간이 었거든요..그래서 차일 피일 미루다가

헤어졌다고 그러더라구요 -_-;;

황당해서리 그 여자가 우리이제 만나지 말자고 문자왔데요..머 사귄것도 아니면서.

첨부터 오빠 조건은 다 알고 있드만은...

맞습니다. p오빠 돈없구요. 직장 반듯하지 않구요 시골에 계시는 부모님에 아직 결혼안한 여동생 둘이랑

남동생 한명있는 장손입니다..

그여자는요 보험회사다니는데 전문대 졸업하고 월급도 200정도 되나보더라구요.

나쁜여자다..겉으로 웃으면서 속으로 조건따지는구나..했거든요..

근데 몇일뒤에 다시 사귄답니다.

만난지 이주일만에 같이 여관에 갔답니다.

글구 차안에서 관계도 가졌답니다. 황당해서 말이 안나옵니다.

이 사람들 데이트하는 시간이 새벽 4~5시에 만나서 아침에 헤어집니다.

머 여자집에서 반대해서 라나요.

글구 그 기간동안에 이여자 선보러 나갔답니다.

제가 간단하게 들은 이야기만 써볼께요.

선보러 나간다고 문자옴.

일겠다고 함

서로 매일 연락함

그여자는 전화로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먼저 p군 생각한다면서 전화옴.

오빠가 먼저 전화안하면 여자한테서 전화옴.

선보던날도 두번이나 선보는 도중에 전화옴

여자-p군이랑은 결혼 못하겠다고 문자옴.(초반부터)

그여자에게 빠진 p군 다 이해한다고 함.

p군 어느날 우리에게 그여자 딴남자랑 결혼하고 그뒤에 이혼하면 그여자랑 결혼할 각오 되어있다고 함.

그여자는 두번째 선보러 나감.

p군 말림. 그여자 우기고 나감 p군 헤어지가고 결심함.

그뒤 p군과 술자리에서 오빠랑 나 경악함.

그여자 - 계속p군에게 주변 보험소개사람 캐물음. 그러면서도 자기 책임은 회피하며 p군 근처에 머무름. p군 스스로도 자기가 그동안 사기당한것 같다고 시인함. 우리는 지금이라도 안게 다행 이라고 위로함.머리깍으로 간다고 p군 난리치는거 막고 집에 보냄.

 

일주일뒤 다시 만난다고 연락옴. -_-;;

 

여기 까지 임돠.

매일 울 오빠한테 p군 오빠 전화오거든요.

그여자..진짜 나쁜여자 아닌가요? 처음부터 결혼할 마음은 전혀 없으면서도 성실하고 착한 오빠를 이용하는거 같아서 화가납니다. 만약 정말 그렇게 사랑한다면 남자 조건이 문제 될게 머 있습니까..오빠 성실한거는 시장사람들이 다 아는데..멀해도 개미처럼 일할 사람입니다. 보험다니면서 여기저기 남자들 엮어서 실적올리려는 건 아닌가 의심이 갈만큼 황당 합니다.

그렇다면 그렇게 사랑하는게 아니라면 어케 매일 전화해서 달콤한 밀어를 나누고 관계를 가질까요?

그러면서도 헤어질것도 각오 하고 새로운 남자들과 선을 보러 나갈 수가 있을까요.

아마 선본 그남자와 잘 되지 않아서 다시 연락한것은 아닌지..

오빠는 정에 약한 사람이에요.

이번에 상처 받으면 1~2년은 방황하고 정신 못차릴 사랍니다.

주변사람들 하다못해 p군 오빠 동생들도 다 말립니다.

그래도 이사람 못헤어 나오고 있어요.

오빠랑 괜히 남의 문제도 싸우기도 지겹구요..

울 오빠도 그여자 굉장히 싫어해요.지극한 사랑(?)...or...즐기는 여자(?)

웃긴 여자입니다.

 

제가 너무 함부러 말한 건가요?

같은 여자 입장으로 볼때 자기 좋다는 남자 적당히 우려먹고 자기는 더 좋은 남자 나타나면 발빼려는 심리가 눈에 드려다 보입니다. 바보같은 남자는 정신 못차리구요..

22살 어린 눈으로 바라봐서 그런가요??

30살 결혼 안하신 언니들은 어떻게 보이세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순진하고 착한 한남자 망가지는거 그냥 지켜만 볼까요...

아니믄..제가 잘못아는거구 그 여자랑 오빠랑 평범한 연애하는데 제가 괜한 걱정하는건가요..

흐미..(ㅠ_ㅠ)

이제 신경쓰기도 귀찮은데..

남이라고 해버리기에는 p군이 남이 아니거든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