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눈 어떻하죠...ㅠ 수술 전,후가 다른 의사선생님.....

O.,-2010.08.10
조회2,552

아, 제 눈 어떻해야 할까요..

하루 하루 근심 걱정과,,, ㅠ 아직 창창한 이십대에ㅠㅠㅠ

제가 너무 오버하는 걸까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라식라섹 수술 후 부작용 없으세요.??? 

억울하다기 보단...... 수술을 결정한 건 결국 저니까요...

여러분의 대처 방안이 궁금하네요.

 

작년 라섹 수술을 받았습니다.

상담할 때, 검사 받을 때

선생님, 간호사님 모두 천사같은 얼굴이었죠.

수술 후 3개월 까진 정말 모든 게 좋았어요.

물론, 아침마다 뻑뻑하고 건조함은 있었죠..

 

수술 전 저도 많이 알아보고 하였습니다.

다시 시력감퇴가 올 수 있다는 것,

그리구, 안구 건조증이 올 수 있다는 것, 빛이 번져보일 수도 있다는 것....등등...

 

3개월 정도 지나고 난 후 부터

양 쪽의 갭이 너무 커지는 거에요.

9개월 정도 지난 지금 약 쪽 시력차가 0.7정도...(맞는 말인 인지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아주 나쁜 건 아니에요.한 쪽은 1.5까지 보이고, 한쪽은 0.8 이니깐...

왠만한 건 다 보이죠.

그런데 문제는 이 눈만 새빨개지고 눈물약을 넣어도 뻣뻣하고

책을 조금만 봐도 따갑다기 보단 통증이 생깁니다. 멍 들었을 때의 느낌이랄까..?

그 때문에 계속 한 쪽 눈을 깜빡이는 습관이 생겨버렸어요.

처방해 준 항생제를 넣어도 효과가 없었습니다...

 

수술 한 선생님을 만나고 싶었는 데

계속 환자가 너무 많다며, 혹은 수술중이라며 다른 선생님을 만나라구 하셨어요.

물론 눈에 대한 모든 걸 공부하셨겠지만 라식라섹 수술을 하지 않는 분이셨어요.

그냥 그럴 수 있다며 항생제만 처방해 주셨구요.

그리고 결국 9개월이 지난 뒤 제 수술을 담당했 던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아,,,,,,,, 그 전에 기본 시력검사와 안압검사를 했죠.

시력차이가 많이 나니 간호사들 끼리 수군수군 거리더라구요..

그러더니 또다른 간호사가 와서 다시 시력검사를 했어요.

그리고 의사실 들어갔는 데...

항상, 입꼬리를 귀에 걸고 계셨는 데

오늘은 표정이 굳은 채(물론, 제 느낌일 수도 있어요.)

 "불편한 건 없어요? 책많이 봤나봐....."라고 하시자

당연히 눈이 나빠지고 뻣뻣하니 "눈이 계속 나빠져요."하니

눈을 면봉으로 벌려 확대사진을 양 쪽 찍더니 아무 말씀도 없으시길래...

제가 먼저 "왜 이 눈만이렇게 따갑고 뻑뻑하죠? 이쪽 눈이 더좋았는 데 왜 이렇게 되죠? 똑같이 했는 데 그럴수도 있어요?"

라고 말하자 마자 확 의자를 돌려 다른 쪽을 향하더니 차트를 펜으로 찍으면서

"시력 머 차이 얼마났다고? 이거 봐라 얼마 차이도 안났구만

처음 수술하고 나서는 똑같았네. 니 눈이 건조하잖아."

이러시는 겁니다.

나이도 한참 많으시니 저한테 반말 쓰는 건 상관없어요.

그 전에는 대게 조곤조곤 말씀하시던 분이 갑자기 저한테 따지든시 쏘아 붙이니깐

벙쪄서 가만히 있었어요. "그래도...."

말하려는 데 갑자기 고개만 돌이시며 정말 매섭게 보시더니

"왜요?... 왜요?... 니 눈이 건조한 걸 나한테 왜요?. 니눈이 그렇게 생겨 먹었어

. 그걸 나한테 왜 나 한테 묻나. 밖에 나가서 다시 설명들으세요"

정말 아무 말도 안나와서 벙쪄서 나왔죠.

왜 그런 상황에서 말도 못할까요.......

밖에 나가서 설명을 들으라니... 생각만 해도 너무 비참한거에요.

의사면 단가...

다른 의사도 아니고 당신이 수술한 내 눈이 아프다는 데 설명 좀 해 달라는 데..

자세히 봐달라는 데 .....

수술 한건 자기자신이잖아요.. 의사도 자기 자신이고......

제가 정말 잘 알면 병원도 안갔죠.....

친구한테 어이 없다고 어떻게 이럴 수 있냐고 눈물 글썽이며 있다 계산하고 나가자고 하니

친구가 어이없어 하며 왜 계산하냐고 그것도 진료냐며 돈을 왜 내냐 그러더군요.

그래도 도둑되잖아 하며 카드 꺼내고 있는 데

간호사가 오더니 왜그러냐고 물어 울며 못했던 말했죠.

타이르면서 더 나빠지면 다시 수술 하잡니다.

아직 각막이 더 남았다고....한 달 간격으로 계속 나오래요...

더는 그 선생님한테 한 번 더 제 눈을 맡길 생각도 없고... 꼴도 보기 싫은데

어떻하죠.. 그래도 검사 받으러 가야 겠죠?

다른 병원가면 다른 병원 선생님들두 싫어하겠죠???

그 주변 안과들 보니 전부 같은 대학 나온 것 같던데...

제 소중한 눈..... 한번 깍아 낸 것도 정말 큰 맘 먹고

몇 달을 고민할 뒤 간건데..... -0.8 까지 나왔었거든요..

또 나빠 질 수 있는 거 또 시험삼아 해 볼 생각도 없어요.

전 눈 화장도 원래 잘 안했고...

수술 후엔 눈 주위에 파운데이션 파우더.. 화장품도 안발랐는 데..

 

아................ 대학민국 백조로서 취직준비도 해야 하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데

눈이 이러니 잠잘 때 마다 너무 답답해요..

내일 눈 떳을 때 내 한 쪽 눈이 안보이면 어쩌냐...

너무 오바하는 거같죠 ? 흐흐흫......... ㅠ

게다가,

그 뒤 원빈을 보며 위로한답시고 아저씨를 본 후 로 남자 친구와 대판 싸웠답니다..

마지막에 눈 알 굴러다닌 는 거 보는 내내

'만약 내가 눈이 안보여지면 눈을 받으면 저 아이들을 죽이게 되는 건가....

헛. 설마....... 아니겠지.....ㅠ

그래서 병원에선 기증자 보호를 위한다는 핑계로 기증자가 누군지 안가르쳐 주나...설마...... 헣...............'

말도 안되죠잉 ㅠ 그치만 전 대게 대게 진지하게 고민하며 울었답니다..ㅠ

그런데 남자 친구는 눈치없이 보고 나서 떠들어 대니 막 화내 버렸어요..

 

여러분이나 주위에 수술 후 부작용이나 불편한 점.........

어떻게 대처 하셨나요...

어떻게 괜찮아 지던가요....... ㅠㅠ

아 속이 너무 상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