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더급해지기 시작했죠. 서울에서 대전가는 기차는 많은데 전주에 가는 기차는 별로 없거든요. 서둘러 서울로 향했죠. 이런.. 차가 너무 막히는 거예요 휴가철이고 일요일이라 서울가는 차량이 많았죠. 기차시간은 9시 45분 10시 50분 두 열차가 남아 있었습니다. 시간은 9시...
9시 30분 ... 차는 계속 막혔고 초조해지기 시작했습니다. 9시 50분쯤 차가 뚤려 10시에 겨우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부랴부랴 옷갈아 입고 용산역으로 향했죠.
10시 50분 열차 좌석이 없어 입석으로 가야된다고 하더라구요.
몸도 많이 지쳐있었지만 동생생각에 무조건 탔죠. 그렇게 서서 3시간을 달려
전주역에 도착 하였습니다.
아빠가 마중을 나와 있었죠.
차에 타고 바로 병원으로 향했죠
아빠: 이든이 살기 힘들꺼 같다..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고 그냥 멍하니 병원으로 향했죠.
병원에 도착하니 큰아버지랑 고모가 계셨고 ....엄마는 절보고 울기 시작하셨습니다.
너무 놀래서 그런지 눈물조차 안나더라구요. 병원에 왓으니 동생을 보려고 했으나..
중환자실에 있어서 면회가 하루에 두번밖에 안되더라구요...
어쩔수 없이 내일 아침에 볼수밖에 없더라구요.
집에와서 잠을자는데 자는건지... 깨여있는건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이 나가 있었죠.
다음날 아침 부랴부랴 일어나서 병원으로 향했죠.
중환자실 문이 열리고 저멀리 누어있는 동생.....
이제 초등학교 6학년인데... 전 동생을 보며 눈물만 뚝뚝 뚝 흘렸죠...
태여나서 이렇게 슬프게 울어본적없었습니다. 처음이였습니다.
어릴때 같이 놀던 동생에 모습이 어른 거려 눈을 감을 수도 없었습니다...
그자리에서 제가 동생에게 할수 있는 한마디는
" 이든아... 미안해...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현재 제 동생을 일주일을 못버틴다고 하는데요...
어제 보다 오늘 약간 좋아졌다고는 하는데... 아직 뇌사는 아니라고 합니다. 거의 뇌사이긴 한데 뇌파가 약간씩 있다고 하네요... 살아난다해도 식물인간이 될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때 아빠가 놀라서 물에 들어갔죠. 아빠는 친척동생만 빠진 줄 알고 겨우 친척동생을 구했습니다. 그러고 난후 아빠는 동생이 없어진줄 알았죠. 그치만 아빤 친척동생을 구하려다 힘이 모두 소진된 상태였구요...
엄마는 애좀 구해달라고 소리 쳤다고 합니다. 그치만 사람들이 서로 들어가려고 하질 않고
멀뚱 멀뚱하다가 엄마가 계속 소리치니깐 3명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2번정도 물속에 들어가는데 애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분들이
" 정말 빠진거 맞아요? " 이렇게 말하더군요
엄마는 그게 말이냐고 더더욱 다급해졌죠.
그래서 4번정도 물속에 들어가 제동생을 겨우 찾았습니다.
꺼낼 당시 애는 전혀 움직임이 없었죠...
인공 호흡을 해야되는데 할줄아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고 하네요...
한번도 해보지 못했던 아빠가 인공호흡을 하시고 엄마는 다급히 119에 전화를 걸었죠.
그렇게 20분이상 지나서야 119가 도착했습니다. 구급대원들이 도착했으면 빨리 뛰어 와야하는데 느릿느릿 걸어오고 있었죠.. 가뜩이나 늦게 왔는데.. 구경하는 사람들이 어이가 없어서 소리치니깐 그때서야 뛰는척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동생을 싫고 금강병원에 갔습니다...
병원에서는 바로 사망이라는 결과를 내놨죠... 결국 엄마는 더 큰병원으로 옴겼죠.. 그치만 어떤 병원에서는 부정적인 결과만 말해주더군요...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제동생이 사고 났던 자리는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운일암 반임암 있는곳에서 쫌더가면 한대당 차료 5000원을 받는다고 합니다.
거기서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한대당 5천원을 받으면서 물놀이하는곳엔 안전요원이 한명도 없었구요. 더 어이없는건 벽면에 익사 사고가 있었다고 표지판이 있었던 것이였습니다. 익사사고가 일어났던 자리면 안전요원이 있다거나 응급처치할수 잇는 사람들이 배치되여야 하는거 아닌가요? 과연 받은 5천원으로 어디에 쓸까요? 수도 없는 차량들이 왓다 갔다 한다고 하네요...
두번째 궁금증...
119에 전화를 했지면 되게 늦게 왔구요. 도착했으면 뛰어와야하는데 걸어오더군요.
그리고 운일암반일암 쪽에 5분거리에 있는 보건소가 있었다고 하네요.
멀리 다른 병원으로 갔다고 합니다.
진안군에 물놀이 사고 방치와...
구급대원들에 발빠르지 못한 대쳐...
억울한 저의 동생을 구해주세요...
이대로 억울한 죽음을 맞이한 동생을 보낼수 없습니다. 도와주세요.
동생이 죽기전 마지막 한마디가... " 깊다 깊어..."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같이 빠진 친척동생 목을 쪼여오는데 시간이 엄청 안가고 혼이 빠져 자기 모습을 봣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지금 병원에 누워있는 제동생을 얼마나 고통을 격었을까요....ㅠ
내 동생 살려주세요...도와주세요...
네이트 기사 뜨다니요...ㅠ
자랑도 아니고 원하지도 않았지만...ㅠ
위로해주신 모든 네티즌 여러분들 감사합니다...ㅠ
기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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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te.com/view/20100813n12931?mid=n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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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 오전 6시 장기기증을 위해 수술 들어갑니다....
제 동생에게 새 생명받은분들 꼭 쾌유 하시길 빕니다...
수술후 전주 코아백화점 뒤 뉴타운 장례식장에서
오후 3시 ~ 내일 오전 12시 발인후 1시에 화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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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전 119 소방대원들한테 욕하는게 아닙니다.
다만 아쉬운것 뿐입니다. 다만 발빠른 대처를 하지 못한게 아쉽다는 이야기입니다.
제 동생 싸이 입니다...
http://www.cyworld.com/like775
장난끼 많은 제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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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살 대학생 남자입니다.
2010년 8월 8일 전 서울에 있었습니다.
일이 오랜만에 3시에 끝나서 임진강 쪽에 한우를 먹으러 일하는 팀이랑 갔습니다.
왠일로 일도 빨리 끝나고 맛있는것도 먹고 계곡간다는 기쁨을 안고 파주로 떠났습니다.
5시될 무렵 임진강도착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바로 한우집에가서 꽃등심을 시켰지요.
한참 맛있게 먹던중 엄마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엄마: 일끝났니? (나지막한 목소리로)
나: 내 끝나서 지금 밥먹고 있어요 ㅎㅎ
엄마: 그래? 밥먹어 밥먹고 전화해....
나: 왜요?? 지금말해요..????
엄마: 있다가 밥먹고 전화해.. 뚝
난 뭐지? 갑자기 급속도로 불안해져갔습니다. 외할아버지가 이상이 생겼나?
아빠가 다치셧나? 오만 생각이 다들었지요...
그런 생각도 잠시 "뭔일 있겠어?" 하고 열심히 먹었죠.
그러다 갑자기 전화벨이 울리다 뚝 끊기는 거에요. 더불안해진 난
엄마한테 전화를 걸었죠.
엄마: 밥 다먹었니?
나: 네 뭔일 있어요?
엄마: 대전으로 내려 올 준비해...
나: 왜요????
엄마: 놀라지 말고 들어.. 지금 이든이(동생)가 많이 위험해
나: 네?;;;;
엄마: 물에 빠져서 지금 대전에 있거든?
나: ..............
엄마: 그러니깐 천천히 와.
나: 네.....
전화를 끊고 갑자기 멍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급속도로 불안해지고 밥맛이 뚝떨어졌습니다.
같이 일하는 팀장님께 말씀드려 이런저런 사정 이야기를 하고 서둘러 서울로 가려고 했죠.
또다시 엄마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엄마: 대전에서 안될꺼 같으니깐 전주로 와... 뚝.
이젠 더급해지기 시작했죠. 서울에서 대전가는 기차는 많은데 전주에 가는 기차는 별로 없거든요. 서둘러 서울로 향했죠. 이런.. 차가 너무 막히는 거예요 휴가철이고 일요일이라 서울가는 차량이 많았죠. 기차시간은 9시 45분 10시 50분 두 열차가 남아 있었습니다. 시간은 9시...
9시 30분 ... 차는 계속 막혔고 초조해지기 시작했습니다. 9시 50분쯤 차가 뚤려 10시에 겨우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부랴부랴 옷갈아 입고 용산역으로 향했죠.
10시 50분 열차 좌석이 없어 입석으로 가야된다고 하더라구요.
몸도 많이 지쳐있었지만 동생생각에 무조건 탔죠. 그렇게 서서 3시간을 달려
전주역에 도착 하였습니다.
아빠가 마중을 나와 있었죠.
차에 타고 바로 병원으로 향했죠
아빠: 이든이 살기 힘들꺼 같다..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고 그냥 멍하니 병원으로 향했죠.
병원에 도착하니 큰아버지랑 고모가 계셨고 ....엄마는 절보고 울기 시작하셨습니다.
너무 놀래서 그런지 눈물조차 안나더라구요. 병원에 왓으니 동생을 보려고 했으나..
중환자실에 있어서 면회가 하루에 두번밖에 안되더라구요...
어쩔수 없이 내일 아침에 볼수밖에 없더라구요.
집에와서 잠을자는데 자는건지... 깨여있는건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이 나가 있었죠.
다음날 아침 부랴부랴 일어나서 병원으로 향했죠.
중환자실 문이 열리고 저멀리 누어있는 동생.....
이제 초등학교 6학년인데... 전 동생을 보며 눈물만 뚝뚝 뚝 흘렸죠...
태여나서 이렇게 슬프게 울어본적없었습니다. 처음이였습니다.
어릴때 같이 놀던 동생에 모습이 어른 거려 눈을 감을 수도 없었습니다...
그자리에서 제가 동생에게 할수 있는 한마디는
" 이든아... 미안해...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현재 제 동생을 일주일을 못버틴다고 하는데요...
어제 보다 오늘 약간 좋아졌다고는 하는데... 아직 뇌사는 아니라고 합니다. 거의 뇌사이긴 한데 뇌파가 약간씩 있다고 하네요... 살아난다해도 식물인간이 될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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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 오후 4시 (엄마한테 들은 내용입니다.)
동생과 친척동생이 놀다가 .. .동생이
동생: 깊다 깊어...!
이장면을 여동생이 봤따고하는데요... 여동생은 안타깝게도 이란성 쌍둥이 입니다...
여동생은 동생이 수영을 쫌 할줄 아니깐 장난 치는 줄 알았다고 합니다.
동생이 위험했는지 옆에 있던 친척동생을 붙잡았습니다. 결국 같이 빠저 버린거지요.
여동생이 놀라서 엄마한테 달려가서 물에 빠졌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때 아빠가 놀라서 물에 들어갔죠. 아빠는 친척동생만 빠진 줄 알고 겨우 친척동생을 구했습니다. 그러고 난후 아빠는 동생이 없어진줄 알았죠. 그치만 아빤 친척동생을 구하려다 힘이 모두 소진된 상태였구요...
엄마는 애좀 구해달라고 소리 쳤다고 합니다. 그치만 사람들이 서로 들어가려고 하질 않고
멀뚱 멀뚱하다가 엄마가 계속 소리치니깐 3명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2번정도 물속에 들어가는데 애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분들이
" 정말 빠진거 맞아요? " 이렇게 말하더군요
엄마는 그게 말이냐고 더더욱 다급해졌죠.
그래서 4번정도 물속에 들어가 제동생을 겨우 찾았습니다.
꺼낼 당시 애는 전혀 움직임이 없었죠...
인공 호흡을 해야되는데 할줄아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고 하네요...
한번도 해보지 못했던 아빠가 인공호흡을 하시고 엄마는 다급히 119에 전화를 걸었죠.
그렇게 20분이상 지나서야 119가 도착했습니다. 구급대원들이 도착했으면 빨리 뛰어 와야하는데 느릿느릿 걸어오고 있었죠.. 가뜩이나 늦게 왔는데.. 구경하는 사람들이 어이가 없어서 소리치니깐 그때서야 뛰는척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동생을 싫고 금강병원에 갔습니다...
병원에서는 바로 사망이라는 결과를 내놨죠... 결국 엄마는 더 큰병원으로 옴겼죠.. 그치만 어떤 병원에서는 부정적인 결과만 말해주더군요...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제동생이 사고 났던 자리는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운일암 반임암 있는곳에서 쫌더가면 한대당 차료 5000원을 받는다고 합니다.
거기서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한대당 5천원을 받으면서 물놀이하는곳엔 안전요원이 한명도 없었구요. 더 어이없는건 벽면에 익사 사고가 있었다고 표지판이 있었던 것이였습니다. 익사사고가 일어났던 자리면 안전요원이 있다거나 응급처치할수 잇는 사람들이 배치되여야 하는거 아닌가요? 과연 받은 5천원으로 어디에 쓸까요? 수도 없는 차량들이 왓다 갔다 한다고 하네요...
두번째 궁금증...
119에 전화를 했지면 되게 늦게 왔구요. 도착했으면 뛰어와야하는데 걸어오더군요.
그리고 운일암반일암 쪽에 5분거리에 있는 보건소가 있었다고 하네요.
멀리 다른 병원으로 갔다고 합니다.
진안군에 물놀이 사고 방치와...
구급대원들에 발빠르지 못한 대쳐...
억울한 저의 동생을 구해주세요...
이대로 억울한 죽음을 맞이한 동생을 보낼수 없습니다. 도와주세요.
동생이 죽기전 마지막 한마디가... " 깊다 깊어..."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같이 빠진 친척동생 목을 쪼여오는데 시간이 엄청 안가고 혼이 빠져 자기 모습을 봣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지금 병원에 누워있는 제동생을 얼마나 고통을 격었을까요....ㅠ
네티즌여러분 댓글 하나 하나가 큰 희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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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동생은... 길어야 일주일이라고 합니다....ㅠ
장기기증을 신청해 논 상태이구요...
기적이 일어난다면.. .식물인간정도라고 하네요....
더이상 물놀이 사고 안나게 발빠른 조치가 있었으면 하는 제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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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11일
조금 남아 있던 뇌파가 잡히지 않아 뇌사 판결 받았습니다.
이젠 장기기증을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좋은뜻으로 한 생명을 더 살리기 위해 장기기증을 택했습니다...
2010년 8월 11일
4시 사망진단서 나왔습니다.
장기 기증을 위해 사망 진단서 나왔구요....ㅠ
경찰관들이 사진찍어 갔네요...
이 일을 기사화 한다고 했지만 부모님들의 반대로 기사화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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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면장님이 오늘 다녀 가셨습니다.
매년 익사사고가 끊기질 않는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익사사고가 많이 일어나면 뭔가 많은 조치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구명조끼랑 구명로프 등등 배포가 되여 있긴 하다고 하는데요.
시민들이 구명조끼 구명튜브 등등 가지고 놀고 가져 간다네요...
사람을 구하는 구명 용품들을 가져가는 나만 아니면 된다는 시민의식이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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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12일
동생 장례식을....
2010년 8월 13일
불속에 들어가는 동생을 도저히 맨정신으로 볼수 없었습니다.
그린피아추모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