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술년의 병탄 늑약은 원천 무효임을 선언하며..

김영춘201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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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술년의 병탄 늑약은 원천 무효임을 선언하며..

경술년의 병탄 늑약은 원천 무효임을 선언하며..



 올해 2010년은 간지로 경인년이지만, 역사적으로 볼 때 근대화의 진전을 통하여 나라 안팎으로 더 큰 발전을 이루려던 대한제국이 불행하게도 제국주의와 침탈야욕으로 무장한 일본의 침략으로 인하여 우리의 주권을 저들과 저들의 침략 야욕에 놀아난 간악한 친일파 매국노들의 모략으로 강탈당한 가슴 아픈 역사가 일어난 지 햇수로 꼭 100년이 되는 해이다.


 돌이켜보면 19세기 말엽에 이르러 서구 열강들의 침략이 경쟁적으로 일어나 더욱 가속화되어 가던 가운데, 일본의 우리에 대한 침탈야욕 또한 노골화 되면서 급기야 한 나라의 중심이 되는 궁궐에 무단으로 침범하여 임금을 위협하는 가하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심지어 황후마저 무참히 시해하고 민중들의 저항마저 무력으로 억누르며, 끝끝내 황제마저 강제로 유폐, 폐위시키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자행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노골적인 일제의 간악한 침략에 맞서 위로 고종 황제를 비롯하여 아래로는 뜻있는 많은 이들이 저들의 침탈 야욕에 맞서 외교력을 비롯하여 무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법을 모두 이용하여 저들의 침탈을 막고자 온갖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으나 제대로 손 써볼 틈이 없이 끝내 저들의 간악한 횡포와 나라와 민족을 생각하지 않고 오직 저희들 일신의 영달만 꾀하려 했던 친일파 매국노들의 흉계에 맞물려 주권을 저들의 손에 빼앗기게 되고 말았으니, 이 어찌 통탄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금번 제향을 모시게 될 의친왕께서도 나라의 주권회복을 위한 독립 투쟁에 황실의 대표로서 적극 참여하시면서 반만년 역사의 권위와 민중의 충성으로 엎드려 우리나라가 독립국임과 동시에 우리의 민족이 어느 나라에 의해 속박되지 않는 자유민임을 만방에 선언하시고, 더하여 당신 스스로를 우리 국민의 한 사람으로 독립된 우리나라의 평민이 될지언정 병탄으로 나라를 잃고 일본의 황족이 되는 것을 한사코 거부하시면서 주권 회복과 독립을 위해 결연히 움직이셨다. 일국의 황자 신분이셨음에도 이렇듯 나라의 주권 회복과 독립을 위해 굳은 결의를 나타내셨는데, 하물며 나라의 독립을 위해 분연히 일어났던 다른 이들은 오죽하랴.


 일제의 강제 점령 36년여 동안 우리 민족은 폭력과 강압이라는 야만적인 지배만을 일삼은 저들에게 온갖 핍박과 탄압을 받는 수모를 당해야 했다. 힘의 논리를 내세운 저들의 고압적 횡포에 의해 민족적 억압과 전 분야에 걸친 차별, 착취를 당하는가 하면 청년들은 전쟁터로 강제 동원되고, 그도 부족하여 처녀들마저 종군위안부라는 듣도 보도 못한 이름으로 전쟁터에 끌려나가 갖은 수모를 당해야만 했다. 이러한 저들의 간악한 횡포에 맞서 우리의 주권을 되찾고 진정한 독립을 위해 우리의 애국지사들은 저들의 간악함에 분연히 맞서 일어나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인 끝에 마침내 우리의 주권을 떳떳하게 되찾을 수 있었으니, 오늘로 65주년을 맞이하는 광복절이 바로 그 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위 이웃나라라고 하는 일본은 과거 강제 침탈기를 전후로 자행되어 온 만행에 대해 아직도 진심으로 우러나오는 반성이나 사과에 대해 아직도 외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도리어 반성은 고사하고 자신들의 침략은 정당하다 강변하고 있으며 심지어 후대에게 가르쳐야 할 역사마저 자신들의 입맛에 맞도록 왜곡해 내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어디 그 뿐인가? 심지어는 명실상부한 우리의 영토인 독도를 여전히 자신들의 영토라고 우기고 있을뿐만 아니라 올해 100년째가 되는 경술년의 이 병탄 늑약마저도 강제성은 있지만 여전히 유효하다는 뻔뻔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니 이러고도 어찌 진정한 선린 우호 관계를 바랄 수 있단 말인가?  


 경술년의 치욕적인 병탄 늑약 체결 100년이 되는 해인 올해 광복 65주년을 맞으며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우리의 주장과 병탄 늑약이 무효임을 모든 이들에게 선언함으로서 두 번 다시는 지난 날 경술년의 병탄 이래 자행된 모든 불행한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우리를 비롯한 모든 이들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자 한다.  

 


 

하나. 우리는 지난 경술년(1910년)에 있었던 강제 병탄 늑약 및  병탄 늑약 체결 이전에 소위 우리나라의 보호를 구실로 강제로 체결했던 1904년 한일의정서 이후에 체결된 모든 늑약은 원천 무효임을 분명하게 선언 한다.

 

 특히 1905년의 을사년의 늑약과 1910년의 경술년 병탄 늑약은 성립의 전 과정 자체가 처음부터 잘못되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문서마저 저들 스스로가 조작하고 제 멋대로 강요하여 체결되었기에 성립될 수 없는 분명한 불법인 것이다. 이미 1965년 국교 정상화 과정에서 무효라고 합의한 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일본에서는 이를 두고 문제가 없다거나, 혹은 강제성은 있으나 이미 맺어진 합법적인 것이라며 강변하고 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기본적인 과정조차 이루어지지 않은, 심지어 상대국의 국가원수인 황제의 동의나 비준도 받지 않은 채 제 멋대로 황제의 서명마저 조작하여 체결된 것이 바로 을사늑약과 경술 병탄 늑약이다. 이것들을 어찌 조약이라 부를 수 있단 말인가? 이렇게 불법적으로 자행한 늑약을 가지고 맺어진 합법적인 것이라고 강변을 하는 자체가 자신들이 저지른 잘못에 대한 고의적인 회피로 보일 수 밖에 없어 실로 매우 유감스럽다 하지 않을 수 없다.  


둘. 우리는 일본이 경술 병탄 늑약의 무효를 스스로 선언하고 병탄 늑약 전후로 자행했던 모든 만행에 대하여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과할 것이며, 또한 과거 자신들의 만행으로 인해 큰 고통과 상처를 준 이들에 대한 피해 보상에 적극 나설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지난 1965년 국교 정상화 이래로 그동안 저들은 선린우호관계를 외쳐왔으나 실상 망언과 망발로 우리 국민들의 마음과 가슴속에 큰 상처를 입히고 분노로 이끌어 왔던 것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따라서, 저들이 진심으로 진정한 선린우호 관계를 원한다면 지금이라도 솔직하고 진지한 마음을 가지고 그간에 있었던 모든 만행에 대하여 반성하고 사과하며, 피해 보상 문제에 대해서도 진지하고 열린 자세로 나서야 할 것이다.


셋. 우리는 일본이 경술 병탄 늑약의 무효선언을 스스로 선언하여 인정하므로서 과거 군국주의 망령에서 하루속히 벗어나 국제 사회의 일원에 걸맞도록 양심있고 성의있는 행동을 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2차 세계대전이 침략국들의 패망으로 종결된 지 60여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과거 군국 내지는 제국주의 침략의 망상에 사로잡혀 허황된 역사와 모험을 꿈꾸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한 망상에 사로잡힌 나머지 우리의 명백한 영토인 독도를 자신들의 영토라 강변하는가 하면 주변 다른 나라의 영토 일부마저 자신들의 영토라 떠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반성해야 할 침략의 불행한 역사마저 정당화 내지는 미화 시키려는 역사 왜곡을 서슴지 않고 있어  이에 참으로 개탄과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후세에게 가르쳐야 할 역사에서 그러한 사실을 왜곡시키려 하는 것은 명백히 손바닥으로 해를 가리려는 행위가 아니고 무엇인가? 역사는 감추려 해서 감추어 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깊이 인식하여 일본 스스로가 진정한 국제 사회의 일원으로서 존중을 받기 위해서라도 이러한 허황된 군국주의 망령에서 하루속히 벗어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역사 왜곡, 영토 침탈 시도와 같은 무책임한 발상을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다.


넷. 우리의 경술 병탄 늑약 무효선언은 광복 이후 우리는 친일파에 대한 제대로 된 청산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과거청산의 시작이자 마무리임을 선언한다. 

 

이는 최근에 이르러 천만 다행으로 친일인명사전이 편찬되고 친일파 재산이 환수되는 등 다양한 조치가 이루어 졌거나 혹은 이루어지고 있으나, 이러한 조치가 일회성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계속해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그에 따른 연장선에서 나라의 독립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에 대한 처우 개선이 시급히 있어야 할 것이며, 독립을 위해 노력하신 드러나지 않은 분들에 대한 발굴과 표창도 함께 진행되어야 할 줄로 안다. 또한 우리 역사에 대해 올바로 살필 수 있도록 역사 교육을 더욱 강화해야 하며 잘못된 역사관이 심어지지 않도록 객관적인 역사 교육을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역사는 오늘과 앞으로를 살아가는 거울이요, 역사를 모르는 민족에게 어제-오늘-내일이 있을 수 없는 것처럼 역사를 몰라서 혹은 스스로의 왜곡을 통해 잘못된 역사관을 심어 역사를 곡해하거나 호도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하여 정부와 이념을 떠난 모든 각계 각층에서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다섯. 이에 경술년의 병탄 늑약이 체결된 지 100년, 우리황실사랑회는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고 앞으로 후대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시킬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난 날의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한번 다짐하며

100년전 병탄늑약은 무효임을 선언 한다.

 

 오늘 이 순간부터 한일합병, 한일합방이라는 말 대신 한일 병탄 또는 병탄 늑약으로 을사조약을 을사늑약으로 부름으로서 비록 작은 일일망정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하나 하나를 차근차근히 실행에 옮기도록 할 것이다.



2010년 8월 10일

우리皇室사랑회

운영위원회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