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솔로 2년차가 되가고 있는 23살 곧 24살 되는 여인네입니다.. 소개팅은 저번 겨울을 끝으로 7개월동안 소개팅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근데 왠일로 오랜만에 제 친구(남자)에게 소개팅할래? 라는 문자가 왔어요 그래서 뭐하는 사람인데? 하니깐 곧 제대할 군인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얼마나 남았냐고 하니깐 한달도 안남았다고 하드라구요.. 전 별로 생각도 없고 자신감도 없고해서 난 됬고 내 친구 소개시켜줄까? 라고 답장을 보냈죠 그랬더니 그렇게 해도 된다고 하덥니다 그래서 친구 몇명에게 물어봤더니 어색해서 싫어... 살좀 더 빼야될꺼 같은데 그리고 무엇보다 군인이란 사실이 걸렸던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어떻게 생각해보면 그 때까지 살좀 빼고 만나보는 것도 나쁘지않을 것같아서 제가 대신 소개받았습니다. 그 다음날 아침 7시반쯤? 문자가 오드라구요 저 누구누구 친군데요 하면서요 .. 몇통 보내니깐 지금 근무중이여서 답장을 한시간간격으로 밖에 못한다는 걸 알았죠 그래서 문자를 보냈습니다. 언제까지 근무세요? 그랫더니 답장이 11월이요 ㅎ 이렇게 오는 것이 아닙니까... 11월? 문듯 머릿속에 스친생각 맞았어요 그생각이 전역이 11월인 것이었습니다. 소개시켜준 친구가 잘못알려줘서 쫌 황당하긴했지만 뭐 그때까지 연락하면서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그 뒤로도 2일동안 서로 문자를 주고받았습니다. 동갑인데도 (그 남자분이 빠른 89 전 88입니다..) 말을 안놓고 소개팅정석 문자코스?를 밟아가고있었죠.. 그 동안 싸이월드도 일촌이 되고 네이트온은 아직 (다행이라고생각;;) 이었습니다.. 삼일은 먼저 연락해주시고 그래서 몇일 후에 제가 먼저 문자 보내고 또 몇 일 후에 문자해주시고 이런식이었습니다.. 몇일 전에 문자 중에 근데 왜 친구분들은 저 소개받으려고 하지않으셨어요? 라고 묻는 거였습니다. 친구가 말했나보다 하고 전 살도뺴야되고 아직 준비가 안되서 그런거같애요~ 라고 대답해드렸죠.. 근데 솔직히 나 소개받았으면서 왜 이런걸 물어볼까? 하고 약간 궁금하면서도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오늘 문자하고 있는 데 (몇일 전에 말 놓기시작했어요..) 제가 먼저 보냈어요 /짐 자여?! / /저 그담날 파마해써여ㅋ 말놓기로해찌 ㅜㅜ/ /걍 그럭저럭?! ㅋㅋ 한 게 더 나아보여ㅋ 내 싸이가봐써?/ /웅ㅋㅋ 나 핸폰네톤하고있었오ㅋ/ 난 노래들어 . 노래뭐좋아해?.. 이런식으로... 보내면서 문자질을 하고있엇죠// 그런데 갑자기 /아근데친구들이 아무도 나소개받기싫데?ㅋㄷㅋㄷ /이렇게 오드라구요.. 또.. 그래서 또 대답해드렷죠 살어쩌구 마음준비어쩌고 그랬더니 좋게돌려말하는 것같다고 근데 군바리라 걱정이다 이러드라구요 그래서 무슨 걱정?! 이랬더니 여자들이 소개받으려면 잘안하잖아 군인이면.. 이건 뭡니까 ^^ 소개받은 전 뭐가 되냐구요.. 하 친구처럼 문자한것도아니고 취향 물어보고있는 데 뜬금없이.. 제가 맘에 안들었겠수도 있겠지만 이건 아닌 것같았습니다 그래도 대답했죠.. 전 소심한 에이형이니깐요 상관없나요 암튼..ㅜ_ㅜ 좀 화가나서 제대하면 받아 그럼 군인도군인 나름이니 힘내~~ 라구요.. 그래 고맙다 ㅎ 힘낼께 ㅋㅋ 여행은 어땟어? '아 이제 다시 소개팅문자로 돌아왔구나' 하구 전 괜찮았다고 낼부터 태풍이라던데 잘 맞춰갔다고 대답했죠.. 그니깐 온 답장.. 어이가 없습니다^^ 그러게 날짜 선택잘했네ㅎ 궁금해서 그러는 데 팍이란 친구는 남자친구있어? ㅎ 이렇게 오드라구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싸이 일촌이여서 제 친구들 사진볼수있거든요..) 절 어떻게 봤길래.. 전 대충 짐작하고도 답장을 했죠. /응 있어; 거의 일년 다되가~ 왜?! //라구요 그랫더니 아냐 아는 애랑 비슷하게 생겨서 그러드라구요 정말 비슷하게 생겨서 였을까요? /없음 소개시켜달라고할라그랫지; 팍 의대다녀~ / 라고 말햇죠 /사실뭐..응 ㅋㅋ 공부열심히하나보네 ㅎ / 라고 답장이 와써요 전 안중에도 없나봅니다 이럴꺼면 저랑 문자를 왜하고있는지 원래 잘했다고 그리고 남친도 의대고 둘이 씨씨라고 나름 벨이 상해서 이렇게 보냈습니다 잘나가네 둘다 ㅎ 부럽지만 경험상 씨씨는 구린데 / 이렇게 답장이 왔네요 하 ^^ 자기는 모르고 그냥 뱉은 말일수도있는데 이게 소개팅녀한테 할말입니까; 한달동안 문자한것도아니고 일주일정도? 말 논진 몇일밖에 안됬는데 이건 정말 예의가 아닌 것같네요 그래서 문자 그뒤로 씹어버리고있습니다 그랬더니 언제자? / 자나보네 잘자 좋은꿈꿔 / 이건 무슨 상황인건가요 어이없고 화나고 친구들한테 열변을 토한 후 컴을 켰는 데 싸이의 잔잔한 노래와 친구들의 사진을 보는 순간 어이가 없고 내싸이와서 본게 날 궁금해서가 아니고...등등 제 자신이 초라지고 화가 나면서 눈물이 뚝 뚝 두방울 떨어져 버렸습니다... 아 슬픈 밤이네요. 정말 소개팅 들어온다고 다 좋은 게 아닌 것같아요 소개시켜준 그 친구에게 한마디 해주고싶네요 정말 부글부글^^ 글이 쫌 길어졌네요 그럼 굿밤요 ㅜ_ㅜ 하. 1
내 생애 최악의 소개팅
벌써 솔로 2년차가 되가고 있는 23살 곧 24살 되는 여인네입니다..
소개팅은 저번 겨울을 끝으로 7개월동안 소개팅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근데 왠일로 오랜만에 제 친구(남자)에게 소개팅할래? 라는 문자가 왔어요
그래서 뭐하는 사람인데? 하니깐 곧 제대할 군인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얼마나 남았냐고 하니깐 한달도 안남았다고 하드라구요..
전 별로 생각도 없고 자신감도 없고해서 난 됬고 내 친구 소개시켜줄까? 라고
답장을 보냈죠 그랬더니 그렇게 해도 된다고 하덥니다
그래서 친구 몇명에게 물어봤더니 어색해서 싫어... 살좀 더 빼야될꺼 같은데
그리고 무엇보다 군인이란 사실이 걸렸던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어떻게 생각해보면 그 때까지 살좀 빼고 만나보는 것도 나쁘지않을 것같아서
제가 대신 소개받았습니다.
그 다음날 아침 7시반쯤? 문자가 오드라구요
저 누구누구 친군데요 하면서요 ..
몇통 보내니깐 지금 근무중이여서 답장을 한시간간격으로 밖에 못한다는 걸 알았죠
그래서 문자를 보냈습니다.
언제까지 근무세요?
그랫더니 답장이
11월이요 ㅎ 이렇게 오는 것이 아닙니까... 11월? 문듯 머릿속에 스친생각
맞았어요 그생각이 전역이 11월인 것이었습니다.
소개시켜준 친구가 잘못알려줘서 쫌 황당하긴했지만
뭐 그때까지 연락하면서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그 뒤로도
2일동안 서로 문자를 주고받았습니다.
동갑인데도 (그 남자분이 빠른 89 전 88입니다..) 말을 안놓고 소개팅정석 문자코스?를
밟아가고있었죠..
그 동안 싸이월드도 일촌이 되고 네이트온은 아직 (다행이라고생각;;) 이었습니다..
삼일은 먼저 연락해주시고 그래서 몇일 후에 제가 먼저 문자 보내고 또 몇 일 후에 문자해주시고 이런식이었습니다..
몇일 전에 문자 중에 근데 왜 친구분들은 저 소개받으려고 하지않으셨어요?
라고 묻는 거였습니다. 친구가 말했나보다 하고 전
살도뺴야되고 아직 준비가 안되서 그런거같애요~ 라고 대답해드렸죠..
근데 솔직히 나 소개받았으면서 왜 이런걸 물어볼까? 하고 약간 궁금하면서도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오늘 문자하고 있는 데 (몇일 전에 말 놓기시작했어요..)
제가 먼저 보냈어요
/짐 자여?! /
/저 그담날 파마해써여ㅋ 말놓기로해찌 ㅜㅜ/
/걍 그럭저럭?! ㅋㅋ 한 게 더 나아보여ㅋ 내 싸이가봐써?/
/웅ㅋㅋ 나 핸폰네톤하고있었오ㅋ/
난 노래들어 . 노래뭐좋아해?..
이런식으로... 보내면서 문자질을 하고있엇죠//
그런데
갑자기
/아근데친구들이 아무도 나소개받기싫데?ㅋㄷㅋㄷ /이렇게 오드라구요.. 또..
그래서 또 대답해드렷죠 살어쩌구 마음준비어쩌고
그랬더니 좋게돌려말하는 것같다고 근데 군바리라 걱정이다 이러드라구요
그래서 무슨 걱정?! 이랬더니
여자들이 소개받으려면 잘안하잖아 군인이면..
이건 뭡니까 ^^ 소개받은 전 뭐가 되냐구요.. 하
친구처럼 문자한것도아니고 취향 물어보고있는 데 뜬금없이.. 제가 맘에 안들었겠수도
있겠지만 이건 아닌 것같았습니다
그래도 대답했죠.. 전 소심한 에이형이니깐요 상관없나요 암튼..ㅜ_ㅜ
좀 화가나서
제대하면 받아 그럼 군인도군인 나름이니 힘내~~ 라구요..
그래 고맙다 ㅎ 힘낼께 ㅋㅋ 여행은 어땟어?
'아 이제 다시 소개팅문자로 돌아왔구나' 하구 전 괜찮았다고
낼부터 태풍이라던데 잘 맞춰갔다고 대답했죠..
그니깐 온 답장.. 어이가 없습니다^^
그러게 날짜 선택잘했네ㅎ 궁금해서 그러는 데 팍이란 친구는 남자친구있어? ㅎ
이렇게 오드라구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싸이 일촌이여서 제 친구들 사진볼수있거든요..)
절 어떻게 봤길래..
전 대충 짐작하고도 답장을 했죠.
/응 있어; 거의 일년 다되가~ 왜?! //라구요
그랫더니
아냐 아는 애랑 비슷하게 생겨서 그러드라구요 정말 비슷하게 생겨서 였을까요?
/없음 소개시켜달라고할라그랫지; 팍 의대다녀~ / 라고 말햇죠
/사실뭐..응 ㅋㅋ 공부열심히하나보네 ㅎ / 라고 답장이 와써요
전 안중에도 없나봅니다 이럴꺼면 저랑 문자를 왜하고있는지
원래 잘했다고 그리고 남친도 의대고 둘이 씨씨라고
나름 벨이 상해서 이렇게 보냈습니다
잘나가네 둘다 ㅎ 부럽지만 경험상 씨씨는 구린데 / 이렇게 답장이 왔네요
하 ^^
자기는 모르고 그냥 뱉은 말일수도있는데 이게 소개팅녀한테 할말입니까;
한달동안 문자한것도아니고 일주일정도? 말 논진 몇일밖에 안됬는데
이건 정말 예의가 아닌 것같네요
그래서 문자 그뒤로 씹어버리고있습니다
그랬더니 언제자? /
자나보네 잘자 좋은꿈꿔 /
이건 무슨 상황인건가요
어이없고 화나고
친구들한테 열변을 토한 후 컴을 켰는 데 싸이의 잔잔한 노래와
친구들의 사진을 보는 순간 어이가 없고 내싸이와서 본게 날 궁금해서가 아니고...등등
제 자신이 초라지고 화가 나면서 눈물이 뚝 뚝 두방울 떨어져 버렸습니다...
아 슬픈 밤이네요. 정말 소개팅 들어온다고 다 좋은 게 아닌 것같아요
소개시켜준 그 친구에게 한마디 해주고싶네요 정말 부글부글^^
글이 쫌 길어졌네요 그럼 굿밤요 ㅜ_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