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남에게 고백하고 싶은 녀자 (3탄!)

커피중독녀2010.08.12
조회187,788

ㄲ ㅑ!!!!

 

어쩜좋아;;;   너무 많은 관심 주셔서 어찌할지 모르겠어요;;;

모두 톡이 되니까 너무 기분 좋기도 하고 감당이 안되기도 하고;;; ㅋㅋ

 

정말 많은 응원 감사합니다~~

그런데,,

그 응원에 답을 못해드릴 것 같아서 ;;;  죄송스럽네요;;

아마 4탄은,,

담주나 다담주에 쓸 예정이에요,, 음,,, 음.,.

 

암튼 모두 감사드리구요~~~

좀 쌩뚱맞지만 제 친구 남친 홈피 올려달라고 하네요;;;  (정말 부러운 커플...ㅠㅠㅠㅠㅠ나도나도 어여.ㅠ) 

www.cyworld.com/ilsem     (억지로 들어갈 필요 없어요.ㅋㅋㅋㅋㅋ)

 

글구 우리 첫째언니 홈피도 살짝 공개할께요.ㅋ

www.cyworld.com/yunnie 

 

둘째언니와 남동생은 비공개.ㅋ 

둘째언니 오늘 생일!!  생일축하해 언냐~~~ ^^*

네~ 그래요.ㅋ 저희집 4남매.ㅋㅋㅋ (저 셋째 딸..ㅋ)

아! 그리고 우리 사촌오빠도~~!! ^-^

www.cyworld.com/yul -happy

 

그럼 4탄 올리는 날까지 ~~~!!!  빠잇!

 

앗! 글고 커피라떼라고 쓴거;; 잘못쓴거임.ㅋ

근데 지금.. 내가 커피남한테 카페라떼가 아니라 커피라떼라 했었던 거 같아서 ....

......

 

소름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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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이죠;; 히히

 

제가 일주일동안 휴가여서 8월 9일날 출근했더니 커피남께서 휴가였어요.ㅋ

그래서 글을 못 올렸지요~ ㅋㅋㅋㅋ

 

제 글 기다리신 분들께도 감사드리고~ 응원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1탄 - http://pann.nate.com/b202330835

2탄 - http://pann.nate.com/b202347579

 

 

그럼 우선!! 추첨하는 날 7월 30일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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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일

 

당연히 커피숍으로 출근함.

 

나님 - 안녕하세요 ^^ (싱글벙글*^---------^* )

커피남 - 안녕하세요~

나님 - 카페라떼 찐하게 타주세요~

커피남 - 따뜻한거요?

나님 - 네~ ^----^

 

이날따라,, 아무말도 못하고 커피남만 쳐다보고 있었음;;;

커피남께서 정성스럽게 투샷 넣어서 (큭큭 원래 샷추가시 500원 추가, 하지만 난 공짜 깔깔) 커피라떼를 주시면서 말함

 

커피남 - 이제부터 휴가네요?  (ㄲ ㅑ!! 기억하고 있었어!! )

나님 - 네~~  (난 왜 더이상 말을 못하는 걸까...;;; )

나님 - 오늘 당첨 문자로 주시죠?

커피남 - 네~~

나님 - 기다릴께요~~안녕히 계세요~   (꼭~~!! 문자주셔야해요~~ 커피숍 전화번호로 말고 제발 폰번호로 문자주세요~ 라고 입안에서 옹알옹알....;; 쩝....슬픔)

 

이러고 끝...

이날 저녁..

 

아무리 친구들이랑 영화보고 밥먹고 해도 시간이 너무 안감.

이날따라 스팸문자 대박

헝헝

 

점점 초조해지고 우울해짐.

12시가.....    떙....땡..... 해도

문자는 .. 날라오지 않음...ㅠㅠ엉엉엉엉엉엉

이런 우울한 하루를 보내고 토욜날부터 친구들이랑 휴가 본러 고고싱~~~

 

그후, 열흘이 지나고 8월 9일

 

물론!! 커피숍으로 출근~ (히히 ^---^)

 

들어갔는데, 왠,, 아주머님께서,,,;;

아주머님이 사모님이셨음. 근데 날 보자마자 휴가 잘 다녀오셨나고 물어보길래 깜짝 놀랬음;;

이분께 말한적 없는데;;  댕겨온거 티나나;;

좀 많이 탔나;;;

어쨋든.

 

커피남은 휴가 갔다고함. 수욜날 출근한다고 하심.  후후후....

 

추첨 했냐구 물어봤는데, 사장님께서 그냥 순서대로 뽑았다고함.

난 쿠폰 두장에 명함 두장도 넣었고, 지금 세장째 도장 찍고 있는것도 있는데 왜 안됐냐구

생글생글 웃으면서~ 말했더니,

이번달은 아예 제 쿠폰을 뽑아놓고 추첨 하겠다고 함. (큭큭큭~  아싸리.ㅋㅋ음흉)

 

다음날 화요일 아침에도 사모님과 친해지기 위해 출근.ㅋㅋ

 

그리고!! 바로 오늘.. 수요일!!!

내가 요날만을 기다렸나이다...

커피남이 출근하는 오늘!!!!

 

오늘따라 화장도 잘먹고 기분 좋음~ 윙크

 

커피숍을 향해 걸어감.

 

나님 - 안녕하세요~ ^---^;; (생글생글 웃고 싶었지만, 왠지 너무 오랜만이라 어색;;;)

커피남 - 안녕하세요~

나님 - 휴가 잘 다녀오셨어요?

커피남 - ㄴ ㅔ~   (더 말해죠,, 이게 끝? 힝힝...)

나님 - 카페라떼 찐하게 주세요~

커피남 - 찐하게요?

나님 - 네~

 

이러고 난 테이블 의자에 앉음.  왜앉았을까... 도대체 .. 왜.. 항상 서있던 내가..

왜 의자에 앉았을까..

서서 커피남 커피 내리는 거 보면서 질문좀 할라 했는데...

앉으니까 커피남이 얼굴만 보임..

 

내 예상 스토리는 이거였음..............

나님 - 휴가 어디로 다녀오셨어요?

커피남 - ooo다녀 왔어요~

나님 - 아~~ 누구랑 다녀오셨어요?

커피남 - 친구들이랑 다녀왔어요~ 

나님 - 엇, 여자친구랑 안댕겨오셨어요? 여자친구 없으세요?

이렇게 자연스럽게 물어볼라했는데,,,

만약 여자친구랑 댕겨왔다고 하면 그냥.. 아~~ 그래요? 이러고 더이상 커피숍 안갈라고 했는데,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나와버림.ㅋ

 

헝헝..

지갑이.. 끊어질라 함.. 지갑이.. 살려달라고 애원함. 더이상 못하겠다고, 더이상 줄수 있는게 없다고, ;;;;; 줄수 있는게 버스카드 밖에 없다고;;; 애원함

 

그런 지갑을 못본척 무시한 채

 

커피들고 사무실 갔더니. 회사사람들 난리남!!

 

빨리 커피남에게 고백하라고 난리침 (자기네들이 더 신났어;;;)

하긴 나도 너무 질질 끄는 것 같아서 답답했음/

이제 아주 결판을 낼라고 작정함.

아니.  사실 작정 안했는데, 회사분이 옆에서 살살살살 말함. 

이미 다 티난다고, 말 안하는게 더 이상하다고, 커피값만 아깝다고. 아주 난리남.ㅋㅋㅋ

회사사람들도 어여 3탄 올려달라고 언제 올릴꺼냐고ㅋㅋ

 

그 분위기에 휩쓸리고, 나도 더이상 끌기 싫어서 다짐함! 

9시 20분 정도면 사람들 출근하고 일하고 있을 시간이라 커피숍에 손님 없을 시간임

그때 가서 말할라고 다짐함!!

 

그냥 쿠키사면서 저기,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이름이? 여자친구 있어요? 이렇게

직접 대놓고 물어볼라고 했!!!!!!!!  지만................

 

당돌한나. 지금은 전혀 찾아 볼 수 없는 당돌하지 않은나;; 로 바뀜;;

그래서 방법을 생각해냄!! 

9시 20분이 됐음!!

바로 나감..

 

1층에서.. 10분동안 어물쩡어물쩡;;; 아주 심장이 콩닥콩닥 ;; 떨려가지고 ;;; 죽겠음

 

심호흡 한번 하고!!!  바로 감.  (합!)

 

커피숍 문 열자마자

 

나님 - 음.. 쿠키 어떤게 맛있어요?  ^---^;;;;;;;;;;;;;;;;;;;;;;;;;;;;;;;;;;;;;;;;;;;;;;;;;

아침 못먹었더니 배고파 죽겠어요;;;;;;;;;;;;;;;;;;;;;;;;;;;;;;;;;;; (왜 생각도 안한채 입에서 말이 튀어나오는 걸까요;;;;)

커피남 - 음. 단거 좋아하면 이거 맛있구요, 안좋아하면 이게 맛있어요

나님 - 그럼 이걸로 주세요 ;;;;;;;;;;;;;;;;;;;;;;;;;;;;;;;;;;;;;;;;;;;;;;;;;;;;;;;;;;;

            얼마에요?? ;;;;;;;;;;;;;;;;;;;;;;;;;;;;;;;;;;;;;;;;;;;;;;;;;;;;;;;;;;;;;;;;;;;;;;;;;;;;;;;;;;;;;

커피남 - 1000원이요

 

난 천원을 반을 접고 미리 준비한 명함을 사이에 껴서 주고 뛰쳐나옴;;

 

명함에는 이렇게 적음

 

' 여자친구 있는지 없는지 문자로 보내주세요, 기다리지 않게 바로 연락주세요.'

 

딱 요렇게만 써서 주고 튐;;;;;   미쳤지 내가;;;;;   요딴글 명함에 써넣었다니;;

완전 유치함;; 그래도, 원래 사랑은 유치한거라 했음.( 자기합리화하기 시작함.ㅋ)

고개 들지도 않고 그냥 무조건 거기서 나와버림;;;

 

성격급한거 완전 티냄;;  지금 생각해도 손발 오그라듬;;; 아오아왕오아ㅗ아ㅗ아ㅗ리ㅏㅁ ㅗㅇ리ㅏㅇ누 리망놀!!!!!

 

근데!~!!!!!!

십분이 지났나;;  문자가옴!!!

 

- 여자친구 없는데요ㅡㅡ;;

 

ㄲ ㅑ!!!!!!!!!!!!!!!!!!!!!!!!!!!!!!

신이시여!!!!!

날 버리지 않았군요!!!!!!!!!!!!!!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 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

 

그래서 성함과 나이도 물어봄. ㅋㅋㅋㅋ

내가 왜 매일 커피사는지 모르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커피를 좋아하는 줄 알았다고 함;;;; 후후후.................................

님 관심있어서 연락하고 싶다고 이젠 대놓고 말함! ㅋㅋㅋ (여친없으니~ 히히히히 이제 시작임)

커피남도 내 나이 물어보고 ㅋㅋㅋ

음..

그래도 커피남이 나에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지 모름.

그냥 심심해서 ; 아님, 연락오니까 못씹어서;;  그냥 보내는 거일지도 모름

어쨋든. 폰번호 나이 이름 다 알아냄ㅋㅋㅋㅋㅋㅋ 여친없는 중요한 정보까지!! ㅋㅋㅋㅋ

이제 시작인데,

왜 난 일을 다 한 듯한 기분일까;;   너무 공들이고 너무 시간을 끌어서 그런가;;;

 

왠지 큰 일을 해낸 기분???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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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여기까지~ 뭐 사귀는것도 아니고 그냥 알아가는 중입니다~~

제 남동생이 물어봤을 때, 남자가 물어봐서 있다고 했나봐여~ (설마 양다리는 아니겠지;;)

쿠쿠쿠

 

어쨋든, 여친 없다고 하니까, 제가 들이대는 일만 남았나요?

근데.

이제 커피숍을 못 갈것 같다는...

너무너무 부끄럽고 창피해서리;;;; ㅋ ㅋ ㅋ ㅋ ㅋ ㅋ

아오, 어떻게 친해지지..?

 

담에 같이 저녁먹자고 말하긴 했는데.ㅋ

음,.

아직은 서먹한 사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빌어주세요~~~~~~

지금까지 제 짝사랑 스토리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그럼 제가 커플이 됐다는 글을 쓸수 있는 날까지~~!!

모두모두 건강하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