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헤어... (IP: ZTg2OThjYTE) 10.08.10 09:49 저랑 같은 케이스 이신듯.10년전 헤어졌다가 다시 만났습니다.그사람 제가 첫사랑이었다고 하더군요.정말 그땐 저밖에 모르는 사람,말하지 않아도 나를 사랑하고있구나.하고 느껴지게 해주던 사람이었어요.10년후 20대 후반이 된 저희는 다시 연인사이가 되었고,
예전처럼 행복할줄알았습니다.하지만,이친구..나에대한 확신이없는건지.사랑이 부족한건지..싸이를 안하는사람은아니었어요.예전에 사귀던 여자친구들"누구야 사랑해"하며 대문사진 글에 남겨놓던 흔적을 본적이있으니.그런데 저랑 만나고 나서는 전혀~만나기 전에 적어 놓았던 힘들다..라는 글귀뿐.연애하는 사람같지않은 그사람 싸이.그게 그사람 마음같아서 참 많이 힘들고 서운했습니다.말도 해보았습니다 나 서운하다.니친구들.니주변사람들에게 나 숨기는거같아.내가 챙피해서 그러는건지 확신이없는거니?하고 묻기도 여러번했습니다.돌아오는 대답은.내 주변사람들 다 알아..오해하지마.이말뿐.
사랑한다고 합니다.제가 사랑하고싶었던사람은 10년전에 나를 너무 사랑해서 나를 위해서는 뭐든지 다 할수 있다 말하던 그사람이었는데..지금은 변해 버린 그사람 모습에.
저는 또 다시 상처를 받습니다.그래서 헤어지자 했습니다.내가 너무 힘들다고..
그랬더니 그사람..미안하다고 하네요.앞으로 자기에게 다가올 상황이,너옆에있어줄수없을지도 모르는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니가 힘들어하는모습보며,항상 미안했다고 하네요.
그사람 지금 아주 먼곳에있거든요..저보고 잘지내라 합니다..
저 그 사람 마음 다 알지는 못하지만,그 친구..나라는여자를 예전처럼 사랑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그저 첫사랑에대한.호기심 미련.이었을뿐.지금의저는 그사람의 사랑이 아니었던거같습니다.그래서 그냥 잊으려고 합니다..
(후기)여자친구 사진을 싸이에 올리지 않는 남자..
혹시 보신분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그냥 넘어가려다가 저랑 너무 비슷한 상황을 겪으신 분 리플을 보니 기분이..ㅠㅠ
그래서, 그 후의 이야기와 넋두리좀 풀어보려합니다.
이 리플 남겨주신 분, 계셨으면 좋겠어요.
우린헤어... (IP: ZTg2OThjYTE) 10.08.10 09:49
저랑 같은 케이스 이신듯.10년전 헤어졌다가 다시 만났습니다.그사람 제가 첫사랑이었다고 하더군요.정말 그땐 저밖에 모르는 사람,말하지 않아도 나를 사랑하고있구나.하고 느껴지게 해주던 사람이었어요.10년후 20대 후반이 된 저희는 다시 연인사이가 되었고,
예전처럼 행복할줄알았습니다.하지만,이친구..나에대한 확신이없는건지.사랑이 부족한건지..싸이를 안하는사람은아니었어요.예전에 사귀던 여자친구들"누구야 사랑해"하며 대문사진 글에 남겨놓던 흔적을 본적이있으니.그런데 저랑 만나고 나서는 전혀~만나기 전에 적어 놓았던 힘들다..라는 글귀뿐.연애하는 사람같지않은 그사람 싸이.그게 그사람 마음같아서 참 많이 힘들고 서운했습니다.말도 해보았습니다 나 서운하다.니친구들.니주변사람들에게 나 숨기는거같아.내가 챙피해서 그러는건지 확신이없는거니?하고 묻기도 여러번했습니다.돌아오는 대답은.내 주변사람들 다 알아..오해하지마.이말뿐.
사랑한다고 합니다.제가 사랑하고싶었던사람은 10년전에 나를 너무 사랑해서 나를 위해서는 뭐든지 다 할수 있다 말하던 그사람이었는데..지금은 변해 버린 그사람 모습에.
저는 또 다시 상처를 받습니다.그래서 헤어지자 했습니다.내가 너무 힘들다고..
그랬더니 그사람..미안하다고 하네요.앞으로 자기에게 다가올 상황이,너옆에있어줄수없을지도 모르는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니가 힘들어하는모습보며,항상 미안했다고 하네요.
그사람 지금 아주 먼곳에있거든요..저보고 잘지내라 합니다..
저 그 사람 마음 다 알지는 못하지만,그 친구..나라는여자를 예전처럼 사랑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그저 첫사랑에대한.호기심 미련.이었을뿐.지금의저는 그사람의 사랑이 아니었던거같습니다.그래서 그냥 잊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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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에 글을 올린 후 리플을 보니 잠이 쉽게 들지 않아
거의 밤을 새듯하고 점심에 남자친구를 만나러 갔습니다.
무거운 이야기를 나누기엔 이른 시간이었지만.. 저녁까지 기다릴 수가 없더라구요.
가는 길 내내 어떻게 이야기를 꺼내야 할까, 무거운 마음뿐이었는데
생각보다 제 말에 잘 귀기울여준 남자친구덕분에 이야기는 잘 풀렸어요.
자기는 다른 부분에 있어서 나한테 잘해주려고 했었는데
싸이 문제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올리려고 했는데 계속 미루다보니 이렇게 되었다
이유야 어쨌든 나에게 상처를 주게된 것 정말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이야기는 흐르고 흘러 문자메세지에 대해서 얘기가 나왔어요.
전에 제가 장난식으로 핸드폰을 뺏어 문자를 확인하려하니 황급히 폰을 뺏더라구요.
내가 왜그랬냐고, 다시 확인하자고 했더니 싫다네요.
왜냐고 물어보니 뭐 내가 오해할만한 문자가 있어서 그랬답니다.-_-
다시 달라고 했어요. 그리고 200여개의 문자를 보게되었는데
절반정도 보다가 폰을 던져버렸습니다.
"쟈기"라는 호칭으로 부르는 여자 후배가 있는가하면
"사랑해♡" 라고 온건 몇개인지 셀수도 없고
"생일 제일 먼저 축하해줘서 고마워"라는 전 여자친구에게 온 문자 메세지,
"조심히들어가~ 내꿈꿔♡"라고 온 XX누나.
네, 이게 얼마전에 온 문자 메세지라면 앞뒤 생각도 안하고 헤어져야겠지만
다행히도(?) 저랑 만나기 시작하기 전 온 문자들이었어요.
그런데 뭔가 이상하죠? 저랑 다시 만난지 2개월이 훌쩍 넘었는데
올해 초에 온 문자메세지가 그대로 남아있는겁니다.
중간에 문자들은 지워진 채 이런 문자가 남아있는거에요.
왜 이런것들을 지우지도 않고 소중히 보관하고 있는지
쟈기라는 호칭은 여자 후배들이랑 친해서 그냥 장난친거라고 하네요
이번에도... 이유야 어쩄건간에 내가 오해할만한 행동을 하게 된것 미안하다고...
저도 남자친구랑 이런걸로 헤어지고 싶진 않아서,
난 물론 니 말은 믿지만, 기분이 나쁜건 어쩔 수 없다고 하고
앞으로 이런일이 없기로 약속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와보니 약속대로 남자친구 미니홈피에 N이 떠있네요.
확인해보니... 다이어리, 게시판, 방명록 메뉴가 다 사라지고
프로필과 사진첩만 남아있데요
사진첩에 그 많은 폴더들, 다 사라지고 "-"라는 폴더가 하나 생겼어요
그리고 제 사진 몇장이 역시 "-"라는 제목으로 아무 내용도 없이 몇장올라와있데요.
ㅋㅋㅋㅋㅋ....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생략하고 또 생략했는데도... ㅠㅠ
같이 있을땐 너무 착하고 잘해주는 남자친구,
그런데... 자꾸 이런식으로 실망감을 안겨주는 사람
속상해요... 이제 이런 이야기 꺼내는것도..서로에게 힘들거같고 지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