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가 한참 낙태수술 논란이 일어났을때라 수술을 하러 병원을 알아봐도 안해주는 곳이 다반수였고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고 지우기엔 이미 늦어버렸고 오빠에 대해서 여러가지로 모르는게 많았지만 오빠 얘기 들어보면 어머님은 작년에 돌아가셨고 아버님은 가정적이신 분이시고 집안이 조금 부유한 층에 속하는 듯했어요.
아버님이 가정적이니 신랑도 가정적일거라 믿었고 금전적으로 어려운 유년시절을 보낸 저로써는 부족함없는 집안에 시집가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이 나쁘지는 않겠구나 싶은 생각이들었구요..
그렇게 속도위반으로 결혼식도 못 올린채 혼인신고만 하고 살고있습니다.
근데 아기를 낳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되자 남편이 조금씩 변하대요..집이 부유하는건 거짓말이었고 그 외에도 신랑이 했던 말의 대부분이 거짓말들이었고.. 원래 술을 좋아하긴했는데..이젠 하루도 술을 안먹는날이없고...게임 좋아하고...한게X포커게임에 빠져서 핸드폰 소액결제가 한달 30만원이나 나오고...직장이 부도났는데 새로 일을 구할 생각은 안하고 친구에게 빌려줬던 돈 받은 거라면서 약 300만원을 주더군요
돈개념이 없는 저희 둘은 필요한것들을 샀어요 밥통다이,냉장고,아기용품들...
그리고 신랑이 기와 회등 외식을 좋아해서 자주 외식을 하자고했고 안한다고하면 짜증을내고 싸우게돼서 자주 외식을 하게되었어요.
그때마다 빠지지않는건 술이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 신랑이 초조해하고 고민있다면서 무슨일있지 알려주지 않다가 너무 답답한지 말하더군요...빌려준돈이라고 가져온 300만원이...아버님이 신랑이름으로 붓고있던 적금통장해약한 거라고.............................
적금붓는 날이 오자 초조했던거죠...속일 방법이 없어 신랑이 아버님께 솔직히 말했고 술도 못하시는 아버님은 술드시고 신랑에게 울면서 전화를 하셨고...신랑도 반성하는 것 같았습니다...술도 자제하기로 약속했고..뭐 그전에도 여러번 약속했지만 작심삼일이었지만 이번엔 뱃속에 우리아기와 돌아가신어머님 그리고 아버님을 걸고 술 안먹도록 노력한다길래 마지막으로 속는셈 치고 믿기로했지만.............
역시나 작심삼일이었습니다..
임신중에도 참 많이 싸웠습니다.
틈만 나면 거짓말에... 술.....게임.......참 많이 울었지만 되돌리기엔 늦어버린시간이었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많이 힘들었는지...우리 아가..33개월에 조산아에요..
그래도 탈없이 태어나주었어요.
저도 엄마가 3년전에 돌아가셔서 몸조리해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고 저희 아빠가 120만원을 주시고 돈 더보태서 산후조리원에 가라더군요...
다행히 얼마전부터 다시 일을 해서 여유돈이 좀있었고 간신히 조금 저렴한 산후조리원에 들어가게됐어요..몸조리하는 산모들이있는곳이라 덥고 답답하기때문에 신랑이 혼자있으면 또 술만 먹을게 뻔햇지만 오라고 보채지도않았어요..
그런데 일주일쯤 있다가 열이 40도 가까이 올라갔고 다음날이 신랑 쉬는 날이라서 아침일찍온다기에 열이 올라도 신랑오면 병원가든해야지 하면서 참으려했지만 열이 높다보니 참기 힘들더라구요...
아침 8시30분경이었을거에요..
아프다고 빨리오라고 전화했떠니 자다 일어나서 알았다고 했는데...택시타면 약 20분걸리는 거린데 10시가넘도록 안오길래 전화했더니...아직도 자더군요..그리곤 온다던 사람이 또 안와서 전화하면 이래저래 핑계를대다가 12시다돼서 왔습니다..
신랑이 오면 병원에 가려했는데...신랑이 올때쯤 타이레놀을 먹었더니 열이 내렸고 괜찮아 보였는지 덥고 답답하다면서 집에간다더군요..저녁에 혹시라도 또 아프면 전화하라고 바로온다고...열이 내렸길래 괜찮다 싶어 보냈는데...약발이 떨어지니 또 열이올랐어요..
신랑한테 전화했더니 금방온다더니..안오는거에요. 그래서 원장님이 종합병원 응급실에 데려다 주었고..그제서야 온 신랑은 또 술먹어서 얼굴도 빨갛고 술냄새도 진동하더군요..
병원에서 나온 처방은 젖몸살이었고 그렇게 산후조리원에서 2주을 지내고 집에왔습니다..
신랑 출근하고 혼자서 아기다칠까바 재대로 앉지도못하겠고 많이 힘들더래요...몸조리도 못끝낸 상태로 집안일도 해야했어요..
그래도 아빠됐다고 청소도 도와주려하고 아기도 봐주려하고하네요..
이제 정신 좀 차리나 했는데...역시나 그것도 몇일이더군요..
맨날 술먹는건 일상이고...저녁에 아기가 보채면 옆방가서 자야겟다느니 잠좀자자!!머라고하고....화가나면 아기앞에서 신발거리고...핸드폰은 던지다가 아기발이 맞았고 놀라서 아기가 우는데 계속 승질만부리고 있고 ...
그날 아기메고 가출을했습니다..다음날 아침 집에오라고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안그런다고 싹싹 빌더군요...그렇게 컴백홈햇죠..
오늘은 신랑친구와 고기를 먹고 아기가 보채길래 체크카드를 신랑한테 주고 다먹고 딴데로새지말고 집으로 바로오라는 말을 남기고 집에왔죠..
신랑한테 전화가오네요..당구치다온다네요- _-안됀다고했더니 친구를 바꿔주는데 나이 어린 제가 머라고할수있나요...빨리 보내달라고만했죠..
나이값 못하는 남편 어떡하죠??
내용이 조금 길어요..글 쓰는 재주도 없어서 지루할수도 있다는 점 미리 알아주세요;;
전 많지도 적지도 않은 나이 25살에 92일된 딸 아이가 있는 가정주부입니다.
저희 남편은 31살이고 컴퓨터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있구요.
저희는 아는 언니소개로 만나게되었습니다..
사귄지 얼마 되지않아 임신을 하게됐고 저는 어린 맘에 무섭고 아기를 키울 자신이 없어서
지우자는 의견이었지만 남편은 자기닮은 아이가 있었으면 한다면서 낳자는 의견이었어요.
그때가 한참 낙태수술 논란이 일어났을때라 수술을 하러 병원을 알아봐도 안해주는 곳이 다반수였고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고 지우기엔 이미 늦어버렸고 오빠에 대해서 여러가지로 모르는게 많았지만 오빠 얘기 들어보면 어머님은 작년에 돌아가셨고 아버님은 가정적이신 분이시고 집안이 조금 부유한 층에 속하는 듯했어요.
아버님이 가정적이니 신랑도 가정적일거라 믿었고 금전적으로 어려운 유년시절을 보낸 저로써는 부족함없는 집안에 시집가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이 나쁘지는 않겠구나 싶은 생각이들었구요..
그렇게 속도위반으로 결혼식도 못 올린채 혼인신고만 하고 살고있습니다.
근데 아기를 낳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되자 남편이 조금씩 변하대요..집이 부유하는건 거짓말이었고 그 외에도 신랑이 했던 말의 대부분이 거짓말들이었고.. 원래 술을 좋아하긴했는데..이젠 하루도 술을 안먹는날이없고...게임 좋아하고...한게X포커게임에 빠져서 핸드폰 소액결제가 한달 30만원이나 나오고...직장이 부도났는데 새로 일을 구할 생각은 안하고 친구에게 빌려줬던 돈 받은 거라면서 약 300만원을 주더군요
돈개념이 없는 저희 둘은 필요한것들을 샀어요 밥통다이,냉장고,아기용품들...
그리고 신랑이 기와 회등 외식을 좋아해서 자주 외식을 하자고했고 안한다고하면 짜증을내고 싸우게돼서 자주 외식을 하게되었어요.
그때마다 빠지지않는건 술이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 신랑이 초조해하고 고민있다면서 무슨일있지 알려주지 않다가 너무 답답한지 말하더군요...빌려준돈이라고 가져온 300만원이...아버님이 신랑이름으로 붓고있던 적금통장해약한 거라고.............................
적금붓는 날이 오자 초조했던거죠...속일 방법이 없어 신랑이 아버님께 솔직히 말했고 술도 못하시는 아버님은 술드시고 신랑에게 울면서 전화를 하셨고...신랑도 반성하는 것 같았습니다...술도 자제하기로 약속했고..뭐 그전에도 여러번 약속했지만 작심삼일이었지만 이번엔 뱃속에 우리아기와 돌아가신어머님 그리고 아버님을 걸고 술 안먹도록 노력한다길래 마지막으로 속는셈 치고 믿기로했지만.............
역시나 작심삼일이었습니다..
임신중에도 참 많이 싸웠습니다.
틈만 나면 거짓말에... 술.....게임.......참 많이 울었지만 되돌리기엔 늦어버린시간이었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많이 힘들었는지...우리 아가..33개월에 조산아에요..
그래도 탈없이 태어나주었어요.
저도 엄마가 3년전에 돌아가셔서 몸조리해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고 저희 아빠가 120만원을 주시고 돈 더보태서 산후조리원에 가라더군요...
다행히 얼마전부터 다시 일을 해서 여유돈이 좀있었고 간신히 조금 저렴한 산후조리원에 들어가게됐어요..몸조리하는 산모들이있는곳이라 덥고 답답하기때문에 신랑이 혼자있으면 또 술만 먹을게 뻔햇지만 오라고 보채지도않았어요..
그런데 일주일쯤 있다가 열이 40도 가까이 올라갔고 다음날이 신랑 쉬는 날이라서 아침일찍온다기에 열이 올라도 신랑오면 병원가든해야지 하면서 참으려했지만 열이 높다보니 참기 힘들더라구요...
아침 8시30분경이었을거에요..
아프다고 빨리오라고 전화했떠니 자다 일어나서 알았다고 했는데...택시타면 약 20분걸리는 거린데 10시가넘도록 안오길래 전화했더니...아직도 자더군요..그리곤 온다던 사람이 또 안와서 전화하면 이래저래 핑계를대다가 12시다돼서 왔습니다..
신랑이 오면 병원에 가려했는데...신랑이 올때쯤 타이레놀을 먹었더니 열이 내렸고 괜찮아 보였는지 덥고 답답하다면서 집에간다더군요..저녁에 혹시라도 또 아프면 전화하라고 바로온다고...열이 내렸길래 괜찮다 싶어 보냈는데...약발이 떨어지니 또 열이올랐어요..
신랑한테 전화했더니 금방온다더니..안오는거에요. 그래서 원장님이 종합병원 응급실에 데려다 주었고..그제서야 온 신랑은 또 술먹어서 얼굴도 빨갛고 술냄새도 진동하더군요..
병원에서 나온 처방은 젖몸살이었고 그렇게 산후조리원에서 2주을 지내고 집에왔습니다..
신랑 출근하고 혼자서 아기다칠까바 재대로 앉지도못하겠고 많이 힘들더래요...몸조리도 못끝낸 상태로 집안일도 해야했어요..
그래도 아빠됐다고 청소도 도와주려하고 아기도 봐주려하고하네요..
이제 정신 좀 차리나 했는데...역시나 그것도 몇일이더군요..
맨날 술먹는건 일상이고...저녁에 아기가 보채면 옆방가서 자야겟다느니 잠좀자자!!머라고하고....화가나면 아기앞에서 신발거리고...핸드폰은 던지다가 아기발이 맞았고 놀라서 아기가 우는데 계속 승질만부리고 있고 ...
그날 아기메고 가출을했습니다..다음날 아침 집에오라고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안그런다고 싹싹 빌더군요...그렇게 컴백홈햇죠..
오늘은 신랑친구와 고기를 먹고 아기가 보채길래 체크카드를 신랑한테 주고 다먹고 딴데로새지말고 집으로 바로오라는 말을 남기고 집에왔죠..
신랑한테 전화가오네요..당구치다온다네요- _-안됀다고했더니 친구를 바꿔주는데 나이 어린 제가 머라고할수있나요...빨리 보내달라고만했죠..
친구한테말했으니 빨리 들어오겠구나했지만 예상을 뒤집지않는 신랑놈...한시간반이 넘었는데 안오네요...아기는 졸려서 울고불고 난리가났고 전화해서 말했더니 내기당구중이니 곧온다는놈이 삼십분이됐는데 안오고...어쩔수없이 자지러지게우는 아기 눕혀놓고 물받아서 씻기고있을때 신랑한테 전화가 왔었습니다. 전화를 했떠니 임신중이었을때 자주가는 노래방이라고 사장님하고 잠깐얘기중이라고 금방온다고 이번엔 사장님을바꺼주면서 금방온다고하더군요...
혹시나 아가씨불러서노는거 아닌가하는 생각에 입출금내역 조회를해보니 20만원을 뽑았더군요...
혹시나하는 맘에 애기 둘러매고 노래방에 쳐들어갔더니..친구가 한명더와있었고 친구두놈들 여쟈랑 브루스추고있고 신랑 노래찾고있더군요..
신랑옆엔 아가씨가 없었지만 화가난 저는 놀래서 방에서 나오는 신랑 따귀를 때려버렸습니다.머라고 따지는 저를 뚫어지게 보고있던 신랑이 자긴 잘못한게 없는데 제가 때린게 어이가없다네요....
화가나서 돈이랑 카드 뺏어서 집에와서 문을 잠가버렸습니다. 한시간이나 있다가 신랑이 집에 오더군요...문열라고 큰소리치면서 계속 전화를 하는데 문도 안열어주고 전화도 안받았습니다."문안열면 알아서해라"문자남기고 조용해졌습니다.
2시간쯤후 계속전화가 오길래 전화를 받았더니 집앞 해장국집이라고 돈좀 내달라네요.
아쉬워서 미안하다는거 아니고 정말 미안하다면서 ..저도 열받는데 전화 끊어버렸더니 어디서 돈빌려서 냈는지 집에 왔습니다.
문열라고 화내내요..미안한거 없다고..
창문뜯고 집에 들어와서는 너같은 년이랑 살기싫다며 통장에 있는돈 가지고 꺼지라고.....그돈도 너한테 주기아깝다고...X같은년....
신랑식구들...저희 식구들...누구한테 물어봐도 자긴 잘못한게없다네요...
저한테 잘못하고 무시하는건 참을려고 했는데...딸아이가 울고불고 난리났다는데도 자기 놀기 바빠서 신경도안쓰고 안챙기는건 정말 화가납니다..
저혼자 뱃속에 아기가 만들어진거아니잖아요...
저보다 아기를 더원했으면서...............................
철없는 저희 남편어떡하죠??
이혼을 한다해도 딸아이는 꼭 제가 키우고싶은데...키울수있는능력도 안돼구요...
계속 이렇게 참고만 살아야하는건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