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알바에 대한 모든 것

흠ㅁㄴㅇ2010.08.12
조회743

요즘 네이트판에 알바에 대한 이런저런 얘깃거리가 많이 올라오는데....

 

뭐 직업에 귀천은 없다지만..배부른 소리하는것 같아서 내 이야기를 올려봄^^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귀하는 22살의 아주 건장한 체격을 가진 남자임 ^^난 일찍 군대다녀와서 학비 벌어볼까?하고 알바함  내가 취직한 곳은 땡땡보안업체 !우리 업체가 주로 관리하는

 

사업장은 병원임 일단 근무 시간을 말씀 드리자면 주간주간야간야간휴무휴무 이렇게

 

근무가 돌아가는 그런 업체임 주간은 아침8시~오후6시 야간은 오후6시~아침8시 까지

 

10시간 14시간 이렇게 돌아가는 근무임 (참고로 난 일하면서..휴무휴무 2틀 쉬어본적 없음)

 

아무래도 사업장이 병원이다 보니 이런저런 사람 다 많남^^

 

1.병원에서 흡연하시는 남녀노소 분들^^

 

요즘 병원에서 흡연안하는건 초딩들도 아는 상식아닌가? 몸도 안좋아서 온 분들이

 

담배는 진짜 엄청펴댐 ㅡㅡ 아무래도 큰 종합병원이다 보니깐..단속하는게 힘듬...

 

고삐리들 너네는 뭔 깡으로 피냐?ㅡㅡ 어르신들 다 보는데 대놓고 맛 좋다고 피고있어

 

단속가면 찍 소리도 못내고 도망가면서..우리 병원에서는 흡연하지 맙시다..

 

(참고로 나님은 담배단속하다가 담배피지 말랬다고 싸대기 맞아봤음..)

 

2.보안요원에게 무리한 요구 부탁...

 

뭐 우리가 서비스업 이긴한데..오늘 식당에 무슨반찬 나왔어요?이런거는 물어보지 맙시다..

우리가 병원 식당알바도 아니고 ...어떻게 일일이 알수가 있어요...

 

그리고 장례식장 찾아오셔서 고인성함만 알려주시고 몇혼지 찾아보라고 하시는 분들

 

우리..장례식장이랑 별계라서..알아낼수가 없어요^^친절하게 알려드리면 가서 찾으시면되지

왜 굳이 우리보고 찾아 내라는 건지..이해가 안가요^^

 

친절하게 장례식장 위치 알려드리고 가서 입구 홀에 보시면 전광판에서 찾으라고 알려드려도 왜 나보고 찾으라는거야...내가 어쩌라고 .....ㅠㅠㅠㅠ

 

3.노숙자 형님누나들...

 

이게 일하면서 최고 힘든..부분인데...큰 종합병원이다 보니..응급실이 있음...

 

우리사업장은 노숙인들 행려라고 부르는 그분들을 받아들임...

 

요즘 취업난이다 뭐다해서 안쓰럽게 노숙하시는 분들이 많이들 계심...

 

너무 걸어서 다리가 아파서 119에 신고해서 응급실로 오시는 행려분들..진짜 이해안감..

 

그래도 큰 병원이다 보니 시원하고 조용하고 잠자기 좋은곳은 확실함 !!나도..가끔 자봤기에...

 

근데 다리아프다고 들어오는것은 뭐임?행려분들 여름에도 간지나게 패딩입고 다니시는데

 

그거 옷 다 벗겨드리고 팬티까지 싹^^병원복 입혀드리는데..태어나서 그런 상콤한 경험은

 

못해봤음..차라리 다시 군대가서 화생방 하는게 훨씬 낳은듯 함 ^^

 

거기다가 의사/간호사 지들도 싫으니깐..우리시키는데..난 응가까지 치워봄..진짜 굴욕임

 

 

 

뭐 여러가지 힘든 부분이 있는데..다 나열하다간 밤새 글써야하고 님들도

 

읽기 힘드니깐..대충 요약해서 올렸음...하루에 뭐 10시간 14시간 서있는건 기본이고

 

따귀맞기 등등 굴욕적인거 많이 당함 ^^그래서 내 글의 요점은...

 

빵집,화장품 가게,옷가게 등등 여러 알바분들 돈버는거 쉬운줄 알고 알바한거 아니잖아?

 

님들 부모님들은 상사에게 굽신거리며 장사가 안되서 힘드시거나 별별일 다 겪는데..

 

그정도 가지고 너무 생색내면서 판에 글쓰지는 말자..요즘 판이 알바판이여..알바판...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지만..(있어 보이고 싶음..)알바할 나이면 아직 젊은거 잖아?

 

나중가면 더 드럽고 치사한꼴 봐야할텐데..너무 투정부리지말고 힘내서 일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