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여자화장실에서 뭐하세요

헤치지않아201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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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 직딩 여자사람임. 나는 음슴체를 쓸거임. 맘에안들면 뒤로. 글3번째 써봄 남들은 매일 눈팅만하다 처음 글쓰는데 톡됐어요^^하는데 나님은 매일눈팅만하다 글써도 톡못됨.  내탓임ㅠㅠ 예전에 글썼는데리플5개달림.. 근데 3개가 악플.. 나상처받음 ㅠㅠ 저글재주없어욤악플달거면 걍 뒤로 ㄱ ㄱㄱ 톡커님들 여담길면 싫어함 근데 스압도... .굽신굽신 봐주세욤부끄 시작함.--------------------------------------------------------------------------------------------------------------------2년전인가. 08년도 11월이였음. 건x입구역에있는 xx아트홀에서 졸업전시회를 하게됐음.
나님..ㅋ 보러오는사람ㅋ 없었음ㅋ엄빠 이때 여행감ㅋ 하필 이날ㅋ 아무튼그래도 전시회장은 지켜야했음..
3시쯤? 4시쯤 됐나 배에서 난리가났음지금 나에게 밥을 안주면 큰소리로 꼬르륵 울어 널 망신시킬거야.나 친구들과 흥부형아 부대찌개 먹으러갔음.
이때만해도.. 진짜 나심각하게 잘쌌음ㅋ응ㅋ가ㅋ 진짜 이때는 내장이 일자인줄.. 먹으면 바로바로 쏟아부었음뭐가그렇게 급한지 바로나옴ㅋ진짜ㅋ 친구들이 다 부러워했음ㅋ 근데 때와 장소를 안가림ㅋ
역시나..먹고 오는길에 난리남 나가고싶다고 내배를 사정없이 때려댐 
전시실 바로옆에 화장실이 있었기때문에 친구들 먼저들여보내고나는 화장실로 바로 갔음. 시원하게 일을 치루고 잘 닦아주고 옷을입고 나가려는데누군가가 화장실로 들어오는거임
나만그런지몰라도 나..  내일부를 내보내고난후 화장실에서누군가를 만나면 그게너무 창피함.. 일보는데 사람들어오면 나갈때까지 기다렸다나감..
난또 기다릴생각이였음ㅋ기다리고있는데 뭔가 이상했음 화장실 꽤 컸음 한칸만있는 화장실이아니였음 꽤많았음
근데 화장실로 들어온 그사람이 내가있는 칸앞에 서있는느낌이들었음문과 바닥사이로 그림자가 보였음
나이때만해도 ' 아.. 뭐야.. 사람있다는걸 알려줘야겟다' 하며 물을계속내림..;;; 진짜 물낭비 ㅈㅅ 계속내림 근데 이사람은 꼼짝도 안하는거임 내앞에서 왔다갔다하는 그림자만 보여줌
나갑자기 등꼴이 오싹해짐 살짝 문열고 그냥 태연하게 나갈까도 생각해봤는데나도모르게 그순간 문열고나가면 칼에찔리는 나를 상상하게됌;;나 이대로 죽기엔 내인생이 너무 아까웠음..;;그래서 친구들에게 바로 문자를 보냈음
' 나화장실인데 뭔가이상해 ㅠㅠ 빨리좀와줘 급해 ㅠㅠ '
그때 전시실에 우리과사람들 꽤많았음ㅋ 5명한테보냈는데ㅋ다씹힘ㅋ 아무도안옴ㅋ 답장도안옴ㅋ
식은땀이 줄줄났음 무서웠음 3분이 3시간같았음 계속그렇게 전전긍긍하다 조용하길래순간적으로 나갔나 싶었음 그래서 문을열까 했는데그사람이 내옆칸으로 들어가는거임.
나내가 오바한줄알았음 영화를 너무많이봄.아괜히 오바했다 나가야지 하는데 또 이상했음.....ㅋ (뭐가그렇게 이상한게많은지..;; 진심 살고싶었나봄;;) 분명히 옆칸으로 들어가는소리는났는데 문을 잠그는 소리가 안남..
진짜 이때 내 눈과 귀와 모든 신경들은 옆칸을 향해있었음옆칸과 나의 보이지않는 신경전은 이미 시작되었음
나 쥐죽은듯 가만히있었음 숨도 안... 아 숨은 쉼 나는 살고싶었음
옆칸 내가계속 이러지도않고 저러지도않고 가만히있자또다시 문을열고나옴 이제는 나가는줄 알았음근데 안나감 ㅋ 끈질김ㅋ다시 옆칸으로 들어감 그리고는 또 문을 안잠금..
이대로 화장실에 갇히는줄 알았음
엄마아빠 잘못했어요 하나님 부처님 알라신 세상의 모든신들이여 제가 여기서 무사히 나갈수만있다면저정말 착하게 살겠습니다
속으로 백번넘게 기도함..내기도가 먹혔나봄 갑자기 시끌시끌하더니 다른과 여자3명이 들어옴..ㅠㅠ
우리과랑 사이가 좋지않았는데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님들 같았음 
옆칸의 그사람 시끄러운 소리가들리자 바로 문잠가버림
나 그들이 들어옴과 동시에 화장실에서 탈출함그리고 바로 전시실로가 왜 내문자를 씹냐며 난리난리침
핸드폰+가방.. 모두 구석에....친구들과 과사람들 동그랗게 둘러앉아 수다떨고있었음
수건돌리기하는줄.. 
아무튼 지금화장실에 누가있는데 이상하다며 나친구들 다끌고 화장실로감이때까지 그 다른과여자셋이 화장실에있었음
앞에말했듯이 사이안좋음ㅋ우리가 들어가니깐 다른과 세명 화장실서나옴
그칸 아직도 닫혀있음 분명 아까 화장실에 그사람과 나 둘뿐이였음
나 입모양으로 그칸 가리킴 
'여기야 여기 남자가 있는거같아 ㅠㅠ'
친구들 이때부터 연기시작함 
막떠들다가 나가는척하자고 하며 아무말도안함 아근데 무서워서ㅋ 우리 이래뵈도 여자사람ㅋ
화장실칸앞에는 있지못하고 세면대에서 말안하고있었음ㅋ
우리가 조용하자 나간줄알았나봄문을 여는소리가들려서 바로 뛰쳐나감
화장실로가는길은 하나뿐임화장실옆에 의자있었음
우리거기앉아서 누가 나오나 지켜봄
잠시뒤 화장실에서....... 여.자 화장실에서
아저씨나옴. 왜그 아빠들 낚시갈때 입는 그런 쪼끼에밀리터리 바지에 야구모자를 쓰고 얼굴이 시뻘건 아저씨가 나옴.
그아저씨 우리가 노려보고있자 살짝 당황함그래도 태연한척 휘파람불며 우리 곁눈질로 보더니 나가버렸음
우리 끝까지 노려봄 혼자가아니라 무척 든든했음 ㅠㅠ
차마 거기서 뭐했냐고 따져볼 자신은없었음.아직도 그아저씨가 왜 거기있었는지 이유는 모름.내가정말 오바하는거일수도..
하지만 조심해서 나쁠건 없잖슴?ㅠㅠ화장실도 맘대로 못가는거임?ㅠㅠㅠㅠㅠㅠ 그럼너무 슬픔 ㅠㅠ
2년이지난 아직도 그때 그 아저씨 휘파람불던 얼굴이 생각남지금이야 덤덤하게 말하지 그때는 지옥과 천당을 왔다갔다하는 기분이였음.. 그냥...뭐 그런일이 있엇음 ㅠㅠ
이거어떻게 끝내욤?ㅠㅠ톡되고싶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