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女 들의 고통웃음..

하하2010.08.13
조회1,509

 

 

안녕하세요. 대전사는 직딩 24살 녀 입니당.
사실 이거참 별내용은 없는거긴 한데여..
전에도 한번 올렸다가
리플 3개의 씸플함을 맛보고는
다시 유행하는 음체를 하면 좀 톡에좀 가볼랑가하고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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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진짜 웃음이 좀 살벌하게 많은편임
별거 아닌데도 웃음이 미친듯이 터져서 곤란한경우가 심하게 많은데
유독 한친구랑만 있으면 열번 만나면 아홉번은, 아니기냥 열번다;;
서로 별 이유도 없는 미친웃음 때문에 곤란한게 한두번이 아님

친구들 사이에도 진짜 우리둘은 심하게 말하면 또라이마냥
웃긴걸 미친듯이 좋아하고 특이한 스타일임

 

그냥얘랑있음 모든 상황이 웃긴걸로 바뀌는데
그중에 여러가지가 있으나 지금 쓸 내용은
고통스런 웃음에 속함

 

모르겟음..난 그냥 마냥 웃긴게 조음

 

 

여튼간에.이건
별거 아닌데도 미친웃음이 터져서 진짜 내자신이 볼상 사나웠던 얘기들중 진짜

3위안에 드는 얘기임

내가 꼽는 3위는 그냥 얘기가 웃긴게 아니라

진짜 웃는거자체가 너무 힘들었던 일들임;;

 

 


쉽게쓰기 위해
나 A,
위에 말한 유독 한친구는  B 로함
아, 이글을 쓰기위해선 한친구가 더있는데
이 아이를 설명하자면 일단 A와 B 의 개그세계를 진짜 전혀. 진심 이해하지를 못하고
'옴마 너네진짜 또라이임? 너무무서움..' 이런식으로 보는 이런 아이임. C양으로함


 

이렇게 셋이 모인 이유는.
C양이 코수술을 하고싶어해 상담을 하러 대전의 모 성형외과에 셋이 가게된거임
성형외과 건물 일층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는데.

(우리뒤로는 사람들 우글우글)
엘베문이 열림


(참고로 난 그냥 외국인이 지나가면 혼자 속삭이듯 "하이" 하는 버릇이 있음 ㅡㅡ)

 

여튼, 그날 엘베에서 키 완전 큰 남자외국인이 내리는거임
난그냥 무심코 또 " 하이~" 하고 엘베에 올라탐.

그런데 옆에있던 B양 " ㅋㅋ... 크큽..흐..흡 .."  이러는거임
난 뭐 원래 쟤는 자주 저러니까 그냥 그런갑다 하고 있는데
애가 ㅋㅋ크르흡 을 지나 입을 특어막는거임 지 혼자;;

 

A양 :  " 아왜이래추잡하게?"
B양 :  " 아니 넌진짜 키도 쪼만한애가 저러케큰 외국인한테 하이해봐짜 들려?;;;;

          할람 좀 당당하게 하던가; 애가 개미 겨가는 목소리로해;;;;; "

 

 

아니 이게 진짜 별말아니잖음? 난 원래 진짜 키가 소심하기에
키에 알맞게 하이를 소심하게 했고
나두 일부러 외국인 들으라고 한 하이는 아니니까ㅋㅋㅋㅋ
안웃긴 얘기잖슴?

 


근데 B양은 진심으로 내모습이 웃겼나봄..진짜 혼자 주체를 못하는거임
지금 엘베분이 닫히는데 말임!!!!!!!!!!!!!!!!!!1
 

 

..그렇게 시작된거임...

 

 

엘베는 사람들로 꽉찼는데.. 분명히 그닥 안웃기던 B양 얘기가
그 문이 닫히는 순간 나도 웃긴거임..하..

그 좁디좁은 엘리베이터안에서... 쌩판 모르는 사람들과 어깨가 다면서 낑긴는데..
진짜 너무 조용한 엘벤데..

이지지배랑 또 웃음이 터진거임.
그 전에 애초의 웃음 스타트인 '하이'고 뭐고 진짜 요 상황이 미친듯이 웃기기 시작함

옴마 나 지금두 웃김 흐어ㅜㅜ

 

 

정말 둘은 미친듯이 웃기시작함..
나는 얼굴이 터질꺼같아 진짜 그냥 얼굴 가리고 주저앉아버림.
제발 진정이 되야되는데
이놈의 웃음이 또 터졋다는 그 상황 자체가 진짜..

너무너무! 진짜 너무! 웃긴거임!

 

 


참아야 되면 더 웃긴거..

내가 이 미친웃음을 어금니 꽉깨물고 참아야함..
막 이런생각하면 환장하게 더 웃김
그리고 이렇게 막 참아야되는 웃음은
막 표정관리도 안됨
진짜 못생기게 웃어짐 막 잇몸다들어나고 막 무서운얼굴;;

거기다 우린 웃음소리가 예쁘지도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둘다 처음으루 최불암의 바람빠지는 소리로 시작해서

코골이로 끈남..

그날따가 왜이렇게 엘베속도가 느림..
그러케 한참을 사경을 헤매다
난 슬며시 고개를 들었음
그런데

...

 

 
그 엘리베이터가 문이 거울식? 으로 되서 사람들 모습이 다 보이는 엘리베이터였는데..
거기있던 모든 사람들이 진짜 다  복어웃음(소리못내서 얼굴로만 웃는데얼굴터질라고하는거)을 하고
있는거임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이유는 몰라도 누가 그냥 웃으면 막 나도 웃기잖슴

 

근데 막 다들 지들은 안웃긴냥 막 그 복어웃음을 감추려고..
'나 이거웃는거아님.. 너희들의 예의없는 모습이 싫은거임.'
하는 인상을 진짜 억지로 지으며 막 고개숙이고 다들그럼..
하지만 난 그게 다 복어웃음인걸 이미 알아챔

 


그런데 그때, 엄마 손을 잡고 있던 한 아이가 컨트롤을 못하고 (애는애임)

"ㅋ....ㅋ..ㅎ바흡흡.." 소리가 새어나오기 시작함.
그런데 더 웃긴건..그 어머니.. 자기도 막 웃긴데 진짜 본인도 왜 웃음이
나오나 모르겠고 뭔가가 챙피하니까
애 머리를 툭 치며 " ㅋㅋ ㄴ..너..크큽..너..왜ㅋ 웃어 ..큽큽..." 막 그 새어나오는 웃음을
애써 집어넣으며 애를 닥달함

 

 

그렇게 엘베 모든사람들이 힘들어하며 웃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처음에 소개를 했으나 도통 소식없던 C양..

 

 

우릴 쌩판 모르는 그 모든 사람들마저 상황이 웃기니까 틀어막으며 웃는와중인데도.
그 C양은 " 아 진짜 니들 이제 24살이면 그러지좀마;;;;;; " 한마디를 하곤
아무렇지도 않게 가방에서 얇은 참빗을 꺼내어 거울보며 머리를 빗음 (애가 머리숱이 적어서 머리에신경많이씀) 애가 진짜 시크해

 

 

 

 

나랑 B양은 그렇게 마냥 사경을 헤매다 엘베를 겨내림..

하하하하ㅏ하하하핳ㅁㅁㅁㅁㅁㅁㅁ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혹시나 진짜 그럴일도 없고 이거 읽는사람도 얼마 없겠지만
진짜 톡간다면 시리즈로도 쓸수 있음

 

- C양 할머니 장례식장가서 C양 어머니 자매분들이 다 똑같이 생기신것보고 죄송하지만 웃음 터진거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B양이랑 만원버스 탔는데 내가 어쩌다 어떤 중딩남자애랑 딱 마주보게 서게되가꼬
  내가 괜히 마주보게된게 민망해서 첨보는 그 중딩한테 "어디까지가니..?"
  해서 B양또 고통웃음터진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C양 시력엄청나빠서 안경쓰는데 렌즈못꼈을때 급 나이트가게되면 나이트서 안경벗음(미용상) 진짜 하나도 안뵈어서 우리가 부축해줘야되는데도 끝까지 안경안쓰고 그 어둡고 뿌연 나이트서 허공 만 보고 춤추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등등..

 

 

 


하....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