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잘벌어서 좋아^^" 라고 말하는 남친

나이런사람2010.08.14
조회1,664

 

 

 

 

안녕하세요.

26의 꽃다운 여자사람입니다.

시간관계상 '음체'를 쓰니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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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이제 1년좀 안된 남친이있음

맨처음에 먼저 반한것도 나였고, 꼬리친것도(?) 나였고, 좋아한다고 말한것도 나였음

물론 사귀자는 소린 남친쪽에서 하게 만들었긴 하지만

그때 남친은 좋아하는 여자한테 차인 직후였음 (이걸 노린거기도함 -_-)

 

시간이 흘러흘러

남친도 나에게 맘을 열음

남친 스타일이 좀 자상하게 다 챙겨주면서

말은 무뚝뚝하게 하는

그렇지만 절대 시크하진않고 촐랑거리는 스타일임 (...;;)

나의 곰같은 발도 닦아주고, 떡볶이 먹을땐 떡을 다 잘라주는등(저가 위가좀 안좋음)

'날 좋아하게 됐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됨

 

 

여기서 말하자면

남친은 26에 현재 백수, 겸 아버지일을 도움

집이 좀 살아서 용돈을 넉넉히 받아서 생활에 어려움은 없음

 

나는 동갑내기 26에 직딩

언어에 소질이있어서 3개국어 하나로 취직

연봉 '헉'소리나게 받는편 (자랑하려는게 아니라 상황설명;;)

 

 

근데 엊그제 남친이랑 노닥거리다가

"자기~ 자긴 내가 어디가조아~?" 라고 애교를 부림

난 "울 애기이뻐" 라던가 "애교많아~" 라던가 뭔가 닭살 멘트를 기대함

근데 정말

뻥하나 안보태고

"돈 잘벌잖아~^^" 라며 상큼하게 웃어줌

....

 

 

 

 

 

나 너무 상처받았음

어떻게 해야함?

내가 아니라 내 돈만 사랑하는걸까?

현재 데이트비용이나 기타비용은 거의 5:5로 내고있는듯함

그렇다고 내가 돈 펑펑 써대거나

그러진않았음

.........

날 진짜 사랑한다고 믿었는데

이 얘기 듣고난다음부터 왠지 짜증이나고있음 ㅠ_ㅠ

 

 

 

ㅠㅠ 남자분들 얘기좀 해보셔요 ....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