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 생존체험담-1편

꾸러기2010.08.14
조회187

무인도에 가고싶었다.

왜냐?생존을 해보고싶어서.그리고 삶에 지쳐..

 

어릴때부터 생존영화를 특히좋아하곤했다.

 

집에 있는동안 몇가지준비를 했고, 그중에 찾은곳이 서해안부근..

지도상으로 그곳에는 민가가보이지않는 무인도가  꽤많이 보였다.

7월초.. 몇가지 준비를하고

나는 무인도로 가기위해 부산에서 출발하여 남해안고속도로를 타고

무작정 길을 나섰다.

 

진도에 도착하여 여관에서 하룻밤을 묵고.

아침일찍일어나 배를타기위해 팽목항근처로 갔다.

 

작은 어시장을 지나

버스정류장이 있는곳을 지나칠때쯤..

 

어느할머니 한분이 앉아계시길래..

무인도추천이라도 받아볼까해서

 

할머니 여기근처에 무인도가려면 어디가좋을까요?

라고묻자

 

할머니는 전라도 사투리로 뭐라고 말씀하신다..

%^$@#^^#$$%!!!!

조금 화가난듯한 말투로..무슨말인지 잘몰라

다시한번 여쭈어보니..

 

할머니는 지금다리가 아프고 차비로 3200원을 달라고하신다.

그래서 3500원을 드리니..

할머니께서는 팽목항에서 배를타고 성남도로 가면 그주변에 무인도가 몇있을꺼라고

하신다.

 

 

그리하여 팽목항에 도착..

조금 출출한기분에 ㄱㅂ천국에 가서 김밥과 매운해물짬뽕을 시켰다!

아 이게 육지에서 먹는 마지막식사구나 생각하며 먹는데

그다지 맛은 없어.. 그냥 꾸역꾸역뱃속에 처넣어버렸다.

 

 

 

 

팽목항에서 배를 타고 성남도에 도착

성남도에 도착했을때는

오후2시쯤

성남도에는 민가 몇개가 있었고.. 내지갑에는 현금이 어느정도 남아있었기에..

돈을 다쓰고 싶었다.

어차피 무인도에 들어가면 쓰지도 못할돈

뱃속에 뭐라도 조금더 처넣고 가자는 심정으로

음식점이 있나 찬찬히 둘러보았지만.. 음식점은 보이지않았고,

 

슈퍼가 하나있다!

 

슈퍼에가서 과자몇봉과 막걸리를 사먹고

아주머니에게 무인도로 가기위한 배편을 물어봤다.

 

아주머니께서는 무인도에 왜가려는지 궁금하신지 연신 물어보셨다.

 

아줌마:거긴 뭐하러 갈려구?

 

네 낚시나 하러 갈려구요..

 

아줌마:흠..근데 낚시대도없이?

예리했다..아주머니의 질문..

순간 뭐라 말해야될지 조금 망설이다가

사실대로 이야기를했다..

 

네 사실. 무인도에가서생존체험을 한번해보려고요 풀이나고동생선같은걸 먹으면서요..

 

아줌마:ㅇ.ㅇ;;;

좀 미친넘처럼 쳐다보신다..

 

먹을건챙겨가냐고 물으신다..

네...라면5봉 챙겨갑니다.. 혹시모를 비상식량으로..

 

그래도 먹을거 더챙겨가라며 슈퍼로 들어오라고 하시며..

초코파이1통과 초코바6개를 주신다..

 

그리고 계산을했다.

그냥주는줄알았더니 ㅋ

 

아주머니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동동주2병을 비우고.

아주머니께서 무인도로 갈수있게 어떤아저씨에게 전화를 해주셨다.

 

얼마후 40~50대로 보이시는 호리호리한체격에 전라도사투리를 구사하는

아저씨한분이 가게로 들어오셨고바다택시같은 거라며 3마넌을 내면 태워준다고 하신다.

 

 

2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