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쾌한 외국인과 한국 스튜디어스

어쩌다2010.08.15
조회725

서울사는 평범한 여고생입니다  

 

방학이 되서 기회가 닿아 유럽여행을 가게되었어요

 

여행은 엄마랑 저랑 둘이 갔고 즐거운 마음으로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우리자리는 창가자리였는데 앞자리에는 네덜란드인 몇명이 타고 있었구요

 

보통 사람들 한국인들 외국나가면 너무 매너없다  어쩐다 욕 많이 하시는데 그래도 이번

 

여행에서는 거의 다 점잖은 분들이었습니다

 

오히려 같이 탄  비행기에 있는 네덜란드인들(네덜란드로 경유해서 가는 비행기였습니다.)

 

모든 그 나라 사람들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유독  우리가 탄 기내의 네덜란드인들은 정말  얼굴이 찌푸려지더군요

 

다 큰어른(네덜란드인)이 비행기 타자마자  이륙하기도 전에 의자를 쭉 뒤로 빼더니 춥지

 

도 않은데 에어컨을 틀어서(제 바로 앞자리 분이었습니다) 제자리 쪽으로 돌리더군요

 

아니 안 더운면 키지 않으면 될 것을 왜 에어컨을 틀고 그걸 남의 쪽으로 돌리는 지 모르

 

겠어요  결국 그 바람덕에 머리가 깨질듯이 아파서 기내에서 두통약을 달라고 해서  먹었

 

습니다.  그리고 식사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에 분이 거의 뺄수 있는데로 의자를 뒤로 빼신

 

상태여서  저도 뒤로 조금뺐습니다.  식사때는 의자를 제자리로 해놓는게 기본 예의이니

 

저도 모르게 잠들어서 한국 스튜디어스가 깨우면서 제자리로 돌리라고 했습니다.

 

의자를 제자리로 하고 보니까 그 한국 스튜디어스 제 앞에분에게는 아무 말도 안하고 가더

 

군요?  할수 없이 제가 앞에 분에게 제자리로 좀 해달라는 뜻으로 excuseme 한 다섯번은

 

한것같네요 들은 척도 안하더라고요, 할수없이 살짝 어깨를 톡 쳤더니 뒤돌아서 왜냐는

 

말도 안하고 의자를 제자리로 돌려놓더군요 그러니까 일부러 아까는 못들은 척한게 맞구

 

나 싶으면서 좀 불쾌해졌습니다. 그 네덜란드인의 친구들이  그 앞에 우루루 몰려와서 왁

 

자지껄 떠들고, 정말 시끄럽고 기분 나빴습니다.  그 기내에 있던 한국 스튜어디스, 오히려

 

외국 스튜디어스 보다 내국인과 외국인에대한 태도가 정말 확연히 틀리더군요

 

아  기분탓이겠지... 괜히 그러지 말자 라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너무 태도가 달라서

 

굉장히 안타까웠습니다. 외국인과 내국인, 둘다 똑같은 비용을 내고 탄 고객이고 어쨌든

 

그 고객은 외국인이든 모국인이든 다 똑같은 고객 아닌가요 

 

내국인이라고 설마 이해해줄거야 이렇게 생각하고 그런 행동을 한것은 아니겠지요

 

한국사람 물론 우리나라끼리만 똘똘 뭉쳐서 배척하는 문화를 만들면 안되겠지만

 

우리나라사람은 이래서 어째 저래서 어째 하고 욕하기 보다 먼저 내국인들 끼리도 서로

 

존중하고 아끼는 마음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얘기가 길어졌네요, 어린것이 어른들하는일에 뭔 말이 많은 것 같이 건방지게 느껴지실

 

수도 있겠네요, 그냥 제 짧은 소견이었습니다.^^;;

 

긴데 끝까지 읽어 주신분들 감사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