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ㅋㅋㅋ

. 2010.08.16
조회112

과체중

 

 

 

과 체 중

 

 

 

박지웅作

 

 

 

세상이 눈쌀을 찌푸릴때마다

두덕두덕 불어나는 내 무게

 

쉴틈없는 당신들만 즐거울 손가락질에

체중계 속 외로움의 무게는 격렬히 치솟는다

 

한 색깔만 흐르는 배척의 시선은 끝없고 

내 속을 내다보기도 전에 휘두르는 손사레질 

 

나의 껍데기여 흉물스런 나의 껍데기여

거울속 네게 근원없이 느끼는 한많은 울분

 

 

세속에서 죄인아닌 죄인으로 살다

그렇게 그렇게

어둠속에서만

어둠 삼키며 또 다시 무거워지네

 

 

어둠으로 찌운 내몸은 이미 과체중

 

 

나를 외면하는 소리가 살갑게 들리는 이밤

내 목을 동여맬 밧줄찾느라 신낫다

 

 

 

 

외면보다 더한 죽음이 어디있나?

 

 

 

 .. 

 

아둔한 이들은 언제나 lookism 으로

과체중의 찌꺼기들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구나

 

 

 

 

 

 

 

 

 

 

 

 

 

 

 

 

 

 

 

 

 

 

 

 

 

 

 

 

 

 

 

 

 

 

 

꼭 진지 하게 읽지 않아도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