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후반 부산에서 회사다니고 있는 여자 사람입니다. ...정말 막상 판에 쓰려니 저렇게밖에 소개가 안 되네요. 식상하지만. 일주일 남짓 지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때는 지난 화요일이었나요. 부산에 텐무가 왔던 날... 잉여솔로인 저는 화제의 영화 인ㅇㅇ이 갑자기 보고싶어져서 혼자 표를 인터넷 예매했더랬습니다(나란 여자 혼자 영화 잘 보는 여자). 7시 05분 시작 영화였는데요, 회사 근처에 있는 영화관이긴 했지만 퇴근 시간이 약간 늦어져서 태풍 몰아치는데 우산도 쓰는둥마는둥 하고 헐레벌떡 뛰어갔죠. 도착하니 6시 50분 정도였습니다. 다행히 표야 인터넷 예매했던지라 바로 뽑을 수 있었지만, 영화관 하면 팝콘과 콜라 아니겠습니까 (나란 여자 혼자 팝콘 대자 다 먹는 여자 처묵처묵) 별 생각없이 매점 앞에 줄 섰는데 저녁시간이라 은근 사람이 많아서, 결국 팝콘을 받아든 게 7시 정도. 양손에 핸드백, 우산, 콜라 중, 팝콘 대 들고 입장하는 곳으로 뛰어가니 매표원은 잉여쳐다보듯 친절히 검표해주고, 역시나 뛰어들어갔죠. 그래도 평소에 시작시간 지나고 들어오는 사람들 좋아하지 않았던지라, 나름 막 뛰어가서...05분에는 자리에 앉았더랬지요. (여담이지만 제 바로 옆에 앉으셨던 혼자 오신 또 하나의 여성분! 반가웠어요. 팝콘 처묵처묵하고 있는 저와는 달리 우아하게 아메리카노 드시더군요...) 근데 분명 05분에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되는 광고의 행진. 평소 광고보는 거 좋아하고, 극장 가서 별 생각 없이 광고봤었지만, 위에 써놓은 사정 때문에 그날따라 조금 짜증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휴대폰 시계로 계속 시간을 확인했더랬습니다. 결국 영화는 13분에 시작하더군요. 영화시장 어렵고, 그래서 광고비라도 벌어야하는 걸까? 하는 생각도 했었더랬습니다만 (근데 이게 영화사로 가는 건지, 멀티플렉스 주머니로 들어가는지는? 모르겠네요) 영화비가 저렴해서, 우리는 입 닫고 영화를 봐야하는 건가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나는 돈 내고 광고보려고 하는 게 아닌데 그런 생각도 들었구요. 그날 힘들게 영화관을 가서, 짜증이 나서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든 거겠지만요. 그래도 시작시간 전에 들어가려고 막 뛰었는데 앉아서 멍하니 광고 보고 있으려니 조금 악은 치솟더라구요. 이럴거면 뭐하러 시작시간은 분단위로 정해놓나 싶기도 하고. 그냥 그 날 따라 조금 예민해져서 그랬나봅니다. 그런데 왜 내가 돈 내고 광고를 봐야하는 거지? 하는 의문은 없어지지 않네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2
영화관 입장시간, 기준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부산에서 회사다니고 있는 여자 사람입니다.
...정말 막상 판에 쓰려니 저렇게밖에 소개가 안 되네요. 식상하지만.
일주일 남짓 지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때는 지난 화요일이었나요. 부산에 텐무가 왔던 날...
잉여솔로인 저는 화제의 영화 인ㅇㅇ이 갑자기 보고싶어져서
혼자 표를 인터넷 예매했더랬습니다(나란 여자 혼자 영화 잘 보는 여자).
7시 05분 시작 영화였는데요,
회사 근처에 있는 영화관이긴 했지만 퇴근 시간이 약간 늦어져서
태풍 몰아치는데 우산도 쓰는둥마는둥 하고 헐레벌떡 뛰어갔죠.
도착하니 6시 50분 정도였습니다.
다행히 표야 인터넷 예매했던지라 바로 뽑을 수 있었지만,
영화관 하면 팝콘과 콜라 아니겠습니까
(나란 여자 혼자 팝콘 대자 다 먹는 여자 처묵처묵)
별 생각없이 매점 앞에 줄 섰는데 저녁시간이라 은근 사람이 많아서,
결국 팝콘을 받아든 게 7시 정도.
양손에 핸드백, 우산, 콜라 중, 팝콘 대 들고 입장하는 곳으로 뛰어가니
매표원은 잉여쳐다보듯 친절히 검표해주고, 역시나 뛰어들어갔죠.
그래도 평소에 시작시간 지나고 들어오는 사람들 좋아하지 않았던지라,
나름 막 뛰어가서...05분에는 자리에 앉았더랬지요.
(여담이지만 제 바로 옆에 앉으셨던 혼자 오신 또 하나의 여성분!
반가웠어요.
팝콘 처묵처묵하고 있는 저와는 달리 우아하게 아메리카노 드시더군요...
)
근데 분명 05분에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되는 광고의 행진.
평소 광고보는 거 좋아하고, 극장 가서 별 생각 없이 광고봤었지만,
위에 써놓은 사정 때문에 그날따라 조금 짜증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휴대폰 시계로 계속 시간을 확인했더랬습니다.
결국 영화는 13분에 시작하더군요.
영화시장 어렵고, 그래서 광고비라도 벌어야하는 걸까? 하는 생각도 했었더랬습니다만
(근데 이게 영화사로 가는 건지, 멀티플렉스 주머니로 들어가는지는? 모르겠네요)
영화비가 저렴해서, 우리는 입 닫고 영화를 봐야하는 건가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나는 돈 내고 광고보려고 하는 게 아닌데 그런 생각도 들었구요.
그날 힘들게 영화관을 가서, 짜증이 나서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든 거겠지만요.
그래도 시작시간 전에 들어가려고 막 뛰었는데
앉아서 멍하니 광고 보고 있으려니 조금 악은 치솟더라구요.
이럴거면 뭐하러 시작시간은 분단위로 정해놓나 싶기도 하고.
그냥 그 날 따라 조금 예민해져서 그랬나봅니다.
그런데 왜 내가 돈 내고 광고를 봐야하는 거지? 하는 의문은 없어지지 않네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