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에 올라왔네요...이런.... 부끄러운 내용인데.. 이왕 이렇게 된거 조언 많이 부탁드려요!! 혹 저나 남자친구가 누군지 알것 같으신 분이 있더라도 모른척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늦더위 조심하세요~ **저는 지금 결혼을 하고 싶다는것이 아니고 일반적으로 커플들이 우리 나중에 결혼하면 어떨까 뭐 이런얘기들 있잖아요? 그런얘기조차 해본적이 없어서.. 그런얘기를 어찌 하냐는 질문이었어요! 글에 오해가 있었다면 죄송합니다^^; ==================================== 전 5년조금 넘게 남자친구와 만나고 있는 26살 여자입니다. 제 남자친구는 저랑 3살차이이고, 대학교 2학년때 CC로 만나서 지금까지 사귀고 있네요~ 여태까지 한쪽이 맘상할 일이 있으면 상대방도 기분이 상했더라도 일단 더 맘상한 사람 기분부터 풀어주고, 풀린 다음에 나머지 사람도 맘상했던 얘기하고.. 이런식으로 하다보니 지금까지 만나면서 한번도 다퉈본적도 없습니다. 2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만났다보니 당연히 결혼 생각은 하지 않았었고, 저는 지금 남자친구를 만나기 이전까지는 오랫동안 남자를 만난적도 없었고 원래 헤어지자, 결혼하자, 이런류의 말을 절대로 농담조로 혹은 화나서 혹은 떠보듯이 하는 사람을 굉장히 싫어하다보니... 사귀고 초반에는 결혼얘기가 나올 일이 없었습니다. (물론 남자친구도 저와 비슷한 성격이구요.) 그런데 만나다보니 어느덧 저는 26살, 남자친구는 29살이 되었고 친구들과 만나도 부쩍 결혼얘기가 많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친구들은 오빠랑 결혼할거지? 너네가 오래만났으니 제일 빨리 결혼하겠다~ 이런식으로 얘기가 많이 나오고. 저도 막연히 오빠와 결혼해서 살면 잘 살수 있겠다.. 하는 생각은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5년이라는 시간동안 얘기를 꺼내지 않았다보니 막상 결혼얘기를 꺼내는것이 쉽지 않습니다. 둘다 성격이 알콩달콩하고 그런 성격도 아닌데다가 예전에는 결혼 비슷한 얘기만 나와도 혹시 저희의 결혼얘기가 나올까 싶어 항상 말을 제가 돌렸었어서.. 그런 분위기가 습관이 되어있어서 막상 둘이 앉아 진지하게 그런 얘기를 꺼낸다는게.. 너무 닭살스러울것 같기도 하고..ㅠ 그리고 저는 현재 고시를 준비중이고, 남자친구는 올해초에 회사원이 되었습니다. 그래서..혹시 이제와서 결혼얘기를 내가 먼저 꺼내면 학생일떄는 그냥 만나다가 난 아직 확실치 않으니 잡아야겠다 이렇게 생각하는것처럼 보일까봐.. 정말 쓸데없는 자존심인것 같네요 이건..ㅠ 물론 남자친구가 저와 결혼을 생각하지 않는것은 아닌것 같아요. (같아요라고 얘기할정도로 저희둘은 그런얘기를 안하네요..ㅠ 어쩌다 이렇게 된건지.) 그리고 저희가 미래얘기를 하지 않는것도 아닌데, 우리가 몇살이 되면..이런얘기도 다 하는데. 결혼얘기만 쏙 빼고 하게되네요..습관인건지.. 남자친구 있으신분들, 혹은 연애하다가 결혼하신 분들은.. 결혼얘기가 어떻게 나오게 되었나요? 다들 자연스럽게 나오는 건지..... 제가 원래 이런 걱정을 하진 않았었는데 (준비중인 시험이 붙으면 시집가야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서) 엄마께서 급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거의 매일 결혼얘기를 꺼내세요...;; 아빠 퇴직전에 결혼해야 좋다며, 오래 만났고 남자친구도 일을 하니까 결혼일찍해도 좋다고..집은 수원이고 남자친구는 서울에서 자취하니까 공부하기도 서울이 좋지 않겠냐고.. 이런얘기도 그러려니 하면 될텐데, 문제는 제가 곧 대학원 졸업을 하는데 그때 남자친구와 엄마가 만난다는 겁니다.ㅠ 분명히 엄마는 결혼얘기를 꺼낼텐데. 저는 우리의 결혼애기를 엄마를 통해 시작하고 싶지 않아요..ㅠ 휴..; 그래서 요새 전화하면서도, 주말에 만나서도 결혼 비슷한 얘기를 꺼내보려 노력을 하는데.. 쓸데없는 여자의 자존심인지, 얘기를 안하다 버릇해서인지 아무튼 좀처럼 진지한 분위기가 형성이 안되더라구요.ㅠ 글이너무 길어졌는데.. 조언좀 부탁드려요..ㅠ_ㅠ 요약하면, 오래만난 남자친구가 있는데, 지금까지 결혼얘기를 서로 꺼내지 않았어요. 서로 결혼 생각이 없는건 아니구요! 연인끼리 결혼얘기가 어떻게 나오게 되나요? 저는 어떻게 자연스럽게 이 얘기를 꺼낼수 있을까요..? 1
남자친구와 진지한 결혼얘기, 어떤식으로 하나요?
톡톡에 올라왔네요...이런....
부끄러운 내용인데..
이왕 이렇게 된거 조언 많이 부탁드려요!!
혹 저나 남자친구가 누군지 알것 같으신 분이 있더라도
모른척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늦더위 조심하세요~
**저는 지금 결혼을 하고 싶다는것이 아니고
일반적으로 커플들이 우리 나중에 결혼하면 어떨까 뭐 이런얘기들 있잖아요?
그런얘기조차 해본적이 없어서..
그런얘기를 어찌 하냐는 질문이었어요!
글에 오해가 있었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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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5년조금 넘게 남자친구와 만나고 있는 26살 여자입니다.
제 남자친구는 저랑 3살차이이고, 대학교 2학년때 CC로 만나서
지금까지 사귀고 있네요~
여태까지 한쪽이 맘상할 일이 있으면 상대방도 기분이 상했더라도
일단 더 맘상한 사람 기분부터 풀어주고,
풀린 다음에 나머지 사람도 맘상했던 얘기하고..
이런식으로 하다보니
지금까지 만나면서 한번도 다퉈본적도 없습니다.
2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만났다보니
당연히 결혼 생각은 하지 않았었고,
저는 지금 남자친구를 만나기 이전까지는
오랫동안 남자를 만난적도 없었고
원래 헤어지자, 결혼하자, 이런류의 말을
절대로 농담조로 혹은 화나서 혹은 떠보듯이 하는 사람을 굉장히 싫어하다보니...
사귀고 초반에는 결혼얘기가 나올 일이 없었습니다.
(물론 남자친구도 저와 비슷한 성격이구요.)
그런데 만나다보니 어느덧 저는 26살, 남자친구는 29살이 되었고
친구들과 만나도 부쩍 결혼얘기가 많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친구들은 오빠랑 결혼할거지?
너네가 오래만났으니 제일 빨리 결혼하겠다~
이런식으로 얘기가 많이 나오고.
저도 막연히 오빠와 결혼해서 살면 잘 살수 있겠다..
하는 생각은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5년이라는 시간동안 얘기를 꺼내지 않았다보니
막상 결혼얘기를 꺼내는것이 쉽지 않습니다.
둘다 성격이 알콩달콩하고 그런 성격도 아닌데다가
예전에는 결혼 비슷한 얘기만 나와도
혹시 저희의 결혼얘기가 나올까 싶어
항상 말을 제가 돌렸었어서..
그런 분위기가 습관이 되어있어서
막상 둘이 앉아 진지하게 그런 얘기를 꺼낸다는게..
너무 닭살스러울것 같기도 하고..ㅠ
그리고 저는 현재 고시를 준비중이고,
남자친구는 올해초에 회사원이 되었습니다.
그래서..혹시 이제와서 결혼얘기를 내가 먼저 꺼내면
학생일떄는 그냥 만나다가
난 아직 확실치 않으니 잡아야겠다
이렇게 생각하는것처럼 보일까봐..
정말 쓸데없는 자존심인것 같네요 이건..ㅠ
물론 남자친구가 저와 결혼을 생각하지 않는것은 아닌것 같아요.
(같아요라고 얘기할정도로 저희둘은 그런얘기를 안하네요..ㅠ
어쩌다 이렇게 된건지.)
그리고 저희가 미래얘기를 하지 않는것도 아닌데,
우리가 몇살이 되면..이런얘기도 다 하는데.
결혼얘기만 쏙 빼고 하게되네요..습관인건지..
남자친구 있으신분들, 혹은 연애하다가 결혼하신 분들은..
결혼얘기가 어떻게 나오게 되었나요?
다들 자연스럽게 나오는 건지.....
제가 원래 이런 걱정을 하진 않았었는데
(준비중인 시험이 붙으면 시집가야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서)
엄마께서 급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거의 매일 결혼얘기를 꺼내세요...;;
아빠 퇴직전에 결혼해야 좋다며, 오래 만났고 남자친구도 일을 하니까
결혼일찍해도 좋다고..집은 수원이고 남자친구는 서울에서 자취하니까
공부하기도 서울이 좋지 않겠냐고..
이런얘기도 그러려니 하면 될텐데,
문제는 제가 곧 대학원 졸업을 하는데
그때 남자친구와 엄마가 만난다는 겁니다.ㅠ
분명히 엄마는 결혼얘기를 꺼낼텐데.
저는 우리의 결혼애기를 엄마를 통해 시작하고 싶지 않아요..ㅠ
휴..;
그래서 요새 전화하면서도, 주말에 만나서도
결혼 비슷한 얘기를 꺼내보려 노력을 하는데..
쓸데없는 여자의 자존심인지, 얘기를 안하다 버릇해서인지
아무튼 좀처럼 진지한 분위기가 형성이 안되더라구요.ㅠ
글이너무 길어졌는데.. 조언좀 부탁드려요..ㅠ_ㅠ
요약하면,
오래만난 남자친구가 있는데, 지금까지 결혼얘기를 서로 꺼내지 않았어요.
서로 결혼 생각이 없는건 아니구요!
연인끼리 결혼얘기가 어떻게 나오게 되나요?
저는 어떻게 자연스럽게 이 얘기를 꺼낼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