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동서의 비교분석

뭐야이건2010.08.17
조회37,447

1. 시부모님이 결혼전 질문한 내용한 대한 답변 :

   질문 : 결혼하면 우리랑 같이 사는게 어떠냐 ??

   동서 : 대답안함.. 침묵... 끝까지 대답안했다고 하네요 ..부모님 갠히 난감.

      저 : 네.. 장남이니까 당연히 그렇게 해야죠 

            (실은 지금 쪼매 후회는 하고있음,신혼생활 좀이라도 즐기고 나중에 모실걸)

   Point : 서방님이 저희보다 결혼먼저함 /부모님은 남편보다 서방님을 더 좋아했었음

             그래서 예전보다 서방님이랑 같이 사시겠다고 하셨는데 물건너갔음.   

 

2. 직장 : 부모님은 이런 동서가 기특하다고 함

   동서 : 직장생활이 지긋지긋해서 결혼을 빨리 했다고 함 . 애 키우고 살림하는게

             좋다고, 애 둘낳고 현재 ,서방님 벌이가 예전같지 않으니 어쩔수없이

             다시 직장생활 시작함 . 이런 동서가 너무 고생하고 고맙다고 하심

      저 : 결혼하느라 3개월 쉬고 바로 직장다시 나감.실은 나도 애키우고 살림사는게

             더 좋음. 헌데 요즘세상에 둘이 안벌면 노후는 어쩌노.. 그래서 애기낳기 일주일

             전까지 직장나가고 출산휴가 3개월쉬고 현재까지 열심히 다님.

    Point : 저는 힘들어도 내색못함..저는 원래 슈퍼우먼인줄 아심.

 

 3. 살림 : 동서가 깔끔하고 살림잘한다고 하심

    동서 : 깔끔합니다. 살림은 똑부러지게 잘하구요. 시골에서 자랐지만 시장같은곳

              잘 안다닙니다. 음식남기는게 싫다고 마트에서 꼭 장을 보십니다. 그 비싼

              야채까지도, 빨래는 하루에 두번정도 돌립니다. 애들옷은 꼭 따로 빨구요

              집에 빨래 안늘어져있는날 절대 없음. 1년내내 따뜻한물 사용합니다.

              집에 모기한마리 없답니다.

        저 : 저도 마트 좋아합니다. 집에와서 손안대고 그냥 먹을수 잇으니까요.. 헌데

              부모님이 뭐라하셨습니다. 장은 시장에서 보는거라고..좀만 고생하면 되는데

              뭐하러 그 비싼곳에 가서 장보냐구.. 빨래는 일주일에 한번씩 돌리랍니다.

              물세 많이 나간다고, 그래서 저는 밤에 몰래 손빨래합니다. 목욕도 다 잠드셔야

              합니다. 저는 몸이 저질이라 여름에도 따뜻한물로 하는게 개운하거든요

              근데 한여름에 보일라 돌린다고..헐.. 우리집에 모기많습니다. 창문활짝 열어

               놓구 삽니다. 에어콘은 째로 가지고 있는거죠

      Point : 저도 깔끔하게 살고 싶다아입니까 , 저도 모기장안에서 안자고싶다아입니까

               누군 에어콘 사용할줄 몰라서 이럽니꺼. 창문안열면 먼지, 모기 안들어오는거

               누군 모릅니까...동서네애들 집에와서 모기없다고 자랑하는건 뭡니까..

 

4. 성격 : 변해가는 동서성격이 너무 맘에 드신답니다

     동서 : 하나라도 맘에 안들면 인상팍 쓰구 있습니다. 잘 웃지도 않습니다

                시댁에 놀러와서 부모님이 만들어놓으신 밑반찬이랑 챙겨가라고해도

                안가져가십니다 (부모님왈 :워낙 살림을 깔끔하게 하니까). 저희집오면

                반찬을 잘 안먹습니다. 뭔가모르게 좀 지저분하다고 느꼇었다네요

                (부모님 생각보다 털털하십니다)헌데 현재 제가 시집와서 살림한 이후로

                 반찬 잘 먹습니다. 밑반찬도 달라고하십니다 . 이런동서 보면서 부모님이

                 많이 변했다고 하십니다 . 갈수록 성격도 좋아지고 융화성이 좋다고

          저 : 원래 잘 웃는 성격입니다. 그냥 속없이 웃어넘길때가 많죠

                 밤에 이불뒤집어쓰고 눈물흘릴때도 많지만.. 잊고 새롭게 살자 주의입니다

                 헌데 저도 사람인지라 직장에서 스트레스 너무 받고 남편까지 화나게 하면

                 저도 어쩔수 없이 얼굴에 나타낼때도 있답니다.

                그런 저를보고 변했답니다 (솔직히 좀 변한건 맞나봅니다 세월이 세월인지라)

                 성격 좋은줄 알었는데 아닌거 같답니다. 그래서 옛말에 같이 사는사람은

                 백번잘하고 한번 못하면 못하는겁니다. 억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