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나이에치매가..왠말인가?

노망든女자2010.08.18
조회974

안녕하셈 전 제주에 살고있는 22여자임

 

제목을 보다시피 내나이 22살 아직은 꽃다운나이라 해도 될 그런나이에...
치매끼가 있다니..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

 

지금부터 노망든여자의 에피소드를 풀어보겟음.

 

에피소드1.공포의 분무기사건.

 

(여기부터 상상하면서 읽으셔야 이해가 빠를거임)

나는 피시방 알바 하는여자임.

피방알바하시는 분들은 아시겟지만 테이블을 닦을때 분무기에 알콜을 넣거나

아님 창문닦을때 뿌리는 파란색 액체..우리피방은 그걸 씀

왼손에는 파란색 액체가 담긴 분무기.오른손엔 행주.

그리고 늦잠자는 남친을 깨우기위해 핸드폰으로 전화를 건후 (전화 하면서 닦을순 없잖수?)

스피커폰으로 바꿔서 테이블 가장자리에 두고 컬러링 ~띠링띠링 노래를 들으며

테이블을 닦고 있었음..그러다 갑자기 컬러링 소리가 안들리는 거임

아 뭐지 하면서 폰을 귀에대고 테이블 열심히 닦는데 몇초가 흘러도 컬러링 소리가 안들리는거임

또 아 뭐지 하면서 열심히 테이블 닦는데 좀 뻑뻑하다 싶어 파란색 액체가 든 분무기를

정확히 "칙 칙"두번을 뿌렷음......

 

 

 

 

 

 

헐....................

뭐임

다들 눈치 챗음?맞음...내가분명 첨에 오른손에 들고 잇던건 분무기인데 어찌 폰을 들엇을까?

알고보니..폰을 귀에 댄게 아니고...분무기를 귀에 댄거엿음.

내 귀에 댄상태에서 한 5~10초간 "왜안들리지?왜 안들리지?"를 연발하며 귀에 대고 잇던거임..

또 그순간 "아 좀더 뿌려야지"라고 한후 정확히 "칙 칙 "뿌린다는것을 내귀에 발사해버린거임..

귀에 분무기를 대고 잇으니 당연히 귀에 뿌려질수 밖에...

아뭐임 나 진짜 바보임?

그순간 그 자세 그대로 정지댄후 난 얼먹은 상태로 눈알만 굴려서 양쪽 좌우 앞뒤 를 빠르게 스켄햇음

정말 다행이도 아무도 못본거 같음...혼자 그상태에서 내가 손님이라 가정하고 한번 상상해봣음

열심히 게임하고있는데 옆에서 테이블 닦고 잇던 알바생이 갑자기 귀에다 분무기를 대고 혼자 중얼 중얼

거리더니 갑자기 지 귀에다 분무기 액체를 그대로 "칙칙"발사하고서는 그상태 그대로 정지 얼먹은후

눈알만 굴려서 좌우 앞뒤를 스켄하더군..

으악 진짜 생각만해도 오글오글 거리네...이런 바보천치같으니라고..

 

에피소드 2.식기건조기사건

 

손님들 나가신후 드셧던 컵은 알바생이 설거지함..

설거지를 다 마치고 식기 건조기에 컵을 하나씩 들여 놓고 잇던중

손님이 "띵동"하고 호출하시길래 가서 심부름 하고 다시 돌아왓음

마저 하던거 다시 하고 잇는데...응?

아뭐지?

컵쟁반에 줄어들어야 할컵이 원래대로인거임

헐...

그랫던거임

난 건조기에 넣었던 컵을 심부름 가따온후 다시 도로 빼고 잇던거엿음...

나란여자 참.....

 

에피소드 3.말실수

어떤 손님이 오셔서 여기 피시방 혹시 던파 가맹점 맞아요?라고 물어보길래

나는 그건 잘 몰랏기때문에 사장님께 전화를 건후 물어보고나서

내가 하는말...

"손님 죄송하지만 여기 던힐 가맹점 아니래요 ㅜ죄송해여.".

 

그때 손님 표정 님들이 직접 봐야 햇음

첨엔 완전 -_- 이랫다가 나중엔 ^_^:::::::;;;손님이 나보다 더 뻘쭘해 하시드만..


또어떤날엔 손님이 헤드셋을 주랜다..

난 그냥 아무말 안하고 조용히 가져다 드렷음 될걸

 

 

 

 

 

"네 여기있어요 헤드샷..."

 

 

에피소드4.직업병

 

버스를 타보면 뒷문바로 앞에 있는 좌석 있잖슴?

그날따라 너무 덥고 답답햇기때문에 그자리엘 앉았음

손님이 벨을 누르시고 내리실라고 뒷분 손잡이 봉을 잡고 서계셨음

 

그때 뒷문이 삐~열리면서 그손님 내리실때

 

 

 

(안녕히 가세요 손님 ^^)그것도 머리까지 숙여가면서 아주 밝은 표정으로....

 

그손님 완전 개당황//

저인간 뭥미?이표정?

저인간 나란사람 앎?이표정?

 

어떤날은 친구들만나 피시방에서 p-p게임을 하고 있었음

근데 손님호출이신 벨이 "띵동"하는순간 게임하다말고 벌떡일어나

"네~손님 지금 가요 "라고 외치고 손님 잇는자리로 가고 있는중 원래 그피방 알바생이랑

마주쳣음..그알바생도 당황하고 나도 당황하고 난 그 짧은 순간 이생각을 햇음

새로운 알바생인가..?라고........

정신 차려보니 나혼자 뻘짓하고 잇엇음

아 챙피하다 진짜 ....

 

에피소드 5.메세지.

피방에서는 주문할때나 뭐 물어볼때 카운터로 연결되어 메세지를 보낼수 잇음

나 아는동생이 28번컴터에서 피시하다가 카운터로 메세지 보냇는데

 "아주망~여기 스타 씨디키좀 바꿔줍써~"

 

라고 하길래 난 답장으로

 "아주망?~이런 상콤한 개샥키가 누님한테 어따대고 아주망이래?

이쁜누님이라고 해봐~안하면 니 컴터 강제종료 시켜 버릴거난 ㅡ ㅡ"

이라고 답장을 보냇다...

근데 .........

 

 

 

 

 

컴터 아가씨 목소리 왈..

 

"32번 컴퓨터에서 메세지가 도착햇습니다"

 

음?누가 뭘또 주문햇을까나~라고 하면서 확인 해봣는데

 

32번컴터:"저기요..알바생님 ...저 그쪽한테 아주망이라고 한적 없어요 ㅠㅠ 오해에요ㅠㅠ

이쁜누님 강제 종료만은 안되요 ㅜㅜ 한번만 봐주세요..근데 진짜 저 그런적 없어요.."

 

 

헐.....................다른손님에게 메세지가 잘못가쒀.................

메세지 보낼때 보낼 상대이름 블럭에다가 클릭한후 메세지 보내야 하는데

난 28번이 아닌 32번에 잘못 클릭한후 메세지를 보내버린거임...

 

 

 

아하하하하...;;;;;;;;;

 

 

 

 

마무리를 어케 해야하는거임?

무튼 우리 피방 알바생들 모두다 화이팅 임돠 ㅋㅋㅋ

이상 제주도여자에 이야기보따리 여기서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