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무식을 드러내 버린ㅜㅜ 아는오빠와의 만남

제발ㅜㅜ2010.08.18
조회440

안녕하세요 ^^ 저는 23살 먹은 여자입니다ㅋㅋ

전 너님나님??? 음임체인가?? 뭐 그거 쓰지 않고

그냥 풀어나갈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거자신없는사람임ㅜㅜ

다른게아니라 얼마전에 겪었던 정말 소름끼치도록 무식했던ㅜㅜ

한오빠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사실 많이 친한 사이는 아니었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만나서 밥을 먹고 카페를 가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 정말 얘기하면 할 수록

 제 표정은 굳어가고..말수는 점점 줄어들고..ㅜㅜ

그냥 입에 커피만 홀짝홀짝 마시게 되더라구요..

자세히는 다 기억이 아나지만 충격을 금할 수 없었던

몇몇가지만 적어보겠습니다.

그오빠의 말은 앞에 하이픈 표시할게요 크크

 

1.

"오빠 나 눈이 안 좋아서 너무 답답해.. 안보여ㅜㅜ"

-"시력이 몇인데?"

"나 0.3정도?"

-"0.3이면 안좋은거야?"

"응 당연하지 사람들 얼굴이 다 계란으로 보여"

-"아 그럼 몇이 좋은거야?"

"응?; 1.5가 좋지.....;;;"

-"아 그래? 몰랐네"

 

....................................

 

2.

무슨 대화를 하다가 살짝 오빠가 불쌍해 보이는 순간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오빠 진짜 측은하다"

-"그게뭐야?"

"측은하다고.."

-"측은이뭔데?"

"불쌍해보인다고-_-"

 

................................................

 

3. 충격을 이미 먹은 나..

 분위기는 어색해지고 .. 할 말도 없고 하길래

"오빠 백치미구나? 아니지 미는 빼야지ㅋㅋ"

-"응? 그게뭐야?"

"아 백치미라는 말 몰라?"

-"응 뭔데?"

"아 아니야;;; 그냥 패스~~~~~~~~~"

 

.............................................................

 

4. 오빠랑 저랑 처음 만났을 때 같이 만났던 오빠 친구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심심해서

 "오빠 그 때 봤었던 그 누구지?

XX 옆에 앉아 있었던 오빠.. 이름이뭐였지? 암튼 영상통화 걸어보자!!!"

 

-"아~XX옆에앉고 YY옆에 앉아있었던얘?"

"웅ㅋㅋ얼굴좀 까맣구~ 이름뭐였지? 아 생각이 안나.."

-"아그러게 나도 갑자기 생각이 안난다.. 이름이 뭐였더라?"

"오빠랑 친한친구아니야? 왜이름을몰라?"

-"응 엄청 친하지~ 베프야ㅋㅋ"

"근데 왜이름을 몰라-_-와진짜오빠 대박ㅋㅋㅋ친한거맞아?"

-"아 답답해 이름 뭐였지? 왜갑자기생각이안나ㅜㅜ"

"아 혹시 DD아니야?"

-"아 맞다 DD ㅋㅋㅋ"

 

...................................

 

그 이후 또 다른 친한친구라는 사람의 이름을 몰라서 허둥지둥;;;

아니 어케 베프라는 친구의 이름을 까먹을 수 있는지...

순간적으로 기억 안나는게 아닌 것 같았어요 ㅜㅜ

 

뭐 심하게 어려운 단어나 전문용어 정도는 모를 수도 있죠.

근데 제가 썼던 말들은 지극히 평범하고 일상적인 단어였고 ..

평범한 대화였던 것 같은데 ...

그 별거 아닌 대화가 오고 가는 동안 저런 충격은 참 ㅜㅜㅋㅋ

 

생각나는건 이정도였는데 정말 얼마나 오글오글거리던지..

이 오빠랑 문자할 때도 놀란적이 참 많아요..

 

어이와 어의 구분 못하고 ..

안과 않을 구분 못하고..

없과 업을 구분 못하고.. (없어,업어)

낳다와 낫다를 구분 못하고......... 휴 ㅜㅜㅜㅜㅜㅜㅜㅜㅜ

 

물론 저도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를 완벽하게 하는 건 아니지만

저도 물론 많이 틀리겠죠; 하지만 정말 위에것들 틀리는 사람들 보면

사람이 다시보여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음 다른 뜻은 없구요 ㅋㅋ

알바중에 넘 심심해서 한 번 푸념 늘어놨네용ㅋㅋ

이거어케끝내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