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한지 1년이 갓 넘은, 8개월된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시댁에서 시어머니 시동생 (저랑 동갑)과 함께 살았습니다. 홀어머니에 장남인지라 처음부터 어머니를 모시고 살았죠.. 전세 1억 500중에 2천은 시누이가 결혼전에 모아둔 돈이고 나머지는 신랑이 모은돈과 대출 받은 돈입니다. 결혼을 할때 저는 시댁에서 돈한푼 받지 않았습니다.. 남들 다 받는다는 꾸밈비도... 심지어 예복 하나도... 정말 단돈 10원 못받았다는게 맞을거예요 신혼 초부터 시어머니 시동생 때문에 삐걱거리는 일이 너무 많았습니다. 시동생은 동갑임에도 불구하고 생활비를 내 놓기는 커녕 집에서도 지가 어지른거 치우기는 커녕 진짜 누구 보고 뒷치닥거리 하라는 듯이 지가 한 흔적들을 고스란히 두고 어지럽히기 일수였습니다. 쌍욕을 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리고 자기는 장난이라고 하지만.. 처음부터 시동생과 삐걱 거리는것이 많았습니다. 힘들다고 할때마다 신랑, 시누이, 시어머니 모두 저보고 이해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진짜 아주 몹쓸짓을 하는것도 아닌데 이해 하고 좀 참아달라고.. 시동생에게 이런말 하면 자기한테 머라한다고 가만있지 않을거라고... 참는데도 한계가 생기더군요 더 솔직하게 말하면 집안 식구들 모두 시동생 눈치 보고 비유 맞춰주고.. 하나 둘 마음속에 싫은 모습들이 보이기 시작하니 지나면 지날수록 멀 해도 좋게 보이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저 힘드니까 집에서 쉬라면서 가족행사 (결혼, 장례등)에 제 신랑과 항상 둘이 가려고 하십니다. 그것도 한두번이지 제가 안간다는것도 아니고 가고 싶다는데도 구지 저는 쉬라면서 대표로 둘이 가면 된답니다. 저는 지금껏 3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단 한번뿐이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쉬라고 하면서 왜 시누이 애를 저에게 맡기고 시누, 남편, 시어머니 이렇게 셋이 가는건 멉니까.. 신랑과 시어머니와 산후 우울증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가 아마 제가 아기 낳기 1달이 채 남지 않았을때였습니다. 산후 우울증 안걸리게 남자가 잘 해야한다고 말하니 남편과 시어머니가 한다는 소리가 그런거 왜 걸리냐고 먹고 사는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그런거 걸릴 시간이 어디 있냐고 쓸데없는 소리 말라고.. 그런거 걸리는 사람은 정신이 이상한거라고... 그래놓고나서는 시누이는 집에서 애랑 둘이 하루종일있는거 불쌍하다고.. 친구도 못만나고 애랑 둘이서 얼마나 힘들겠냐고... 우울증같은거 오지 않게 잘해줘야 한다고... 그러고 있고... 시누이가 밥맛이 없다고 밥을 잘 안먹으면.. 안쓰럽다고.. 애기 보는게 얼마나 힘들면 저러냐고... 안쓰러워 죽겠다고... 그러고.. 제가 밥맛이 없다고 잘 안먹으면 쟤는 왜저리 안먹어? 저러고 어찌 살아?;;;; 시누이는 제가 결혼후에 저희 집에서 거의 살다시피 하였습니다. 본인 큰아들까지 데려와서 말이죠.. (아이는 이제 3살) 자기 입으로도 이런애 처음봤다고 애가 가만히 있지를 않는다고 그러면서.. 저 임신했을때 결혼 초창기에 와서 그렇게 눌러 앉더군요.. 1~2주간 저희 집에 있다가... 3~4일 본인집에 있다가 다시 우리집으로 오고... 제가 임신해서 일하고 와서 살림하는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아무리 식구라지만 그렇게 와있으면 다른사람들 제대로 못쉬고 그런거 모르나요? 그 뿐만이 아닙니다. 아주 우리 집안일에 하나하나 안참견하는게 없어요 사소한것 하나부터 엄마 밥통 사줘라.. 엄마 허리아프다니까 한의원 모셔가라.. 아주 사사건건 입으로만 참견을 합니다. 정작 자기는 하는것도 없으면서... 제일 기분 나쁜건.. 제가 신랑에게 무언가를 제안했을때 자기 생각과 다르면 절대 안된다고 저랑 2~3달씩 싸우던 문제를 본인 엄마랑 누나랑 얘기 하고 나면 셋이 무슨 얘기를 했는지는 모르지만 그제서야 제가 말한대로 하자고 합니다. 신랑이란 사람이 아무리 지네 식구들이 중요하다고 해도 일단은 자기 부인과 자식을 챙겨야 하는것 아닌가요? 저는 결혼후에 극심한 두통으로 시달리다가 3달전에 갑자기 거동을 할 수가 없어서 병원에 갔더니 머리에 스트레스성 물혹이 생겼답니다. 재검을 받으러 가야하는데 겁도 나고... 왜 내가 그집사람들때문에 이렇게 고생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시댁 문제로 다투고 신랑과 연락안한지 3주가 되었습니다.. 제 생일에 싸우고 들어왔거든요.. 저는 아이와 친정에 있는 상태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 시어머니 말이 생각나서 몇자 더 적어 봅니다.. 시어머니는 제가 없을때, 남편에게 영화보러가자, 가까운 계곡을 가자.. 이러시며 자꾸 밖에서 데이트를 원하십니다.. 솔직히 신랑이 엄마랑 데이트 할 수도 있죠.. 하지만 어머니가 얘는 내 남편이다라는 말을 듣고 나니 정말 내키지 않더군요.. 정말 남편 데리고 데이트 가려는건가 싶고... 또 제가 없을때 신랑에게 제 욕을 하십니다.. 제가 시동생 사람 취급을 안한다는둥 어쩐다는둥... 그러면 신랑이 저한테 멀 바라지 말라고.. 저한테 해준것도 없으면서 왜이렇게 많은걸 바라냐고 하면.. 니가 어떻게 그러냐고.. 넌 내 편을 들어야 한다고 하십니다.. 홀어머니가 장남을 많이 의지하는건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렇지.. 후에 신랑에게 어떻게 나한테 대놓고 어머니는 저런말을 하실수 있냐고 하니.. 또 엄마 편을 들며.. 그게 진짜 남편이 아니라.. 그만큼 장남이니까 나를 믿고 의지했다는거지.. 이러는겁니다.. 누가 홀어머니 그런거 모른답니까? 어떻게 그걸 대놓고 저한테 얘기할 수가 있죠? 누가 봐도 문제 있는거 아닌가요? 쓰다보니 그동안 서러웠던 일들이 하나둘 떠오르며 머리가 복잡해지고 내나이 27에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심정이 복잡해 집니다.. 저 없는 집에서 신났을거예요.. 어찌하다 알게 된거지만.. 저랑 싸우고 담날 자기 엄마랑 영화보러 갔었고.. 그 담주에는 오이도로 바람쐬러 갔었더군요... 신났겠죠...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25
결혼 1년차.. 시월드 때문에 별거중입니다..
시댁에서 시어머니 시동생 (저랑 동갑)과 함께 살았습니다.
홀어머니에 장남인지라 처음부터 어머니를 모시고 살았죠..
전세 1억 500중에 2천은 시누이가 결혼전에 모아둔 돈이고 나머지는 신랑이 모은돈과 대출 받은 돈입니다.
결혼을 할때 저는 시댁에서 돈한푼 받지 않았습니다..
남들 다 받는다는 꾸밈비도...
심지어 예복 하나도...
정말 단돈 10원 못받았다는게 맞을거예요
신혼 초부터 시어머니 시동생 때문에 삐걱거리는 일이 너무 많았습니다.
시동생은 동갑임에도 불구하고
생활비를 내 놓기는 커녕
집에서도 지가 어지른거 치우기는 커녕
진짜 누구 보고 뒷치닥거리 하라는 듯이
지가 한 흔적들을 고스란히 두고 어지럽히기 일수였습니다.
쌍욕을 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리고 자기는 장난이라고 하지만..
처음부터 시동생과 삐걱 거리는것이 많았습니다.
힘들다고 할때마다
신랑, 시누이, 시어머니 모두
저보고 이해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진짜 아주 몹쓸짓을 하는것도 아닌데 이해 하고 좀 참아달라고..
시동생에게 이런말 하면 자기한테 머라한다고 가만있지 않을거라고...
참는데도 한계가 생기더군요
더 솔직하게 말하면 집안 식구들 모두 시동생 눈치 보고 비유 맞춰주고..
하나 둘 마음속에 싫은 모습들이 보이기 시작하니
지나면 지날수록 멀 해도 좋게 보이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저 힘드니까 집에서 쉬라면서
가족행사 (결혼, 장례등)에 제 신랑과 항상 둘이 가려고 하십니다.
그것도 한두번이지
제가 안간다는것도 아니고
가고 싶다는데도 구지 저는 쉬라면서 대표로 둘이 가면 된답니다.
저는 지금껏 3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단 한번뿐이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쉬라고 하면서 왜 시누이 애를 저에게 맡기고
시누, 남편, 시어머니 이렇게 셋이 가는건 멉니까..
신랑과 시어머니와 산후 우울증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가 아마 제가 아기 낳기 1달이 채 남지 않았을때였습니다.
산후 우울증 안걸리게 남자가 잘 해야한다고 말하니
남편과 시어머니가 한다는 소리가
그런거 왜 걸리냐고
먹고 사는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그런거 걸릴 시간이 어디 있냐고
쓸데없는 소리 말라고..
그런거 걸리는 사람은 정신이 이상한거라고... 그래놓고나서는
시누이는 집에서 애랑 둘이 하루종일있는거 불쌍하다고..
친구도 못만나고 애랑 둘이서 얼마나 힘들겠냐고...
우울증같은거 오지 않게 잘해줘야 한다고... 그러고 있고...
시누이가 밥맛이 없다고 밥을 잘 안먹으면..
안쓰럽다고.. 애기 보는게 얼마나 힘들면 저러냐고...
안쓰러워 죽겠다고... 그러고..
제가 밥맛이 없다고 잘 안먹으면
쟤는 왜저리 안먹어?
저러고 어찌 살아?;;;;
시누이는 제가 결혼후에
저희 집에서 거의 살다시피 하였습니다.
본인 큰아들까지 데려와서 말이죠..
(아이는 이제 3살)
자기 입으로도 이런애 처음봤다고 애가 가만히 있지를 않는다고 그러면서..
저 임신했을때
결혼 초창기에 와서 그렇게 눌러 앉더군요..
1~2주간 저희 집에 있다가... 3~4일 본인집에 있다가
다시 우리집으로 오고...
제가 임신해서 일하고 와서 살림하는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아무리 식구라지만 그렇게 와있으면
다른사람들 제대로 못쉬고 그런거 모르나요?
그 뿐만이 아닙니다.
아주 우리 집안일에 하나하나 안참견하는게 없어요
사소한것 하나부터
엄마 밥통 사줘라..
엄마 허리아프다니까 한의원 모셔가라..
아주 사사건건 입으로만 참견을 합니다.
정작 자기는 하는것도 없으면서...
제일 기분 나쁜건..
제가 신랑에게 무언가를 제안했을때
자기 생각과 다르면
절대 안된다고
저랑 2~3달씩 싸우던 문제를
본인 엄마랑 누나랑 얘기 하고 나면
셋이 무슨 얘기를 했는지는 모르지만
그제서야 제가 말한대로 하자고 합니다.
신랑이란 사람이
아무리 지네 식구들이 중요하다고 해도
일단은 자기 부인과 자식을 챙겨야 하는것 아닌가요?
저는 결혼후에 극심한 두통으로 시달리다가
3달전에 갑자기 거동을 할 수가 없어서
병원에 갔더니 머리에 스트레스성 물혹이 생겼답니다.
재검을 받으러 가야하는데 겁도 나고...
왜 내가 그집사람들때문에 이렇게 고생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시댁 문제로 다투고
신랑과 연락안한지 3주가 되었습니다..
제 생일에 싸우고 들어왔거든요..
저는 아이와 친정에 있는 상태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
시어머니 말이 생각나서 몇자 더 적어 봅니다..
시어머니는 제가 없을때,
남편에게 영화보러가자, 가까운 계곡을 가자..
이러시며 자꾸 밖에서 데이트를 원하십니다..
솔직히 신랑이 엄마랑 데이트 할 수도 있죠..
하지만 어머니가 얘는 내 남편이다라는 말을 듣고 나니
정말 내키지 않더군요..
정말 남편 데리고 데이트 가려는건가 싶고...
또 제가 없을때 신랑에게
제 욕을 하십니다..
제가 시동생 사람 취급을 안한다는둥 어쩐다는둥...
그러면 신랑이 저한테 멀 바라지 말라고..
저한테 해준것도 없으면서
왜이렇게 많은걸 바라냐고 하면..
니가 어떻게 그러냐고..
넌 내 편을 들어야 한다고 하십니다..
홀어머니가 장남을 많이 의지하는건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렇지..
후에 신랑에게 어떻게 나한테 대놓고 어머니는 저런말을 하실수 있냐고 하니..
또 엄마 편을 들며..
그게 진짜 남편이 아니라..
그만큼 장남이니까 나를 믿고 의지했다는거지..
이러는겁니다..
누가 홀어머니 그런거 모른답니까?
어떻게 그걸 대놓고 저한테 얘기할 수가 있죠?
누가 봐도 문제 있는거 아닌가요?
쓰다보니 그동안 서러웠던 일들이 하나둘 떠오르며
머리가 복잡해지고
내나이 27에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심정이 복잡해 집니다..
저 없는 집에서 신났을거예요..
어찌하다 알게 된거지만..
저랑 싸우고 담날 자기 엄마랑 영화보러 갔었고..
그 담주에는 오이도로 바람쐬러 갔었더군요...
신났겠죠...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