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값 인상에 대한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의견

. 2010.08.18
조회13,584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흡연자인 대한민국 남성입니다.

요즘 담배값 인상때문에 말들이 많습니다.

여기서 흡연자와 비흡연자들의 의견이 명확히 갈리고 있습니다.

간단히 의견들을 종합해 본다면

 

흡연자

1. 담배가격인상이 흡연율을 얼마나 줄일것인가.

2. 담배가격인상이 세금을 걷으려는 속셈이 아니냐.

3. 피우라고 할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제제냐

 

비흡연자

1. 길거리에서 담배피지마. 간접흡연으로 날 죽일셈이냐

2. 몸에 해로운 담배 이참에 끊어라.

등등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더 많은 의견들이 있겠지만..

 

솔직히 제 생각은 흡연율을 줄이는게 맞습니다.

저또한 나이가 들면서 담배를 줄여가며 운동도 병행하고 있으니까요.

그러나 흡연율을 줄이는 방법이 단지 가격인상이라는 것이 문제가 되는것 같습니다.

흡연율을 줄이는데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것입니다.

1. 금연 광고등을 통한 홍보

2. 학생들의 조기교육

3. 금연을 위한 축제 콘서트및 각종 참여마당등

사실 국가가 할수 있는 정책중엔 이런 저의 생각보다 수많은 정책들이 있겠지요.

그런데 굳이 가격인상만을 선택해야 하는것입니까?

 요즘 티비를 봐도 금연광고는 커녕 공익광고 조차 잘나오지 않고

 학생들의 조기교육은 커녕 그시간 아까워서 야자한시간 더 시키는 학교가 많으며

 정작 국민건강을 소중히 생각한다는 국가의 의료보험및 각종 세금들은 늘어만 가고 있죠

 

가끔 비흡연자 분들이 쓰신 글들을 보면

'해로운 물품을 사용하지 말라는데 이왕이면 끊어라'

'굳이 담배를 피워야 겠느냐. 다른사람들에게도 피해를 입히는 것들을'

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 있는데.

담배는 국가에서 판매하는 물품입니다.

국가에서 사용을 허락했는데 그에대해 제제를 가한다고요?

국가가 국민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었다면 그에 대한 대비와 보장또한 해야지요.

단순히 금지시키는 방법만 연구하는것이 국가가 할 일입니까?

담배 사용을 허락했으나 그것이 국민건강에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것이라면

국민들의 경제사정을 압박하는 방법이 아닌

제도적인 대비와 보완으로 초기 흡연자들을 줄이고 현재 흡연하는 사람들의 흡연공간 확보등의 장소적 제한을 통한 간접흡연 방지, 이미 피우고 있었던 사람들에 대한 건강검진의 비용부담 등의 방법을 채택하는것이 국가가 해야할 일이 아닐까요?

 

미흡한 저의 생각을 적어 보았습니다.

네티즌들의 의견들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