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남편이, 회사에 띠동갑되는 여자애가 들어왔는데 뭘 도와줬더니 "차장님은 꼭 아빠 같아요"라고 했다 하더군요.
그 이후로 그 직원애가 저희 남편에게 문자를 보내면 "아빠, 정말 고마워요^^" "아빠, 어제 제가 일을 제대로 못해서 많이 화나셨죠?" 이런 식으로 오더군요.
한두번 그러고 마나 싶었지만 솔직히 이해가 안갑니다. 남편에게 말하니, 회사에서 아빠-딸로 취급받는다며 "너 딸 밥좀 챙겨먹여라" 이런 말도 듣는다는겁니다.
그러면서 제가 오히려 별거 아닌거에 트집잡는다 하네요.
자기네회사에서는 남자직원들이랑 여직원들이랑 친하게 지내면서 둘이 따로 술도 마시고 밤낮으로 문자도 서로 주고받고 하는데 그 중에 유부남도 있고, 다 별 뜻없이 그런다고 하며, 자꾸 뭐라고 하면 자기는 핸드폰도 없애야 하고 여자와는 회사 일도 못하는거냐, 여자와는 통화도 문자도 하지 말라는거냐 이러는거죠.
전 이 회사 사람들이 모두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제 남편에게 연락하는 여직원들은 20대 후반~30대초반인데 매번 반말에 어떨 때는 하트 찍어보냅니다. 제 남편이 연락안준다고 삐지기도 합니다. 그럼 제 남편도 보고 싶다는 둥 연락좀 달라는 둥 하면서 문자를 날리더군요. 그런 문자들... 그닥 회사업무내용이라기 보다는 제 남편과 친한 사이라 생각하고 보내는 잡스러운 내용입니다. 가끔 회사 동료들-이라고 하지만 알고보면 그런 여직원들 중 한명하고 뭐 위로한다, 위로 받는다 하며 술도 마시고 오는 것도 압니다만.. 남편이 한두번 그러다 말겠거니 한게 벌써 3년째에요. 좀 정도가 심하다 싶을 때는 문제삼아서 다퉈보지만, 매번 나오는 대답이 "내가 회사 그만두지 않는 한 연락은 주고 받을 수 밖에 없다"면서 자기 회사 분위기가 다 그렇다, 새벽이라도 연락이 오면 받아야 하는 이벤트 바닥에서 이정도 문자 주고받고 만난다고 바람이라고 하냐. 너가 보기에 그래도 난 결백하다."
이렇게 주장을 합니다. 그런 와중에 이젠 아빠라고 부르는 여직원까지 생기니까 이게 회사인지 동호회인지 정말 분간이 안갑니다. 제 생각은, 남편의 주장과는 달리 남편이 자기를 받아주는 여직원들에게 반말 놓게 하고 오빠/아빠라고 부르라고 하고 그러는 것 같고, 그걸 마치 회사 전체 분위기인양 저에게 말하는 것 같아요.
전 지금껏 회사 생활하면서 그런 걸 본 적도 없고요.. 제 남편이 생각하는 상식적인 시간에 상식적인 문자라는게 저와 많이 거리가 먼 거 같아요.
제가 확실하게 "내가 어떤 남자직원에게 아빠라고 불러도 넌 안이상하냐, 내가 회사 생활 고민있어서 어떤 남자직원과 밤 12시까지 술 마시고, 그 남자가 날 집까지 데려다주고 그래도 넌 안이상하냐, 내가 그런 식으로 술 몇번마셔서 오빠동생사이가 되어서, 주말에 그 남자랑 약속잡아서 점심식사하고 와도 넌 안이상하냐?" 라고 물으면 그런 건 생각조차 못했다면서 답변을 피합니다. 그러면서 저에게 너가 오해할 수도 있겠지만 난 결백하다는 주장만 되풀이하네요.
애가 초등학교 2학년이고, 함께 산 날이 10년인데.. 이런 남편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남편에게 아빠라고 부르는 20~30살 어린 회사 여직원들
어느날 남편이, 회사에 띠동갑되는 여자애가 들어왔는데
뭘 도와줬더니 "차장님은 꼭 아빠 같아요"라고 했다 하더군요.
그 이후로 그 직원애가 저희 남편에게 문자를 보내면
"아빠, 정말 고마워요^^"
"아빠, 어제 제가 일을 제대로 못해서 많이 화나셨죠?"
이런 식으로 오더군요.
한두번 그러고 마나 싶었지만 솔직히 이해가 안갑니다.
남편에게 말하니, 회사에서 아빠-딸로 취급받는다며
"너 딸 밥좀 챙겨먹여라" 이런 말도 듣는다는겁니다.
그러면서 제가 오히려 별거 아닌거에 트집잡는다 하네요.
자기네회사에서는 남자직원들이랑 여직원들이랑 친하게 지내면서
둘이 따로 술도 마시고 밤낮으로 문자도 서로 주고받고 하는데
그 중에 유부남도 있고, 다 별 뜻없이 그런다고 하며,
자꾸 뭐라고 하면 자기는 핸드폰도 없애야 하고 여자와는 회사 일도 못하는거냐,
여자와는 통화도 문자도 하지 말라는거냐 이러는거죠.
전 이 회사 사람들이 모두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제 남편에게 연락하는 여직원들은 20대 후반~30대초반인데
매번 반말에 어떨 때는 하트 찍어보냅니다. 제 남편이 연락안준다고 삐지기도 합니다.
그럼 제 남편도 보고 싶다는 둥 연락좀 달라는 둥 하면서 문자를 날리더군요.
그런 문자들... 그닥 회사업무내용이라기 보다는 제 남편과 친한 사이라 생각하고
보내는 잡스러운 내용입니다. 가끔 회사 동료들-이라고 하지만 알고보면
그런 여직원들 중 한명하고 뭐 위로한다, 위로 받는다 하며 술도 마시고 오는 것도 압니다만..
남편이 한두번 그러다 말겠거니 한게 벌써 3년째에요.
좀 정도가 심하다 싶을 때는 문제삼아서 다퉈보지만, 매번 나오는 대답이
"내가 회사 그만두지 않는 한 연락은 주고 받을 수 밖에 없다"면서
자기 회사 분위기가 다 그렇다, 새벽이라도 연락이 오면 받아야 하는 이벤트 바닥에서
이정도 문자 주고받고 만난다고 바람이라고 하냐.
너가 보기에 그래도 난 결백하다."
이렇게 주장을 합니다. 그런 와중에 이젠 아빠라고 부르는 여직원까지 생기니까
이게 회사인지 동호회인지 정말 분간이 안갑니다.
제 생각은, 남편의 주장과는 달리 남편이 자기를 받아주는 여직원들에게 반말 놓게 하고
오빠/아빠라고 부르라고 하고 그러는 것 같고, 그걸 마치 회사 전체 분위기인양
저에게 말하는 것 같아요.
전 지금껏 회사 생활하면서 그런 걸 본 적도 없고요..
제 남편이 생각하는 상식적인 시간에 상식적인 문자라는게 저와 많이 거리가 먼 거 같아요.
제가 확실하게 "내가 어떤 남자직원에게 아빠라고 불러도 넌 안이상하냐,
내가 회사 생활 고민있어서 어떤 남자직원과 밤 12시까지 술 마시고, 그 남자가
날 집까지 데려다주고 그래도 넌 안이상하냐,
내가 그런 식으로 술 몇번마셔서 오빠동생사이가 되어서, 주말에 그 남자랑 약속잡아서
점심식사하고 와도 넌 안이상하냐?" 라고 물으면
그런 건 생각조차 못했다면서 답변을 피합니다.
그러면서 저에게 너가 오해할 수도 있겠지만 난 결백하다는 주장만 되풀이하네요.
애가 초등학교 2학년이고, 함께 산 날이 10년인데.. 이런 남편을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