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감독 "루니 골 침묵, 걱정 안해"

조의선인201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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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2010-08-18]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은 골 침묵을 지키고 있는 웨인 루니(24)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맨유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 리그 시즌 개막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폴 스콜스(35), 라이언 긱스(36) 등 백전노장들이 1골 2도움을 합작하며 팀의 승리를 이끈 반면 루니는 이 날도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 한채 무득점에 그치고 말았다.

이로써 루니는 지난 3월말 열렸던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후 5개월 가까이 골맛을 보지 못 하는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상태. 루니가 이대로 깊은 슬럼프에 빠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퍼거슨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루니가 여전히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라고 인정하면서도 곧 지난 시즌 리그 26골을 득점했던 모습을 되찾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퍼거슨 감독은 먼저 뉴캐슬전에서 루니를 후반 18분만에 교체한 것에 대해 "루니의 교체는 이미 계획되어 있던 것 이었다. 그에게도 한 시간정도만 뛰게 될 것이라고 미리 말해 주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루니는 아직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지만, 우리는 곧 본래 그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퍼거슨 감독은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우승의 가장 강력한 경쟁상대로 첼시를 지목했다. 지난 시즌처럼 양강 구도가 형성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는 "우리는 다시 한 번 우승을 다투겠지만 첼시를 반드시 꺾어야 한다. 우리는 그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뉴캐슬에게 3-0으로 승리하게 되어 기쁘지만 더 많은 골을 넣을 수도 있었다. 첼시는 지난 시즌 골득실차로 아슬아슬하게 우승을 거머쥐었고(실제로는 승점 1점차), 우리는 올 시즌 많은 골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골닷컴코리아 전상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