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그리고 DJ DOC

제네랄2010.08.19
조회989

안녕하세요... 23세 잉여남입니다

 

톡에 리플은 몇개 달아봤지만 이렇게 글은 처음 써보네요 ㅋㅋㅋ

 

 

어제 학교 근처 편의점에서 있었던 일을 써보려고 합니다

 

전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 모두 크게 웃었는데 상황이 너무 황당해서...

 

제 표현력으로 잘 옮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편의상 -슴 체를 쓸께요. 글 쓴 분들이 많이 그렇게들 올리시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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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난 토익학원을 째고 후배들이랑 하루죙일 놀 작정으로 학교를 갔슴

 

후배 두명, 그리고 나.

 

점심때 쯤 도착해 밥먹고 노래방 갔다가(대낮부터 노래방 자주 가니깐 뭐 ㅋㅋ )

 

당구장엘 가려고 하는데 이런 깟때밋 어제 산 담배가 다 떨어져 버렸슴

 

그래서 편의점엘 들어갔슴. 편의점에서는 DJ DOC의 '나 이런사람이야'

 

가 흘러나오고 있었슴.

 

남과 다른 음악세계를 고집하는 나는 가요에 어두운 나머지 그게 DJ DOC의 노래인줄을

 

모르고 있었슴. 그래서 들어가자마자 후배들한테 물어본 한마디가

 

"야 이거 원투 노래냐?"

 

이렇게 질문 던져놓고 바로 알바에게 가서 "던힐 라이트 한갑 주세요"

 

를 말하려고 머리속에 생각을 해놓고 지갑을 가방에서 꺼내고 있었슴

 

그 찰나에 뒤에 있던 후배가 나의 질문에 대답을 해주었슴

 

"아냐 형 이거 DJ DOC 노래야"

 

아.. 이게 DJ DOC 꺼구나...

 

그리고 편의점 알바에게

 

"DJ DOC 주세요"

 

 

...

 

...

 

...

 

말 하자마자 바로 씨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고 주저앉으면서 난 웃어제꼈고 뒤에 있던 후배들도 날 놀리며 웃어제꼈슴

 

편의점 알바도

 

"DJ DOC 요? ㅋㅋㅋㅋㅋㅋ 뭐 드릴까요 ㅋㅋㅋ 새로운 담배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같이 한참을 웃고 난 주저앉아서 얼굴가리고 낄렵댔슴 ㅋㅋㅋㅋㅋㅋㅋ

 

 

 

 

 

 

ㅠ... 써놓고 보니 재미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