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자동차 이것 밖에 안됩니까? 저흰 믿었습니다.

. 201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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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을 뭐 부터 써야 할지 모르겠네요.

저는 19살 여고생 입니다. 저희는 지금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어요.

고1때 저희 어머니가 위암에 걸리신걸 건강검진을 받다가 알았어요. 그래서 위암 수술을 하셨고, 고2 겨울 방학때 어머니 혼자 운동하러 등산을 가셨다가 실족이 되어서 6일동안 산에 갖혀 계셨어요.  이사고로 어머니는 척추뼈가 나가서 수술을 받으셔야 했습니다. 이사고로 수술을 꽤 여러 차례 받으셨어요. 이런저런 사고에 지쳐갈때쯤 저희 가정이 생활고에 시달리기 시작했어요. 잘되고 있던 식당을 고2 때 팔고 다른 식당을 열었는데, 돈만 깨지고...결국 아버지는 예전에 하시던 일을 하시기로 하셨어요. 츄레라라고 뒤에 콘테이너 박스를 옮기는 일인데, 아버지는 몇년을 하셔서 꽤 베테랑이세요. 21살 즉 87년도에 면허를 따셔서7개 정도 되십니다. 기중기, 굴삭기등등 대형면허증도 많으세요. 한번도 사고도 내지않은 무사고 경력의 운전자 이십니다. 저희는 대전에 있기 때문에 전 고3이고 아버지만 부산으로 내려가셔서 일을 하시기로 하셨습니다. 아버지는 중고차를 살까 하다가 향후 10년을 생각하시고는 그냥 새차를 사기로 결정을 하셨습니다. 어머니가 수술때문에 타셨던 보험금을 보테서 샀습니다. 저흰 돈이 없어서 이돈 마저 아끼다 산거에요. 7/15일 현대자동차 전주 출고센터에서 트레일러 헤드를 아버지,어머니가 직접 전주까지 올라겨서서 출고를 하셨는데 출고 되었을때 부터 핸들이 약 15"정도 우측으로 쏠려 있어서 부산에 내려오던 중 영업사원과 통화하여 부산 남구 용담동 남부 서비스 센터에 출고 당일날 입고 하였습니다. 현대차 구입당신 아는 지인들을 현대차 보다는 수입 트레일러차가 더 좋으니 수입차를 구입할 것을 권하였으나 저희 아버지는 현대기아차라는 국제적인 브랜드를 믿고, 현대차를 구입하였습니다. 7/16일날 아침 현대 서비스 센터에서 차를 찾으러 오라고 연락이 왓습니다. 차를 찾으러 갔을때 현대 A/S센터 서비스 정비원이 휠 얼라이먼트를 정비하였다 하였고, 이후 A/S센터 내에서 시 운전을 하였으나 15일 출고 당시와 비슷하여 어제와 지금이나 별차이가 없다고 하자 A/S기간이 1년이므로 일단 운행을 해본후 이상이 있을시 다시 정비를 받자고 하였습니다. 7/30일날 첫 콘테이너를 적제한 후 운행하였고, 특히 커브길 주행시 핸들 조작을 좌우로 계속 조작하여야만 차가 정상 주행을 할수 있었다고 아버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콘테이너 하차후 다시 정비공장 입고를 위하여 부산 신항에서 부산 신선대 부두로 가던중 편도 4차선에서 대형사고가 나고 말았습니다. 3차선에서 4차선으로 차선 변경중 핸들을 우측으로 조향하는 순간 차량이 우측으로 확 쏠렸고, 아버지는 좌측으로 핸들을 조작하였으나 생각만큼 좌측으로 조향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마터면 그자리에서 저희 부모님은 돌아가실 뻔하셨습니다. 다행히 안전벨트를 하고 계셨고 공사장 펜스 1차 충돌후 70m정도 진행후 다시 우측으로 차가 저절로 틀어져 공사장 펜스를 2차 충돌하였습니다. 이 사고로 콘테이너가 넘어졌고 , 신호등 ,가로등, 버스정류장 표지판, 공사장 펜스, 아버지 차량 등이 파손이 되었습니다. 사건담당 교통 경찰관은 "여기가 사고 날 자리가 아닌데 났다"며  저희 아버지가 음주운전을 하신줄 알고 음주측정까지 하셨고 , 같은 차량을 운전하는 다른 사람 역시 사고 날 자리가 아닌데 사고가 왜 났는지 이상해하고 계십니다. 화물공제조합보험회사에서 사고현장조사를 나와 이렇게 사고 난 것은 처음 본다고 말하였고, 사고난 다음날 현재 자동차 부산 남부 판매소에서 차량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주재원이라는 사람이 아버지 차를 살펴보시고 차량에 올라가 핸들만 좌우로 몇번 돌리더니 핸들 쪽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 주재원과 아버지와 함께 사고현장에 직접가서 현장을 본 주재원이 주재원 생활 20년 만에 이런 사고는 처음이라고 하면서도

차량 핸들 장치는 이상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답답한 나머지 현대 자동차 측에 조향장치 정밀조사를 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8/9일날 현대자동차 조향장치 납품협체인 '만도' 직원이 사고 경위를 듣고 차에 올라가 핸들만 좌우로 몇번 돌린후 차량 타이어쪽 조향장치를 살펴본후 아무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차가 서 있는 상태에서 핸들을 돌리는 것과 콘테이너를 상차하여 주행하면서 핸들을 돌리는 것 하고는 180'도 다르다고 주장하였지만 '만도'측 직원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아버지는 '만도'측 직원에게 아버지가 보는 앞에서 조향장치를 해체하여 원인을 밝혀 줄 것을 요구하였으나 '만도'측 직원이 해체를 했을때 이상이 없으면 조향장치가 이상이 없을 것을 인정하겠는냐는 말을 하였고, 아버지는 인정하겠다고 하면서 제차 해체를 요구하였지만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한 30분쯤 지나 '만도'측 직원과 다시만나 이야기를 하던중 '만도'측 직원이 지금까지 노선버스, 마을버스등 여러 운수 업체에서 차량하자 때문에 이의를 제기하거나 소송등을 해서 지금까지 자기들을 이긴적이 없다며 그냥 포기하라는 식으로 말을하였습니다. 저는 이런 아버지의 말을 듣고 눈물 밖에 나지 않았습니다. 제가 할수 있는 일이 뭐가 있겠습니까?  한 개인이 대기업을 상대로 이길수 없으니 그만 포기하라는 말이 정말... 가슴 깊숙히 박힙니다. 저희 아버지 식당하실때도 재탕 한번 해보신적 없고, 오히려 손님들 보는 앞에서 한 그릇에 반찬을 다모아 오라고 하시고 정직하신 분입니다. 아버지가 사고를 내놓고 아니라고 우기실 그런 분이 아닙니다. 그리고 사고당시 뒤에 차가 있었다면 아마 더 큰사고로 이어 졌을 것입니다. 그리고 사고당시 그차에 저희 어머니도 계셨습니다. 아버지 첫 출근이라고 함께 있으셨습니다. 저희 부모님 께서는 가족들이 걱정 할까 싶어서 말도 조심스레 꺼내서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저흰 정말 죽을뻔 했는데, 현대측에선 제대로된 정밀조사도 해주지 않고, 저희에게 그런 협박을 하고 있습니다.만약에 이사고로 저희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면 저희는 고아가 되었을 것이고, 할부금 9천만원은 집 담보금으로 달라가고, 아버지는 운전 미숙으로 아마 저희 탓으로 돌려졌을것입니다. 피파 공식 후원업체인 그 큰 브랜드를 가진 회사가 개인을 상대로 이런 만행을 하고 있습니다.  돈도 없고 빽도 없는게 이렇게 힘든것 이었나요? 저흰 힘든 여건 속에서도 잘 살아 볼려고 발악하고 사는 가정입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아는 분들은 댓글을 달아주셨습합니다. 너무 답답합니다. 한 개인이 대기업을 상대로 이길수 없다는 말이 너무 가슴깊히 박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