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사는 20대 중반 처자입니다. 판에 글은 자주보기는 했지만 써보기는 처음이라서 약간 앞뒤가 안맞는 부분이있더라도 이해해주시고 봐주세요. 우선 제목에서와 같이 제 남자친구는 보양식품 중독자입니다. 말이 좋아서 보양식품이지 직접 보면 진짜 혐오식품입니다.. 남자친구를 처음 만날때는 어느정도 체격도 있고 딱 봤을때 운동선수 같은 느낌을 주는 그런 체격이였습니다. 그래서 처음 만날때는 남자친구에게 운동하냐고도 물어봤구요. 연애초기때는 그냥 백숙,오리탕 이런걸 자주 먹으러 데려가길래 몸생각을 많이 하는가보다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점점 시간이 갈수록 이상해지더라구요. 어느날은 저희집에 냄비를 들고 왔는데 안을 들여다 보니 찌개? 탕? 아무튼 고기들어가고 국물있고 그런게 있더군요. 그래서 남자친구에게 이게 뭐냐고 물어봤더니 아무렇지 않게 "이거? ㅋㅋ 자라탕 몸에 좋은거니까 같이먹을려구 가져왔지~" 이러는 거였습니다. 솔직히 어릴때 아빠따라 보신탕집가서 육개장이라고 속아서 먹은 개고기가 제 인생에서 섭취한 처음이자 마지막 보양식이였는데 아무렇지 않게 자라탕을 가져오니까 뭐라 할말이 없더라구요. 모르고 봤을때는 그냥 매운탕이나 지리 비슷하게 보였는데 알고 보니까 되게 냄새도 이상한거 같고 보기도 이상한거 같더군요. 물론 제가 좀 유별난걸수도 있지만 자라탕은 새발의 피죠.. 남자친구를 부모님께 소개시켜 드릴려고 집에 데려간날 남자친구가 저희 아빠한테 길고 큰 상자를 드리더니 아빠가 이게 뭐냐고 물어보니까 웃으면서 "백사주입니다 아버님 녹용,웅담 어쩌고 저쩌고 를 넣고 달인 술에다가 40년 묵은 백사를 넣고숙성시킨 술입니다." 저희아빠 그날 말로는 표현 안하셨지만 뭔가 되게 좋아하시는 눈치였어요. 그뿐만이 아니라 제가 어디가 아프다고 하면 병원 갈 필요가 없다면서 집에서 달팽이 엑기스, 웅담, 녹용, 이상한 약초들을 막 가져와서 먹으라고 합니다. 솔직히 먹으면 뭔가 탈이 날꺼 같고 보기에도 그렇고 그래서 먹지는 않지만 그럴때마다 남자친구는 아깝다며 자기가 홀랑 먹어버리더라구요. 그리고 얼마전 정말 남자친구의 보양식 사랑에 끝을 보았습니다. 남자친구가 친구들과 중국으로 여행을 갔는데 거기서 찍은 사진을 보니 원숭이 골요리,곰발바닥,학다리,코끼리 코,노루 입술 등등 정말 보기에도 혐오스러운것들은 먹고 사진으로 찍고 돌아와서는 저에게 보여주더라구요. 남자친구가 몸이 허약하다거나 그러면 몰라도 건장한 체격에 왜 이런걸 자꾸 찾는걸까요? 그리고 처음 남자친구를 만날때는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가졌는데 다시 생각해 봐야 되겠더라구요. 남자친구가 보양식을 먹을려고 쓰는돈이 제 3~4달 월급보다 훨씬 비싸더군요. 정말 몸에 좋다면 사람고기도 먹을기세인 남자친구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소설은 소설일뿐입니다. 안녕하세요 핫찌 입니다 ^^ 더운여름 톡커분들 모두 더위는 안드셨는지요? 여름 막바지라서 휴가 못다녀 오신분들은 다녀 오시면 좋을거 같아요 ^^ 간만에 톡을 보고 있자니 톡 글들이 하나같이 재미없고 무미건조한 웃음따위는 찾아보기 힘들고 다이어리에나 써야될것같은 글들만 올라오길래 오랜만에 글을 썻더니 제 필력도 예전만큼 하지 않은것 같군요ㅠㅠ.. 음..음.. 오랜만이라서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 톡커여러분 더위 조심하세요!!!!!!!!!!! 1
보양식품중독 남자친구 어떡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서울사는 20대 중반 처자입니다.
판에 글은 자주보기는 했지만 써보기는 처음이라서 약간 앞뒤가 안맞는 부분이있더라도
이해해주시고 봐주세요.
우선 제목에서와 같이 제 남자친구는 보양식품 중독자입니다.
말이 좋아서 보양식품이지 직접 보면 진짜 혐오식품입니다..
남자친구를 처음 만날때는 어느정도 체격도 있고 딱 봤을때 운동선수 같은 느낌을 주는
그런 체격이였습니다.
그래서 처음 만날때는 남자친구에게 운동하냐고도 물어봤구요.
연애초기때는 그냥 백숙,오리탕 이런걸 자주 먹으러 데려가길래 몸생각을 많이
하는가보다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점점 시간이 갈수록 이상해지더라구요.
어느날은 저희집에 냄비를 들고 왔는데
안을 들여다 보니 찌개? 탕? 아무튼 고기들어가고 국물있고 그런게 있더군요.
그래서 남자친구에게 이게 뭐냐고 물어봤더니 아무렇지 않게
"이거? ㅋㅋ 자라탕 몸에 좋은거니까 같이먹을려구 가져왔지~"
이러는 거였습니다.
솔직히 어릴때 아빠따라 보신탕집가서 육개장이라고 속아서 먹은 개고기가 제 인생에서
섭취한 처음이자 마지막 보양식이였는데 아무렇지 않게 자라탕을 가져오니까 뭐라
할말이 없더라구요.
모르고 봤을때는 그냥 매운탕이나 지리 비슷하게 보였는데 알고 보니까 되게 냄새도
이상한거 같고 보기도 이상한거 같더군요.
물론 제가 좀 유별난걸수도 있지만 자라탕은 새발의 피죠..
남자친구를 부모님께 소개시켜 드릴려고 집에 데려간날 남자친구가 저희 아빠한테
길고 큰 상자를 드리더니 아빠가 이게 뭐냐고 물어보니까 웃으면서
"백사주입니다 아버님 녹용,웅담 어쩌고 저쩌고 를 넣고 달인 술에다가 40년 묵은 백사를
넣고숙성시킨 술입니다."
저희아빠 그날 말로는 표현 안하셨지만 뭔가 되게 좋아하시는 눈치였어요.
그뿐만이 아니라 제가 어디가 아프다고 하면 병원 갈 필요가 없다면서 집에서
달팽이 엑기스, 웅담, 녹용, 이상한 약초들을 막 가져와서 먹으라고 합니다.
솔직히 먹으면 뭔가 탈이 날꺼 같고 보기에도 그렇고 그래서 먹지는 않지만
그럴때마다 남자친구는 아깝다며 자기가 홀랑 먹어버리더라구요.
그리고 얼마전 정말 남자친구의 보양식 사랑에 끝을 보았습니다.
남자친구가 친구들과 중국으로 여행을 갔는데 거기서 찍은 사진을 보니
원숭이 골요리,곰발바닥,학다리,코끼리 코,노루 입술 등등 정말
보기에도 혐오스러운것들은 먹고 사진으로 찍고 돌아와서는 저에게 보여주더라구요.
남자친구가 몸이 허약하다거나 그러면 몰라도 건장한 체격에 왜 이런걸 자꾸 찾는걸까요?
그리고 처음 남자친구를 만날때는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가졌는데 다시 생각해 봐야
되겠더라구요.
남자친구가 보양식을 먹을려고 쓰는돈이 제 3~4달 월급보다 훨씬 비싸더군요.
정말 몸에 좋다면 사람고기도 먹을기세인 남자친구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소설은 소설일뿐입니다.
안녕하세요 핫찌 입니다 ^^ 더운여름 톡커분들 모두 더위는 안드셨는지요?
여름 막바지라서 휴가 못다녀 오신분들은 다녀 오시면 좋을거 같아요 ^^
간만에 톡을 보고 있자니 톡 글들이 하나같이 재미없고 무미건조한 웃음따위는
찾아보기 힘들고 다이어리에나 써야될것같은 글들만 올라오길래
오랜만에 글을 썻더니 제 필력도 예전만큼 하지 않은것 같군요ㅠㅠ..
음..음.. 오랜만이라서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
톡커여러분 더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