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마트에서 헌팅당했습니다~!!

고소하다~ㅋ2007.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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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곧 2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남성입니다~

 

약 한달전에 황당한 사건이 있어서 생각난김에 글을 올립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희 동네인 중곡동 주변 영화관이라곤..

 

건대에 "OO시네마" 가 생기기전엔 강변역에 테크노마트 10층 CGV가 유일했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랑 자주가곤 했는데 OO시네마가 생긴후론 발길을 끊었다가

 

여자친구 핸드폰도 고칠겸~(물에 빠뜨렸습니다ㅡ.ㅜ)  

 

영화보고 나서 하늘공원에서 얘기두 할겸해서 테크노마트를 찾게되었습니다~

 

그래두 주말이라 사람들이 많더군요ㅡ.ㅡ

 

여자친구가 핸드폰 맡기러간 사이에 전 영화표를 예매하러 올라갔지요.

 

표를 뽑고 앉을자리도 없어서 이러지러 돌아댕기고 있는데

 

왠 여자분 두분이 제 쪽으로 슬금슬금 다가오시더군요..(A , B라고 하겠습니다)

 

 A: 저기요...

 

Me:네??

 

A: 영화 보러 오셨나봐요?

 

Me:아 네...

 

A: 친구분들끼리 오셨으면 저희랑 같이 노실래요?

 

Me: 아뇨;;; 저 여자친구랑 왔어요..

 

B:에이~ 아닌거 같은데~ㅎㅎ 저흰 둘이 왔는데 영화보구 같이 놀아요

 

Me: 아뇨 ;;곧 여자친구 와요~ 죄송합니다..

 

B:아~ 진짜요 ㅠㅜ 그럼그럼 번호라도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ㅜㅡ...

 

Me: 아 곤란한데....죄송해요;;

 

A:아.. 문자친구 하면 되자나요~ 번호만 좀 알려주세요 ㅜㅡㅠㅜ 

 

Me: 안되는데...

 

사실 여자친구님두 계신데 번호를 줘선 안된다는 생각에..단호하게 거절하려했습니다.

 

헌데...갓 20살이나 되어보이는(화장한거 보면 대충알겠더군요.)이 여자아이들..

 

무슨 고집이 그렇게 썐지... 붙어서 떨어질 생각을 안하더군요...

 

사람들이 계속 쳐다보고 민망해서 어쩔줄 몰라하다가..

 

궁여지책으로 생각한게.. 제 동생번호를 알려주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확인전화는 안하더군요..

 

그렇게 번호를 알려주니 그 여자분들은 다른곳으로 표표히 가더군요..ㅋㅋ

 

그래도 놀란가슴에 그장소에서 멀찌감치 떨어진곳에서 여자친구를 기다리다가

 

영화도 보고 하늘공원에서 얘기두 하구 즐겁게 데이트를 마치고

 

슬슬 돌아가야 될 시간이라 엘레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왔드랬죠..

 

그런데!!....

 

1층에서 남자두명과 그녀들이 수다를떨며 있는겁니다..

 

(제 생각엔 새로 헌팅해서 만난 남자분들인거 같더군요)

 

순간 당황해서 시선을 피해가려하는데...

 

B양과 눈이 딱! 마주친겁니다!!

 

순간 B양... 사악한 미소를 씩 지어보이더니 일행들에게 아까 그이야기를 하는 눈친겁니다..

 

그러더니 4명의 남녀가.. 절 쳐다보며 쑥덕쑥덕..이야기를 하더군요

 

여자친구가 이상하게 여겼는지 아는애들이냐며 저에게 물어보더군요 ;;;

 

전 우물쭈물하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데....

 

그떄!! 제 머리를 스쳐지나가는 한가지 사실!

 

진짜 번호를 알려주지 않았다는것! .ㅋㅋㅋㅋ

 

전 심호흡을 한번 한뒤 B양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제 핸드폰을 번쩍 들어

 

손가락으로 콕콕 가리켰습니다.

 

물론 씩 웃어주며 말이죠.

 

그러자 매우 당황하며 황급히 전화를 걸더군요 ㅋㅋㅋ

 

물론 제 동생의 걸걸한 목소리를 들었겠지요 ㅎㅎ

 

저는 그여자분들의 당황한 모습을 보며 유유히 그자리를 떠났구요~

 

톡여러분! 혹시 이런 재미난 경험 겪어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