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장인, 장모와 함께 살자고 그럽니다..

ㅠㅠ2010.08.21
조회80,449

안녕하세요..

올해 결혼한 32살 사내입니다.

 

1년 연애하고 올해 결혼했습니다.

 

제목 그대로입니다.

 

아직 신혼인데..와이프가 외동딸이라고 부모님과 함께 살자고 하네요;;

 

사실 저도 외동아들입니다ㅡ,ㅡ;;

근데 저는 같이 살자는 이야기 단한번도 한적 없구요..저희 부모님도 저희랑 같이 살생각 없다고 저희끼리 항상 이쁘게 살라고 말씀하셨는데...

 

오히려 처가댁에서 같이 살자고 하네요..

제가 그래서 와이프에게 이야기했습니다.

 

난 우리 둘이 살고싶다..물론 부모님께서 나이가 연로해지시면 모셔야겠지만 지금은 아닌것 같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랬더니...그래도 자기는 부모님을 모셔야겠다네요.

그래서 그럼 지방에 계시는 우리부모님은 어떡하냐ㅡ,ㅡ우리부모님도 같이 모실까?

그래도 처가댁 부모님은 우리집이랑 가까이 있으니까 주말이라도 갈수 있자나~멀리계시는 우리 부모님 부터 모시자!!라고 했죠..

 

그랬더니 한다는 소리가 가관입니다..

 

"시부모님이랑 살면 힘들고 피곤하지만, 처가부모님이랑 살면 오빠도 편하고 나도 편할꺼야~"

 

이럽니다.ㅡ,ㅡ;;

여자들 원래 이렇게 자기 생각만 하는 건가요??

아님 우리 와이프만 이런건가요??

 

정말 황당해서 말이 안나오네요..저 어떡하죠? 벌써 1주일간 대화도 잘안하고 있네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