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져야하는건지...

민들레2003.07.08
조회622

그사람과 사귄지5년째 무수히도 헤어져야 다짐을 했건만 지금도... 헤어지지 못하는제가 우습습니다..

글쎄요 그사람과 사귀면서 단한번도 우리사이가지고 싸우지는 않았으니깐요 싸우는 원인은 모두 그사람 집안사람들때문에 .....후후

사귄지 3년째되는해에 여동생이 카드사고를 쳤죠 그사람형이있는데 형은 결혼을 했죠.. 그 형 와이프 카드를 재발급까지 받아서 사고를 쳤죠 근데도.... 정신못차리고... 2년을 힘들게했죠 얼마전에 돈많은 재일교포와 재혼을 했죠 그사람나이가 어머님 나이때죠.. 50이 넘었으니깐.. 보기에는 안그렇지만(젊어보이지만).  그래서 지금은 동생문제는 없죠... (앞으로는 모르겠지만)

근데 문제는 아버님 어머님이죠 아버님은 당뇨가 무척이나 심한데 매일 술에 빠져 살고 하도 사는게 그래 어디 경비자리라도 알아봐주면 내가 어떤 사람인데 그런데 가서 일하냐고 하고... 완전 알콜중독자예요 술취해있을때 내가 가면 알아보지도 못하죠.. 후후

어머님은 씀씀히 해프고 허황된 생활만 하시고 식당을 하나 차려놓고도 문여는 날보다 닫는 날이 더 많고

근데 지금까지 생활을 아들둘이 있는데 둘한테 받아쓴거죠

아들들이 지금까지 빛도 무척이나 많이 갚아주고 아들들은 그 빛 갚느라고 허리가 휘고

형은 그래도 결혼이나 했죠

그사람은 돈이 없어 나랑 결혼해야 하면서도 선뜻 말을 못해요... 뭐하는건지

근데도 어머님은 정신못차리시고 나만 보면 결혼얘기하고 당신아들이 얼마나 빛에 허덕이는지..알면서도 그래요

다 발단은 어머님 아버님이면서 사지멀쩡해서 왜 아들 앞길을 막는건지... 정말 매번 볼때마다 그사람한테 마음의 상처를 많이 주죠 제가....

얼마전에는 그사람이 그러더라고요 부모가 죽든 내가 죽는 둘중에 한쪽이 죽어야 이일이 해결된다고...

이말 듣고 무진장 가슴이 아팠습니다 지금도 아프지만

근데 그사람은 참 가정적이고 괸찮은 사람이죠 보는사람마다 사람은 참 잘 골랐다고 하죠..

저도 인정해도 그 사람 괴안은것은 하지만 결혼해서... 살면서...휴휴 한숨만...

어머님 아버님보면 정말로 어른이지만 어른답지가 않아 나도 모르게 막하게 되요..

근데 매일 자식들 불러놓고는 돈도 없으면서 비싼거나 먹으러 가자고 하고 하여튼 하나부터 열까지

마음에 드는게 하나도 없어요...

지금까지는 오빠 보고 버텼는데 이제는 버티기가 너무힘들어요

제 나이가 올해로 29이거든요 영악하지가 못한건지 바보인건지 나이는 점점 먹어가면서 그 사람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으니...

정말로 요즘에는 아무생각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는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할지...

제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 자신이 더 미워요 왜 결단을 못 내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