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중이였고 지금은 생각중입니다-후기-

휴~201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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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저의 이야기를 가까운 지인의 일처럼 걱정해 주셔서,너무나 감사합니다.

저도 그렇게 사랑에 미쳐 바보같은 행동을 하리라고 상상을 못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제가 그짓을 하고 있었네요...

평소 바보 같다고 생각한 짓을요...

 

일주일이란 시간을 갖자고 했던 사람이 어제 전화가 왔습니다.

저는 어느정도의 마음의 준비가 된 상태였구요..

그래서 퇴근후 바로 만났습니다.

 

쉽게 이야길 못꺼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먼저 제생각을 말했습니다.

이 작은문제 조차 대화로 못풀어가는 오빠가 이해가 안되고

평생살면서 감당못할꺼같다고...

그리고 여자로서 못할요구한거 아니라고...

 

그래서 내결정은 정리하는것이라고.....

말했더니 적잖히 당황하더군요...

그렇지만 깔끔하게 헤어지기로 했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들이 저에게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얼마나 그 사람에게 미쳐있었는지...

내가 이럴수도 있구나..라고 느꼈구요...

내 자신에 대해서 다 안다고 자만해선 안되는 것도 느꼈구요.

 

지금은 홀가분해요~~~~~~~~~~~

29살.... 애기 자나요~~~!!!!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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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중이였고, 지금은생각중입니다.-후기-

저희는 연애기간이 짧습니다.

저는 평소에 최소 6개월을 만나보잔 생각이 많았습니다.

남자나이 33살 제나이 29 이다보니

남친집에서 나이있으니 빨리 결혼하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사귄지 4개월만에 결혼말이 오가게 되었습니다.

남친은 부모님 힘빌리지않고 우리의 힘으로 결혼하자고 했습니다.

저도 동의했구요~

남친 모은돈 2천, 저도 2천정도있습니다.

남친의 돈에 대출받아서 작고 불편하더라도 알맞은 집을 찾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넓은집 고집하지않는다고.... 둘만 알콩달콩살수있다면 상관없다고 했지요.

그리고 제가모아둔 2천으로 예단, 예물, 혼수, 웨딩촬영,본식준비,신혼여행 하기로 했었지요.

막상 집을 구하려고보니... 조그만 빌라라도 6000만원이 다 넘으니 현실에 벽에 부딧혔습니다.

어느날 남친이 집에서 의논을 하고  저에게 의견을 물었습니다.

집에 예단 다 없앴다면서, 제가 모은 2천중에 1천을 집구하는데 보태고.

예물도 하지말자고 말입니다. 제생각을 물었습니다.

저는 그래도 결혼반지는 하고싶다고 했고, 저희 부모님이 지방에서 올라오시는거라

관광버스 대절은 해드려야한다고 말했지요.

 

그랬더니 불같이 화를냅니다.

자기는 어머니 누나들 다 설득해서 예단 다 없앴는데...

니는 반지타령에 관광버스 대절비가 왠말이냐며....

자기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된다고합니다.

자기는 그렇게 이야기하면 제가 고마워할줄알았답니다...

저도 불같이 화가 났지만 잠시 화를 삭히고 다시 대화를 시도했습니다.

 

그래 어짜피 도움없이 결혼하기로했으니...

오빠 말대로 하자고 따르겠다고 말했구요.

그런데 제가 요구한 반지나 친정식구들 올라오는 관광버스 대절비 때문에..

(반지도 다이아 박힌걸 이야기한게 아닙니다.)

갑자기 가치관차이를 느꼈다면서

저보고 생각을 해보자고 하네요....

 

저는 이건가치관차이가아니라...의견차이라고...충분히 대화로 풀수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음에도~

자기는 생각을 해봐야겠답니다.....

 

제입장에서 어찌보면 시댁에서 집을 안구해주시면 예단은 안받는게 당연하다 생각이 듭니다.

그걸 없애줬다고 제가 고마워해야할 부분인지.... 어짜피 예단 하려고했던건데...

그리고 그돈은 집구하는데 들어가는데..제가 뭘 고마워해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틀린건가요~~~

 

없는돈에 합쳐서 결혼준비하려니 안그래도 거의포기하고 기본적인것만 하려던 저에게

그것마저 사치라고 말하고있네요.

 

내가 반지나 관광버스에 이야기한것에 가치관차이를 느꼈다면...

 

저는... 대화로 풀수있는 이 문제를  일주일이나 잠수타가며 생각할문제인지....

그게 더 가치관 차이라고 보입니다.

저는 어떻게든 좋게 풀어보려고 노력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상대방이 받아주질않습니다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부분이라고

평생을 좌우하는 일인만큼....신중해야겠다고 하네요.....

 

제 입장은 너무 답답합니다...평생을살사람인데 그리고 더 큰일도 많을텐데...

이런일로 크게 받아들이고 대화를거절한다면..... 평생을 어찌살까요.....

 

제가 그런요구를해서 갑자기 결혼하기 싫어진것일까요??

제가 결혼하자고 막 매달린것도아닌데....

 

난..그냥 결혼반지하나 받고 싶었을 뿐인데.... 그게 그렇게 이해못할 부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