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담배... 거참... 담배...어허...

오호통재라...2010.08.21
조회979

 안녕하세요... 꾸벅,,,

 

23살 남자 휴학생입니다...

 

이번에 담배값 인상얘기로 찬반 의견들이 많이 올라 오더라고요...

 

언제나 말이 많았듯이...

 

 흡연자 측은...

- 내돈으로 내가 세금내고 피는데 왜 말이 많냐...

- 흡연실을 따로 만들어 주지도 않고 있지 않느냐...

- 가격만 오른다고 흡연율이 떨어 지지는 않을것 같다... 필사람은 그래도 핀다.

- 안펴본사람이 뭘아냐...

 

비흠연자 측은...

- 내가 왜 당신들이 피는 담배때문에 피해를 봐야되냐...

- 이참에 몸에 않좋은거 끊어라... 네 의지력 문제 아니냐...

- 거리도 공공장소다...

- 담배 냄새 역겹다 등등...

 

다들맞는 말을 하고 계십니다...허허...

저같은 경우는 대학교 들어가서 부터 담배를 폈는데요...ㅎ

좋은거 아닌줄 알면서도... 어떻게 피우게 됐네요...

그래도... 인적드문 넓은 야외에서 핍니다...실내에선 안펴요...

제가 뱉은 연기 저도 그냄새 별로 안좋거든요...

물론 밖에서 피다가도 비흡연자가 오면 끄고요...

 

흡연자 측에서 보면 내가 내돈주고 사서 피는 담배...우리나라 성인이라면 남자든 여자든

피는건 맘대로 입니다...

단 성인이라면... 자신이 하는 행동에 책임을 질줄은 알아야 성인이라고 봅니다...

그쵸? 그러면... 자신의 돈주고 당당히 피되.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안주는 쪽으로 피워야 된다고 보네요... 이건 흡연자분들 대다수도 동의할거라 믿어요...

나중에 자신이 사랑하는 아들딸 앞에서 담배 피우실거 아니잖아요...

그래야 비흡연자들의 건강상의 권리도 보장이 된다고 생각하네요...

 

비흡연자 측에서 말하는 의지력이 약한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는데...

끊기가 정말 어려워요...ㅠㅠ 물론 제 의지력이 약할수도 있는데... 힘들더군요...

피우던 담배를 못피우게 되면... 뭐랄까 그기분...어디에 비교를 해야 되나...

허... 하다고 해야 되나...

아! 매일 붙들고 다니던 핸드폰을 ... 놓고 나온 기분? 왠지 모르게 불편하고... 어색하고...

남들 피우는거 보면 또 생각나고... 허전 하고... 그런 기분...

이런 말이 있어요... 담배 끊은 놈하고는 친구도 하지 마라...

무슨 말이냐면... 그렇게 독한 놈과는 친구도 하지 말라... 이런 뜻이래요...

그만큼 끊기 힘든게 사실이랍니다... 어느정도는 이해해 주셨으면 해요...

그럴거면 왜 폈냐구요? 흠...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그당시 저는 호기심이 아니었어요... 하루도 술을 안마시면 어떻게 하루를 버틸까...하는 생각으로 살았었는데...

대낮에 술마시고 학교 수업들어 갈수 없더라고요... 그래서 담배를 사서 피우게 된게 시작이었죠... 그때는 학교도 다니기 싫었엇거든요... 이유는... 개인적인거라...

그이후로 친구들도 맨날 술취한것만 보다가 맨정신인거 보니까 차라리 너는 담배피는게 낫겠다~ 이러더라구요... 물론 친구들도 폈지만...ㅡㅡ

비흡연자들은 힘든거 없어서 담배 안피우나?

사람이 살면서 힘든건 누구나 있죠...ㅎㅎ 어떻게 견디느냐에 따른거지...

그냥 제가 생각해서 선택한 방법이 이거라고 생각해 주세요...

이유야 어떻든 저도 견뎌냈잖아요... 선택한 방법이 담배일 뿐이지...

 

또 흡연자 측의 가장 많은 의견이...

가격 오른다고 끊을것 같냐!!!

그와 반대 되는 의견은 그래 올려라!

이 두 내용인데요...

너무 극단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생각한 방법은 이겁니다...

 

- 담배중에 디스 라는 담배가 있습니다... 한갑당 2000원 이거든요?

그런데 이 담배가... 군대연초 (지금은 중단 되었지만 병사들에게 세금을 떼고 보급형식으로 팔던 담배... 1인당 2보루 정도에서 쭉쭉 줄다가 이제 사라짐...) 는... 세금을 떼고 팔아요... 그 가격이 한갑당 250원 입니다...

나머지 1750원은 다 세금이예요... 그러면... 그 세금으로... 길거리에 흡연실을 따로 만들어

주면 안됩니까?

그럼 밖에 돌아 다니는 사람도 담배 연기 안나서 좋고 피는 사람도 눈치 안보여서 좋고

얼마나 괜찮습니까... 안그래요?

담배 피는게 죄입니까

아니면 담배로 피해 주는게 죄입니까...

당연히 후자 잖아요... 그럼나라에서 담배로 받는 세금 이런거에 좀 대주면 안됩니까?

맨날 국회에서 싸우지만 마시고...

 

니가 뭔데 나라일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냐!

저도 이나라의 국민이로 육군 하사 전역으로 국방의 의무는 다하고 살고 있습니다.

당신들이 좋든 싫든 전 이나라를 잠시나마 지켰구요...

제의무는 했다고 봅니다.세금도 잘내고 있고요

뉴스 어린애들도 보는데 좀 싸우지좀 마십쇼!

 

이야기가 잠깐 빠졌네요...

흡연을 할수 있는 작은 공간 조차 안만들어 주면서 실내 금연 구역

필사람은 나가서 펴라... 나가면 사람 없습니까?

옥상... 옥상은 사람 없구요?

그냥 동네 오락실노래방 크기라도 좋으니 만들어 주세요...

이때쯤 비흠연자 측에서 한마디 나올거예요...

그래도 밖에 싸돌아 다니면서 피는놈들 꼭있어...

예있습니다... 있을거예요...

그런 사람... 법적으로 다스리자 이겁니다...

자동차 딱지 떼듯 벌금 물자 이거예요... 단 그전에 확실한 흡연 장소를 만들고 합시다...

흡연 장소 있는데도 다른데서 피면 그게 잘못된거지...

금연이라고 붙여져 있지도 않는 밖에서 피우는게 잘못은 아니잖아요... 남들에게 피해만 안간다면... 안그렇습니까?

 

저와 같은 흡연자분들...

물론 여러분들은 안그러실거라고 믿어요... 밖에 사람 많은데서 길거리 돌아 다니고

실내에서 담배피고... 그러시지 않으리라 믿어요... 하지만 주위에 몇몇 그런사람들 때문에

저희가 욕을 먹고 있습니다...ㅠㅠ 저희끼리라도 욕먹지 맙시다...

 

비흡연자 분들...

먼저 죄송합니다... 몰상식한 몇몇 흡연자들 대표해서 사과 드립니다...

하지만...담배 피우는 사람이라고 다 나쁜사람 아니잖아요... 그쵸?

그럼 장동건도 나쁜사람입니까... 아니잖아요 ㅋㅋ 담배가 나쁜겁니까?

담배가 무슨 죄입니까... 말아 피는 사람이 잘못이지...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건... 물론 여러분들의 건강이 중요합니다... 저같은 흡연자 때문에

피해 보는 일은 없어야 되고요...

제가 부탁하나 하고 싶네요...  흡연자라고 신종인플루에자 감염자 처럼 격리... 시키지 말아 주세요...ㅠㅠ 그래도 사람인데...

흡연자인 저도 버스정류장에서 써먹는 방법인데... 공공장소에서 담배피는 사람들에게 전 이렇게 합니다...

 

"저기 선생님... 여기는 공공장소라서 그런데 조금만 떨어져서 펴주시면 안되겠습니까?"

그럼 그냥 비켜 주시는 분도 있고 저한테 따지는 분도 있어요...

따지면 이렇게 합니다...

" 선생님 가족이 이 정류장에 있더라도 그렇게 피우실거예요? "

" 남들에게 피해줄려고 담배 피는거 아니잖아요..."

당당하게 같이 따집니다...

그럼 옆에 분들도 맞장구 쳐주기도 하고요...

공공장소에선 안피는게 에티켓입니다... 따질건 당당히 따져도 되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담뱃값 올리던 말던 저는 담배 필겁니다...

하지만... 오른만큼 세금으로 흡연자들을 생각해주는 게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세금으로 흡연장소 만들어 주는거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흡연자나 비흡연자나 원하는거 라고 믿습니다...

 

그럼 전 나가서 담배 하나 피고 와서 자야겠네요...

 

안녕히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