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한민국의 지극히 평범한 36세주부입니다. 이곳에선 나이가 꽤 많은편일것 같군요. 지난세월 개인적으로 일만하느라 인터넷이나 문화생활과 담을 쌓고 살아왔는데 요즘 한두번 판을 읽게되고 댓글도 달게되니 한번 나도 도전해봐겠다는 생각이 들어 미약하나 이렇게 글제주도 없는제가 감히 판에 글을 남깁니다.ㅎㅎ 너무 서두가 길었네요. 여러분은 여름휴가 다들 다녀오셨나요? 저는 집이 충남인데 여지껏 살면서 충남이외에 벗어나본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요번 여름휴가는 생애 처음으로 충남을 벗어나 휴가를 떠나게 되었지요. 전남 완도에서 배타고 들어가 금일도라는곳을 다녀왔습니다. 생애처음 배에 차를 싣고 타는 저로선 신기한 경험도 했구요. 배위에서 바라보는 드넓은 바다는 정말 무척이나 아름답더군요. 지인의 초대로 무려 4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을 자가운전하여 식구들과 갔다왔는데요 바다를 보니 그시간이 하나도 아깝지가 않더군요. 금일도 선착장에 지인이 고맙게도 나와 기다리고 있더군요. 섬에 오는것도 첨이고 배타는것도 첨이고 너무 신기하고 저로선 낯선기분이 들더라고요. 나쁘진 않았어요. 늘 새로운걸 좋아하던 저로선 모든일들이 신기하고 재밌더군요. 아이들도 저도 너무 들떠 있었어요. 우린 2박3일 일정으로 갔기때문에 먹을건 다 준비했어요. 나름 몇일도 버틸만큼의 양식과 옷가지들을 정말 철저히 준비했답니다. 부푼 마음을 안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지인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차로 이동하게 되었어요. 금일도가 섬이긴하지만 읍에 해당하여 학교도 고등학교까지 있다고 하더군요. 꽤 넓더라고요. 생각보다 있을건 다있고 나사는곳과 별반 다를 것도 없고 꽤 친근한느낌마저 들더군요. 지인의 차가 오라는곳으로 무작정 따라갔는데 왠 인적도 드문 꼬불꼬불 산으로 계속 들어가더라고요. 이동하면서 보니 산과 들에 종종 그물을 말리는지 넓게 펴논곳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아이들과 저는 정말 어디 끌려가는 기분이 점점 들었어요. 인적도 없고 정말 밤에 차없인 나오지도 못할곳으로요. 설마 이런곳에 집이 있으랴 무작정 인도하는길로 따가갔어요. 가다보니 신기하게도 산을 굽이굽이 들어갔는데 바다가 보이더라고요? 역시 섬이라 그런지 면적은 좁은듯 싶더군요. 바다근처에 폐가(아이들과 제가보기엔 정말 이건 사실이 아닐거야 설마...)가 있더군요. 슬레이트지붕의 집이 두채가 붙어있었는데 뒤엔 우리가 왔던 산이고 앞으론 바다가 펼쳐져 있더군요. 폐가라고 느낀이유는 한쪽집이 지붕이 정말 무슨 폭격을 맞은거마냥 두세군데가 뻥 뚫려 있는거에요. 설마 아이들과 전 여기서 자는것은 아니겠지? 아닐거야...하며 불안한 마음을 넘어서 헛웃음만이 나오더군요. 헌데 좀지나 또다른 집에서 사람들이 여럿나와 반겨주더군요. 지인의 식구들인데 여름엔 여기에 모여 한여름을 난다네요. 지인은 6남매라 꽤 식구들도 많더라고요. 여기에 우리 가족이 끼인건데 도저히 분위기에 우리식구가 어울리질 못하겠더라고요. 바로옆 폐가도 너무 위압감을 줬고요 무엇보다 생각할것도 없이 아이들이 이곳에 있는걸 너무 싫어했어요. 그래도 초대해준 지인에대해 미안해서 아이들에게 여기서 있을까(잘까)?하고 물어봤지만 아이들은 일언지하에 싫다하더군요. 속으로 안도했고요. 저도 물론 여름휴가를 오붓하게 우리식구끼리 잘보내고 싶었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잠자리가 편해야한다고 생각했기에 거기서 얼른 나오고 싶더라고요. 지인은 섭섭한 마음이겠지만 그마음까지 생각해주기엔 우리마음은 너무 멀리 왔더라고요. 다른곳에 숙소를 정하겠노라고 일단은 지인과함께 그곳을 또 나오게됐어요. 꼬불고불 또 산길을 넘어서....들어올땐 차마 보지못했는데 길가에 묘지도 두개나 나란히 있더라고요. 걸어선 밤에 나오지도 못할곳이었어요.ㅠㅠ 지인은 멀리까지와준 우리에게 미안했던지 산에서 내려오자마자 고깃배(작업배)를 탈수있는 영광을 만들어줬어요. 생애 첨으로 고깃배를 탔어요. 이경험만은 정말 요번휴가에서 잊지못할 아니 여러해 휴가중 제일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고깃배에서 찍은 사진은 정말 장관이더군요. 뱃놀이를 즐기고 우리의 소기의 목적을 달성코자 일단 민박이라도 구하는게 급선무더라고요. 민박이라고해도 섬에선 다 초라하더라고요. 그나마 예약도 다 되있구요. 어렵게 방을하나 구했는데 정말 우리가 생각하던 방이 아닌겁니다. 이런방도 첨으로 경험한거라 당황스럽더군요. 방이 잠금장치도 안되있거니와 두세평남짓에 에어컨하고 tv만 달랑 있더라고요. 이거면 됐지뭘더 바라냐싶겠지만 정말 밥해먹을데도 닦을때도 다 공동이라고해야하나? 아무튼 딱 잠잘곳만 있더군요. 첨에 2박 3일로 십만원에 했는데 이건 아니다싶어 하루를 줄였어요. 아이들 수영이라도 하라고(제일 큰목적이죠^^)하고 밥이나 지을까했더니 정말 이건 아니다란 생각이 자꾸만 드는거에요. 음식물을 가져왔는데 냉장고도 없어서 어디다 보관할때도 없고 해먹을려면 10미터는 걸어가서 상만있는곳에가서 해먹어야하고 이래저래 짜증만 나더라고요. 이렇게 지낼려구했던 휴가는 아닌데라며 후회만 들고......해서 해서는 안될짓을 했어요. 애들 수영하고 밥이나 먹고가자라는 생각으로 그냥 방에서 삼겹살 구워먹고 냄새 다배게....엄청 미안했지만 잠도 안자고 나올건데 밥이나 해먹고 오자는 생각으로 삼겹살을 궈먹었죠. 밥도 해먹고. 정말 배떨어지기전에 가자고 금일도를 부랴부랴 빠져나왔어요. 나오면서 시간을보니 금일도에서 딱 5시간 있었더군요. 근데 몇일은 있었던거마냥 긴시간으로 느껴지더군요. 다시나와 후회없이 휴가때마다 가던 대천가서 하룻밤자고 집에 왔습니다. 우리에겐 역시 대천이 최고야를 외치며......식구들 모두가 만족스럽게 대천해수욕장에서 신나게 놀다왔어요. 첨써보는거라 두서없이 썼는데 그래도 금일도에서 배탔던 기억은 잊을수가 없네요. 다시 간다면 잠안자고 또 갔다올수 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이날 기상상태가 흐리고 비오고 해뜨고......계속 반복이더군요. 무지개도 몇개보고.....몇시간의 지루한 운전이었지만 많은 경험을 했던 휴가였습니다. 1
잊지못할 금일도에서의 5시간
저는 대한민국의 지극히 평범한 36세주부입니다.
이곳에선 나이가 꽤 많은편일것 같군요.
지난세월 개인적으로 일만하느라 인터넷이나 문화생활과 담을 쌓고 살아왔는데 요즘 한두번 판을 읽게되고 댓글도 달게되니 한번 나도 도전해봐겠다는 생각이 들어 미약하나 이렇게 글제주도 없는제가 감히 판에 글을 남깁니다.ㅎㅎ 너무 서두가 길었네요.
여러분은 여름휴가 다들 다녀오셨나요?
저는 집이 충남인데 여지껏 살면서 충남이외에 벗어나본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요번 여름휴가는 생애 처음으로 충남을 벗어나 휴가를 떠나게 되었지요.
전남 완도에서 배타고 들어가 금일도라는곳을 다녀왔습니다.
생애처음 배에 차를 싣고 타는 저로선 신기한 경험도 했구요.
배위에서 바라보는 드넓은 바다는 정말 무척이나 아름답더군요.
지인의 초대로 무려 4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을 자가운전하여 식구들과 갔다왔는데요 바다를 보니 그시간이 하나도 아깝지가 않더군요.
금일도 선착장에 지인이 고맙게도 나와 기다리고 있더군요.
섬에 오는것도 첨이고 배타는것도 첨이고 너무 신기하고 저로선 낯선기분이 들더라고요. 나쁘진 않았어요. 늘 새로운걸 좋아하던 저로선 모든일들이 신기하고 재밌더군요.
아이들도 저도 너무 들떠 있었어요.
우린 2박3일 일정으로 갔기때문에 먹을건 다 준비했어요.
나름 몇일도 버틸만큼의 양식과 옷가지들을 정말 철저히 준비했답니다.
부푼 마음을 안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지인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차로 이동하게 되었어요.
금일도가 섬이긴하지만 읍에 해당하여 학교도 고등학교까지 있다고 하더군요.
꽤 넓더라고요.
생각보다 있을건 다있고 나사는곳과 별반 다를 것도 없고 꽤 친근한느낌마저 들더군요.
지인의 차가 오라는곳으로 무작정 따라갔는데 왠 인적도 드문 꼬불꼬불 산으로 계속 들어가더라고요.
이동하면서 보니 산과 들에 종종 그물을 말리는지 넓게 펴논곳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아이들과 저는 정말 어디 끌려가는 기분이 점점 들었어요.
인적도 없고 정말 밤에 차없인 나오지도 못할곳으로요.
설마 이런곳에 집이 있으랴 무작정 인도하는길로 따가갔어요.
가다보니 신기하게도 산을 굽이굽이 들어갔는데 바다가 보이더라고요? 역시 섬이라 그런지 면적은 좁은듯 싶더군요.
바다근처에 폐가(아이들과 제가보기엔 정말 이건 사실이 아닐거야 설마...)가 있더군요.
슬레이트지붕의 집이 두채가 붙어있었는데 뒤엔 우리가 왔던 산이고 앞으론 바다가 펼쳐져 있더군요.
폐가라고 느낀이유는 한쪽집이 지붕이 정말 무슨 폭격을 맞은거마냥 두세군데가 뻥 뚫려 있는거에요.
설마 아이들과 전 여기서 자는것은 아니겠지? 아닐거야...하며 불안한 마음을 넘어서 헛웃음만이 나오더군요.
헌데 좀지나 또다른 집에서 사람들이 여럿나와 반겨주더군요.
지인의 식구들인데 여름엔 여기에 모여 한여름을 난다네요.
지인은 6남매라 꽤 식구들도 많더라고요. 여기에 우리 가족이 끼인건데 도저히 분위기에 우리식구가 어울리질 못하겠더라고요.
바로옆 폐가도 너무 위압감을 줬고요 무엇보다 생각할것도 없이 아이들이 이곳에 있는걸 너무 싫어했어요.
그래도 초대해준 지인에대해 미안해서 아이들에게 여기서 있을까(잘까)?하고 물어봤지만 아이들은 일언지하에 싫다하더군요. 속으로 안도했고요.
저도 물론 여름휴가를 오붓하게 우리식구끼리 잘보내고 싶었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잠자리가 편해야한다고 생각했기에 거기서 얼른 나오고 싶더라고요.
지인은 섭섭한 마음이겠지만 그마음까지 생각해주기엔 우리마음은 너무 멀리 왔더라고요.
다른곳에 숙소를 정하겠노라고 일단은 지인과함께 그곳을 또 나오게됐어요.
꼬불고불 또 산길을 넘어서....들어올땐 차마 보지못했는데 길가에 묘지도 두개나 나란히 있더라고요. 걸어선 밤에 나오지도 못할곳이었어요.ㅠㅠ
지인은 멀리까지와준 우리에게 미안했던지 산에서 내려오자마자 고깃배(작업배)를 탈수있는 영광을 만들어줬어요.
생애 첨으로 고깃배를 탔어요.
이경험만은 정말 요번휴가에서 잊지못할 아니 여러해 휴가중 제일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고깃배에서 찍은 사진은 정말 장관이더군요.
뱃놀이를 즐기고 우리의 소기의 목적을 달성코자 일단 민박이라도 구하는게 급선무더라고요.
민박이라고해도 섬에선 다 초라하더라고요.
그나마 예약도 다 되있구요.
어렵게 방을하나 구했는데 정말 우리가 생각하던 방이 아닌겁니다.
이런방도 첨으로 경험한거라 당황스럽더군요.
방이 잠금장치도 안되있거니와 두세평남짓에 에어컨하고 tv만 달랑 있더라고요.
이거면 됐지뭘더 바라냐싶겠지만 정말 밥해먹을데도 닦을때도 다 공동이라고해야하나?
아무튼 딱 잠잘곳만 있더군요.
첨에 2박 3일로 십만원에 했는데 이건 아니다싶어 하루를 줄였어요.
아이들 수영이라도 하라고(제일 큰목적이죠^^)하고 밥이나 지을까했더니 정말 이건 아니다란 생각이 자꾸만 드는거에요.
음식물을 가져왔는데 냉장고도 없어서 어디다 보관할때도 없고 해먹을려면 10미터는 걸어가서 상만있는곳에가서 해먹어야하고 이래저래 짜증만 나더라고요.
이렇게 지낼려구했던 휴가는 아닌데라며 후회만 들고......해서 해서는 안될짓을 했어요.
애들 수영하고 밥이나 먹고가자라는 생각으로 그냥 방에서 삼겹살 구워먹고 냄새 다배게....엄청 미안했지만 잠도 안자고 나올건데 밥이나 해먹고 오자는 생각으로 삼겹살을 궈먹었죠. 밥도 해먹고.
정말 배떨어지기전에 가자고 금일도를 부랴부랴 빠져나왔어요.
나오면서 시간을보니 금일도에서 딱 5시간 있었더군요.
근데 몇일은 있었던거마냥 긴시간으로 느껴지더군요.
다시나와 후회없이 휴가때마다 가던 대천가서 하룻밤자고 집에 왔습니다.
우리에겐 역시 대천이 최고야를 외치며......식구들 모두가 만족스럽게 대천해수욕장에서 신나게 놀다왔어요.
첨써보는거라 두서없이 썼는데 그래도 금일도에서 배탔던 기억은 잊을수가 없네요.
다시 간다면 잠안자고 또 갔다올수 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이날 기상상태가 흐리고 비오고 해뜨고......계속 반복이더군요. 무지개도 몇개보고.....몇시간의 지루한 운전이었지만 많은 경험을 했던 휴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