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칸첸중가등정 논란 편을 보고..

everyone makes a mistake.2010.08.22
조회503

지난 밤 김상중씨가 진행하는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았습니다.

보는 내내 마음이 편치않았습니다.

여러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의문도 의문이지만 오은선 대장의 뭔가..

떳떳치 않고 불안해보이는 모습에 보는 제가 다 안타까워 지더군요.

 

사실 정황상 확실한 입증이 나오지 않는다면

더이상 오대장의 14좌 완등은 인정받기 힘들겠더군요.

 

제일 중요한, 한방에 이 모든 논란을 잠재울수 있는 증거제시가 안되고 있고

세계최초 여성 14좌 완등이라는 대업을 이루러 가는데

기록에 대한 준비가 너무나 미흡했더군요.

오대장 말대로 가장 중요한 것은 같이 간 사람들의 증언이라지만 , 사실 오대장 처럼 영웅산악인이 마케팅 후원사 없이 단지 칸첸중가가 좋아 간 것도 아니고 ..그 말은 사실이라 하더라도 신빙성이 없습니다..

 

시종일관 불안해 보이던 모습은 자신도 뭔가 찜찜하고 논리적으로 설명도 안될 뿐더러 또한.. 자신도 도저히 믿고싶지 않은거겠죠.

 

여러 견해들이 있으시겠지만 막무가내로 비난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홀리 여사 말씀이 오은선이 거짓말 하는 것은 절대 아니라고 하더군요.

단지 잘못 알수는 있는 거라고. 저도 그말에 동감입니다.

 

오은선대장이 처음부터 일부러 이런 거대한 거짓말을 할려고 의도했다고는 생각되지않아요. 홀리여사 말씀대로 그 세르파에 전적으로 의지하며 올라갔고, 그 세르파가 왜그랬는지 모르지만 (그날따라 대충하고싶었나봅니다 ) 여기가 정상이라고 하자 자기도 그렇게 믿어버린거죠.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찝찝한.... 그 당시엔 극한의 상황에서 그렇게 믿어버리자고 (게다가 자기가 주장한 것도 아니고 이미 세번이나 정상에 간 적이 있는 세르파가 먼저 그렇게 얘기해주니) 자기 자신에게 최면을 건 걸 수도요.

 

오은선 대장이 지금 제일 힘든 시간을 지내고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은 다 똑같지 않습니까? 모두들 실수를 하죠. 하지만 어느 위치에 있느냐에 따라

파급효과가 다르고 그래서 공인일수록 더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하죠.

 

일단 현재 결론은 나지않고 있는 것 같네요. 벌써 여기저기에 비방글이 올라오는 것

같은데 우리 막무가내로 비난하기 전에 국민적 영웅을 기다려 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오해가 정말 오해로 밝혀진다면 정말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