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갓집의 만행, 도와주세요

막돼먹은영애씨2010.08.22
조회633

안녕하세요
22살 대구 여자임
지금 매우 흥분해서 글이 격해질수도있으니 이해바람
음슴체는 원래 나의 생활체니 이해바람

아 또 스압이 예상되니......

 

 

 

뭐부터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모르겠음
모르는 사람 보다 가족이 더 무섭다 하더니 진짜 그런거같음
또 있는 사람이 더 하다더니 그것도 그런거 같음

 

자초지종을 설명하자면
우리 큰 외삼촌은 회사(토목관련)을 경영하시고 우리아빠는 나 태어나기 전부터, 혹은 나 태어나고나서부터
그 회사를 다녔음 ㅇㅇ목재라 칭하겠음

 

큰외삼촌이 우리아빠 명의로 대출하고 하도 그런거 손을 많이대놔서 아빠신용불량자 됨
우리엄마명의로 집 담보걸고 대출하고 또 그래서 엄마도 위태위태함

ㅇㅇ목재에서 그런사람들이 10명쯤은됨 그래서 다 사표쓰고 나감
근데 또 그만큼 외삼촌이 사람들한테 잘했으면 안나갔을텐데
또 그게 아님

 

그래서 올해 아빠 견디다못해 사표쓰고 다른 회사(역시 토목관련임ㅌㅌ목재로 일컫겠음)로 감 근데 아빠가 거래처 손님만나서 계약하고 그런 일을하셨음 솔직히 거래처 손님들이 물건보고 계약하는것도있지만 보통 다 그 상대방 계약하러 오는사람 보고 계약하지않겠음?


그래서 ㅇㅇ목재거래처 손님이 다 ㅌㅌ목재로 이동함

그사실 안 외삼촌 난리남
솔직히 나도 난리 나는거 이해안가는거 아님
난리나는거 까지는 좋음

근데 왜

우리엄마 명의로 빌린 돈, 아빠 퇴직금 안주겠다고 돈가지고 더럽게 난리치는거임? 나 진짜 호ㅏ나서 손이 달달달ㄷ랃랃라달 떨림

 

우리아빠 회사에서 20년가량 일했음 근데 퇴직금 안준다고 난리치는거 너무한거아님?
그렇다고 아빠가 설렁설렁 일한것도아님
우리집이 대군데 회사가 왜관,경산 이런데 있었음(자주 회사위치가 바뀌어서 잘 모르겠음)
아빠 여름에 휴가났을때도
회사에 불났다고 해서 부리나케 차타고 달려간사람임
아빠 진짜 출장많이다니심 출장이란 출장은 아빠가 다 가는거같으심
다른사람 3년 탈차 우리아빠 출장다니느라 하도 차끌고다녀서 1년이면 끝임
차 정비소 가면 대체 차를 어떻게썼길래 이모양이냐고함

 

그리고 외숙모라는 사람은 아빠엄마랑이야기한다고 무턱대고 약속없이와서
아빠회사일 때문에 늦고 엄마 볼일있으셔서 늦게오니까
할머니께 이렇다 저렇다 말하신 분임

 

그리고 우리 외할머니 큰외삼촌(ㅇㅇ목재사장님)댁에 사시는데 진짜 좀 그럼
막말로 진짜 못배워먹었음 외숙모 외사촌언니 오빠들

외할머니께서 가스 중독으로 몸 한쪽을 제대로 못가누심
그리고 연세가 좀 있으셔서 생리현장이 잘 컨트롤이 안되심
우리도 왜 밥먹다가 갑자기 방구뽕나오고 트름꺽 나올때 있잖심?

한날 외갓집에 외할머니 나 외숙모 외사촌언니 이렇게 밥 먹고있었는데
외할머니가 갑자기 트름 꺽 하심
그러고 할머니가 베시시 쑥스러운 미소 지으시고계셨음
근데 외숙모는 ㅡㅡ 이런눈으로 할머니 째려보고
외사촌언니는 숟가락 테이블위에 탁 놓으시면서 '아 할매 더럽게ㅡㅡ' 이랬음

우리 이종사촌중에 국악하는 아이가있음 매우 재능있는아이임
걔는 외할머니랑 가족끼리 외식하러가면 할머니 입도 다 닦아드리고 손수 멕여주는 아이임 근데 그런 모습보고 외사촌오빠가 외할머니 벌레보듯이 봤다고함

그리고 그 외사촌오빠 지금 우리아빠 만나면 패버린다고 벼르고있음 ㅡㅡ 나이차이가 몇인데 진짜 막돼먹은것,

 

외할머니가 연세 있으셔서 치매끼가 좀 있으심
근데 외할머니가 쌈지돈 모으신 돈을 엄마한테 맡기심
근데 우리엄마 그거 외할머니 틀니 하고 이리저리 외할머니 병원비로 쓰심
외할머니가 그걸 외숙모 한테 이야기한거임

근데 평소에는 외할머니가 이야기 하시는거 콧등으로도 안듣더니

돈이야기 하니까 귀 팔랑팔랑 거리면서 우리집 쫒아와서 '도둑년아 돈 내놔라' 라고 했다고 함 (우리엄마 한성깔하심 그말 듣고 '째진입이라고 잘도 지끼네' 하시긴 했다고 함(죄송 대구 토박이라 말이좀걸쭉하심 ㅠ_ㅠ)

 

방금 막내 동생이랑 통화했는데
막 전화기너머로 싸우는 소리 들림

우리 할머니가 이러지 마라 말씀하셨는데
막돼먹은것, 우리 할머니한테 소리지름 ㅡㅡ

 

엄마한테 손찌검도 했다고 함
나 이소리 듣고 하늘 무너지는것같았음
눈물이 줄줄났음 우리엄마 진짜 하늘아래 한점 부끄럼없이 사는 여자임

근데 왜 엄마가 맞아야 하는지 이해가 안갔음

 

그리고 우리아빠도 진짜 유하고 사람좋은 사람임
우리아빠라서 그런거 아님 진짜로 주말되면 칼퇴근해서 가족과 함께라며
같이 영화보러가고 야구, 축구 보러다니고 쇼핑다니는 그런사람임
엄마한테도 매우 잘하는 사람임 발렌타인데이 결혼기념일 엄마생일 이런거 다챙겨서
내일 모레 오십인데도 장미꽃이랑 와인사들고 우리엄마 기다리는 사람임

 

근데 왜 이런일로 우리 가족이 고통받아야하는지 이해가안감

 

아빠 퇴직금 못받고, 엄마명의로 돈빌린거 받는 방법 없음?

답답해죽겠음

 

도와주세여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