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파죽의 6연승!!

부산싸나이2010.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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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면서 시즌 첫 6연승을 거뒀습니다!

롯데의 주축이었던 홍성흔 선수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을 했고, 기아가 4위 자리를 노리고 쫓아오던 상황에서 롯데는 sk와 두산이라는 리그에서 가장 강한 팀과 6연전을 벌여야 하는 최악의 스케줄까지 소화해야 하는 올 시즌 가장 위험한 순간을 맞이하게 되었죠.

솔직히 전 롯데가 이번 6연전을 5할 이상의 승률만 기록해도 성공한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왠걸...6연전 모두 승리를 거두며 6연승을 달리게 되었습니다. 이것으로 기아와의 승차는 6게임으로 벌어지게 되었고 롯데는 올시즌 처음인가요? 5할 승률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ㅋㅋㅋ(이것으로 이대호 선수의 농군 패션은 더이상 못보는 건가요?-_ㅜ ㅋㅋㅋㅋ 이대호 선수 41호 홈런 축하합니다!!!! 올해 목표인 42호 홈런도 하루 빨리 쳐주시길...ㅋㅋㅋ)

 

이번 6연전을 6연승으로 기록한 것의 의미는 상당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위험한 순간, 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를 잃은 상황에서 팀원들이 똘똘 뭉쳐 얻어낸 결과이기도 하구요. 시즌 막판인 만큼 롯데가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을 경우 맞붙을 팀들과의 경기에서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주며 승리한 부분은 포스트 시즌에서 분명 자신감으로 상승 작용될 가능성도 크죠.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하위 타선의 폭발입니다. 지금의 롯데타선은 그야말로 핵폭탄 타선이 아닌지...ㅋㅋㅋㅋㅋ 홍성흔 선수의 부상 공백을 손아섭, 전준우, 황재균, 문규현 선수가 분발해주며 훌륭히 메꿔주고 있고, 가르시아 선수까지 부상으로 빠졌지만 박종윤 선수가 연이틀 맹타를 휘두르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죠. 지금 롯데 라인업을 지켜보면 문규현 선수를 제외한 1~8번 타자가 모두 두자릿수 홈런이 가능한 타자입니다...상대팀에서 보면 그야말로 피해갈 곳이 없는 공포의 핵타선이죠.ㅋㅋㅋㅋ(특히 전준우 선수의 3경기 연속 홈런은 정말 인상적이네요. 팀에서 가장 필요할 때에 홈런을 터트려 줬다는... 거기다 학교 후배들에게도 좋은 선물을 주더라는...ㅋㅋㅋㅋㅋ 후배들이 정말 기뻤을듯)

 

홍성흔 선수의 부상으로 인해 롯데 팀 내에서 위기감이 조성되었고, 그로인해 팀원들이 하나로 뭉치면서, 그러면서 서로가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지금 롯데의 상승세로 연결되었고, 로이스터 감독이 시즌 초반 고전을 하면서도 주전들이 빠진 상태에서 백업 맴버들에게 꾸준히 기회를 줬었던것이 지금의 롯데 자이언츠를 만들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ㅋㅋㅋ 시즌 초 까지만 하더라도 선수층이 얇다라는 평가를 받아왔던 롯데였습니다. 그러면서 롯데 내야진은 조성환, 박기혁 선수가 부상을 당하며 초토화 된 상태였고 엄청난 수비 불안을 보이며 리그 최악의 수비 실력을 보여줬죠. 당시 해설자도 롯데는 선수층이 얇다는 평가를 보였고, 선수층이 얇기 때문에 sk, 삼성, 두산 처럼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기가 힘들다는 이야기를 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어려운 시기에 전준우, 박종윤, 문규현 선수가 꾸준히 출장을 했고 결국엔 시즌 후반 이런 백업 선수들이 안정을 찾기 시작하면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황재균 선수를 영입하며 3루 수비 문제를 해결했고, 전준우 선수를 발굴하며 외야 수비까지 안정시킨 부분도 있지만 손아섭, 문규현 선수가 시즌 초반 엄청난 수비 불안을 보였을때... 그 때 기회를 주지 않았다면... 지금 시즌 초반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질 않았을까 하는...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ㅋㅋㅋㅋㅋ

 

이번 6연승 하는 모습을 보니 롯데의 상승세가 6연승만으로 끝날것 같지는 않더군요. ㅋㅋ

공,수,투 전 부분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이면서 완벽한 승리를 챙기는 모습이었고, 타 팀 선수들은 시즌 후반기로 가면서 점점 지쳐가는 모습인데 롯데 선수들은 오히려 활기차고 건강해져보이는건... 저 혼자만의 생각인지?ㅋㅋㅋㅋ

거기다 롯데가 추구 하는 공격 야구... 타자들은 타석에 들어설때 마다 공격적인 마인드로 공격적인 타격을 보여주고 있고 거기다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까지 펼치며 상대 수비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발빠른 주자가 1루에 나가면 상대팀에서도 상당히 의식하기 시작했고,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를 펼치다 보니 상대 선수들도 당황하면서 실책까지 유도하고 있죠. 물론 가끔씩 어이없는 주루 플레이로 죽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그렇지만 No Fear! 두려움 없는 야구가 주는 긍적적인 요소는 부정적인 요소보다 많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런 긍적적인 요소가 지금의 롯데의 공포의 핵타선을 만들어줬다고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오늘 김사율 선수, 8회 1루 수비 실수로 인해 위기를 맞이 했지만 1실점으로 잘 넘겨줬고 9회 이정민 선수의 세타자 연속 삼진도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불펜 투수 분들도 지금과 같은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길 기대하겠습니다!!ㅋㅋㅋ

 

오늘 이대호 선수 인터뷰 처럼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고 앞으로도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매경기 최선을 다하고, 그리고 지금의 상승세를 포스트 시즌때까지 이어만 간다면 올시즌 포스트 시즌에서의 롯데 자이언츠 08,09 시즌과는 다른 롯데 자이언츠가 될것이라는 예상을 해봅니다.^^

홍성흔, 가르시아, 박기혁 선수. 서두르기 보다는 최상의 몸을 만들어서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오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그 때까지 롯데 자이언츠 팀 맴버들에게 가을야구 진출을 믿고 맡겨봅시다. 전 가능하리라 믿습니다!!

 

 

 

* 오늘 경기 끝나고 강민호 선수가 김수완 선수에게 기합주는 부분이 살짝 보였는데요... 뭐 솔직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선 잘 알지 못하고 혹시나 장난치는 건가?라고 생각도 했는데 장난이라기 보다는 강민호 선수가 선배로서 후배에게 잘못된 부분을 질책하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김수완 선수가 최근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현재 롯데 선발 투수중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투수 중 한명인것은 사실입니다. 어린 나이에 이런 활약을 해주는 건 상당한 일이죠.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겸손해 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만 정말로 훌륭한 선수가 될수 있죠.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선 알수 없지만 강민호 선수가 괜히 기합을 준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김수완 선수도 잘못한 일이 있다면 꼭 사과하시길 바랍니다. 이런 부분도 더욱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한 조건이라고 생각하구요. 행여나 좋은 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 될까봐 살짝 걱정이 되더군요...;;;

 

어찌되었건 정말 중요한 6연전을 6연승으로 거둔 롯데 자이언츠 정말 최고입니다!!! 남은 22경기 한게임, 한게임 최선을 다하다 보면 어느새 28연승을 하고 있지는 않을까...라는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하며...ㅋㅋㅋㅋㅋ 롯데 파이팅!!!!(←근데 6연승때 모습만 보여주면 가능도 할것 같다는...ㅋㅋㅋㅋㅋㅋ)

 

끝으로 황재균 선수. 팀에 해가 되지 않는 선수가 아님 팀에 '큰' 보탬이 될수 있는 선수가 되어 주시길...ㅋㅋㅋ 둘다 비슷한 말이지만 후자 쪽이 더 듣기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