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 여자분들 꼭 읽어주세 엏어흑허걱

소독22222010.08.23
조회83,065

 

오모나..저 톡된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신기하다..ㅋ.ㅋ..ㅋ.벙벙하네여...

근데 정말 ㅜㅜㅜㅜ특히 대학가 원룸촌에서 자취하는 여성분들

진짜 꼭 조심하세요 진짜ㅜㅜㅜ

문단속 철저히!!!!!!!!!!!!!!!!!!!!!!!!!!!!꼭꼭!!!!!!!!!!!!!!!!

아 근데 베란다 문 안잠그고잔거ㅜㅜㅜ

정말...

저희 집 실내온도가 33~34도정도되서ㅜㅜ

문닫고자면 정말..숨막혀 죽을것같아서ㅜㅜㅜ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그리고 신고는 저도 정말하고싶은데..

신고해도 감옥갈것같지않구요...서로 합의보고 끝낼것같은데

그럼..왜신고했냐고 더 찾아오고..막 보복하고 그럴까봐

신고 못하겠어요ㅜㅜㅠㅠ집주인 친구도 그냥 신고하지말라고..

더 찾아올것같다고...이번학기 끝나고 이사가려구요ㅜㅜㅜ걱정해주신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이젠 문단속 철저히할꼐여 ㅎ어흑허궇으후ㅡ,ㄱ후ㅡ거어ㅜㅇ

ㅜㅜㅜ

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전정말...답이없는애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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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상으로 오늘 새벽 2시30분쯤에 겪은 일입니다

개강하면 기숙사살고 내년부턴 자취해야되는데 자취..

무서워서 정말 못하겠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

자취생 여자분들 더워도 현관문 창문 베란다문 꼭꼭 다 잠그고 지내세요 진짜;;;;;;;;

하.........................

어제 생각만하면 정말;;;;;;;;;;;;;;;;;;;;;

제가 어제 새벽에 겪은 얘기를 말해드겠어요 편의상 음체를 사용하겠읍니다

흑흐고어허ㅜㅎ거ㅜㅎ거ㅜ ㅇㅇ

 

톡을 즐겨보는 22세 여자사람임

원래는 기숙사에 사는데 방학동안 친구자취방에서 함께 자취를 함

근데 친구들이 다 고향에 내려가고 집에는 나혼자 있는 상황이었음

새벽2시까지 컴퓨터를 하다가 자려고 누웠는데

내가 지내는 자취방은 1층

근데 정말 너무너무 더워서

방충망이 되어있는 베란다 문을 열어 놓고 잤음

베란다에 블라인드 커튼이 쳐져있는 상황이라

여름 내내 문을 열고 잘만 잤음

그리고 고향내려간 집주인^^;; 친구님께서 새벽1시 기차를 타고 집으로 오고있다길래

현관문도 잠그지 않고 잠이 들에되었음

 

한 30분쯤 지나니까 현관문이 열리는거임

아 친구가 되게 빨리왔구나 싶어서 잠결에 쳐다봤는데

왠 남자가 낯선여인의 이름을 부르면서..집으로 들어오려고 하는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매 ㄴ얌ㄴ오 ㅁ,ㅡㄴ우 ㅁ,느우 ㅁㅇ

놀래서 아 잘못찾아오신것같은데 아니에요ㅜㅜㅜ라고 한 후 급하게

현관문을 잠궜음

그리고

 

엠피쓰리를 귀에 꽂고 잠이 들었는데..

 

들었는데..

들었는데..

들었는데...

 

갑자기 침대위로 누가 올라오더니

내 입을 막는거임

ㄴㅁ애ㅔ ㄴㅁㅇ,ㅡㅜㄴㅁ ㅇ

 ㅁㄴㅇ,ㅡㅁㄴ우 ,ㅁㅇ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손에서 술냄새+담배쩔은냄새

나 너무 놀래서 소리 꽥꽥 지르면서

꺆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살려주세요 왜이러세요 놔 놔 놓으라고!!!!!!!!

이러면서 소리 막지르니까

이넘이

 

한손으론 내 머리 헤드락 걸고 한손으론 조용히해ㅡㅡ소리지르지마

소리지르지말라고ㅡㅡ이러면서 내 입을 막는거임

그래서 그놈의 손길을 뿌리치려고 발버둥을 쳤는데

 

아..진짜 남자힘엔 못당하겠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서 아 도망치기보단

타협을하자..협상을하자.....둘다죽는거말고 같이사는법을 찾자...

라고 그 짧은시간에 생각을 하면서

ㅁㄴ에ㅑㅐ ㅁㄴㅇ,ㅡㅜㅁ ㄴ으,ㅜㅁㄴ ㅇ

 

그넘과 타협을했음

 

아알겠어ㅡㅡ소리안지를꼐

일단 놔 야 놓으라고

알겠어 놔봐

알았어 신고안해 도망안ㄱ ㅏ일단 놔봐

 

ㅋ...................

그랬더니 그넘이 순순히 날 놔줌..

그래서 내가

불키려고

ㄴㅁ애ㅑ ㅁㄴㅇ,므ㅜ ㄴㅇ,ㅡㅁㄴ우

스위치 누르러 가니까 내 팔을 잡아서 끌더니

불키지마ㅡㅡ

라고 하는거임..

 

난그래서..자꾸 말안들으면 나 또 해칠까봐

 

아알겠어..

 

라고 하고;;;;;;;;;;;;;;;;;

침대에;;;;;;;그넘이랑 나란이 앉았음 불도 끈 상태에서..

 

그넘이랑 나랑 둘다 정신을 차렸는데 그넘이 나에게 말했음

 

오늘너무힘든일이있어서 하소연 할 사람들 찾다가

방학이라서 친구들은 없고

아까 현관문 열었을때 혼자 계시길래..

제 얘기좀 들어달라고 하면 문 다시 안열어주실까봐..

이렇게 불쑥 찾아와서 죄송한데 제 얘기좀 들어주세요

물리적인 힘을 가하거나 해치지않아요 진짜에요

 

.............이미..

내목조르고..

입막고..

;;;;;;;;;;;;;;;;;;;;;;;;;;;;;;;;물리적힘 가했으면서 이제 안하겠대ㅜㅜㅜㅜ

ㅣㅡㅡ개어이..

 

하지만 난 저놈을 자극하면 죽겠구나 하는 생각에 알겠다 그러고

얘기를 들어줬음

 

뭐 좋아하는 여자에 대한 얘기였는데

최대한 쿨한척하면서 힘내시라그러고 들어주는데

 

사실 무서워서 벌벌 떨었음

ㅜㅜㅜㅜㅜㅜㅜ근데 이넘에 나에게 말하는거임

 

지금되게무서우시죠?

라고 하길래 내가 쿨한척하면서

 

아니요?

라고 하자 이넘이 나에게..

 

지금엄청떨고계시는데..^^;;

 

........................ㅁㄴ애ㅑㅔ ㅁㄴㅇ,ㅡ문 으문 ㅇㅁ

속으로 난 생각했음

헐 털렸다 들켰다 나 어쩌지 내 나약한 모습을 들키다니 안돼 침착해

침착하자

라고 생각하고 당당히 말했음

 

사실 저 지금 무서워죽겠거든요 지금 이게 말이되여?????????

여자혼자사는집에 남자가 술취해서 베란다 문열고 들어오고 저진짜

무서워죽겠어요 진짜ㅡㅡ 저아침에 가뜩이나 파괴된사나이봐서

무서워죽겠는데 그쪽이 저 죽여버릴까봐 더 죽겠어요 진짜ㅡㅡ

 

라고 말하자 이넘이 말하는거임

 

아 저도 정말 잘못한거 아는데 너무 속상해서요..

그럼제가 무릎이라도 꿇을까요? 그럼 용서해주시겠어요?

 

;;;;;;;;;;;;;;;;대체 이게 무슨상황인지;;

;;;;;;;;;;;;;근데이와중에 난;;;;

 

네 그럼 어디한번 꿇어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주섬 주섬 꿇으려고 하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아 장난이니까 제발 나가달라고 저 이제 잠도 자야하고

;;;;;;;;제발 나가달라니까

이넘이 나에게 말하는거임..

 

아 이렇게 된것도 인연인데 불키고 얼굴이라도 한번 보죠?

 

ㅋ...................;;;;;;;;대체이게무슨이딴인연이;;;

말이됨?ㅜㅠㅜㅜㅜㅜ

 

그래서 아 이건 인연이 아니라고 저 그쪽 얼굴 확인하게 되면

계속 오늘 일 생각날것같아서 못보겠다고 나가달라니까

이넘이 현관에 서서 안나가는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내가 아 제발 언제가시려구요? 나가주세요ㅜㅜㅜ라고 하니까

이넘이 웃으면서

 

조금있다가요^^

 

;;;;;;;;;;;;;;;;;;;;;;;;;;;;;;;;

나 열받아서..

 

지금 ㅡㅡ

이러니까

조금있다가요ㅕ^^

이래서 난 또

 

지금 ㅡㅡ

이러니까

 

이넘이 나가려고함..

근데 맨발인거임 그래서 난 이와중에 또 물었음

 

근데 신발은 어디에 두셨어요? 라고 하자 이넘이 나에게;;;;;;;;;;;;;

 

아..남에집들어오는데 신발정도는 벗어야죠..

 

;;;;;;;;;;;;;돋네..매너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난또

 

우와되게매너있으시다;;;;;;;;;;;;;;;;;;;;;;;;;;;;;;;

라고대답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게뭐임대체;;

친구먹는거임?

아까 내 입막고 목조르던 사람어디갔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내가 무슨과냐니까 공대라고 했다가 나ㅏㅏㅏㅏㅏㅏㅏ중엔

자기 진짜 과를 말하는거임

그래서 내가

아깐 공대라고 하셨잖아요 왜 말바꾸세요? 라고 하자 이넘이 나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는 신고할까봐..속였는데 얘기 나눠보니까 신고할것같지않아서요..

 

';;;;;;;;;;;;;;;;;;;;;;;;;;;;;;;;;;;;;;;;;;;;;;;;;

;;;;;;;;;;;;;;;;;;;;;;;;;;;;;;;;;;;;;;;;;;;;;;;;;;;;;;;;;;;;;;;아무튼 그렇게 그놈은 떠났고

너무 무서워서 잠이 안온 나는.............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게되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눈만감으면 입막고 목졸리던 그 순간이 생각나서 진짜;;

그 힘이 생각나서 소름 또 소름..........

대체 저게 무슨상황일까;;

술취해서 여자혼자있는 자취방 침입한 남자 여자얘기 들어주고

하소연 들어주고;;

;;;;;;;;;;;;;;;;;;;;;;;;;;힘내시라면서 물 떠다주고

;;;;;;;;;;;;;;;;;;;;;;;;;;;;;;;;;;;;;;

;;;;;;;;;;난;;무슨일을겪은걸까 대체;..;;;;;;;;;;;;;;;;;;;;;;;;;;;;;;;;

아진짜...덕분에..이 한여름에...

실내온도 33도인 이 집에서...

현관문 베란다문 온갖 문이란 문은 다 잠그고 생활하는중..

 

진짜 신고하고싶은데 나중에 더 큰 보복당할까봐 하지도못하겠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이게대체무슨,..

 

이 긴글을 누가 읽겠냐만 혹시라도 읽는 자취생 여자분들이 있으시다면

ㅜㅜㅜㅜㅜ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문 꼭꼭 잠그고 사세요ㅜㅜ진짜ㅜㅜ

아 삶이란..

 

이 상황겪고서 진짜 친한 남자사람인친구한테 전화해서 울먹이며 하소연하니까

진짜 대박이라면서 힘내라고 함

그래서 내가 어떻게 이런일이 생기냐고 난왜 이런일만 겪냐니까

그친구가 나에게 말했음

 

야..닌행복한줄알아 나모르냐..? 고시원사건..

 

.........................잊고있었는데..

이넘은..그고시원방화사건당일날..그고시원에 있었음..

범인은 아랫층에 있고 내친구는 윗층에 있었는데

사람들 소란스러운거........연기올라오는거.......느끼고서

직감적으로 뛰어내린애임..그래서 살아난녀석임..

아무튼.....그렇게 전화를 마치고나서

이친구넘에게 장문의 문자가..

 

못생겨서다행이지 외모지상주의가 널 살렸다

아직세상은살만해..^^;;

뭔일있음통화부재중만해놔 스벌 신고할테니깐

 

;;;;;;;;;;;;;;;;;;;돋네;;

;;;;;;;;;;;;;;;;;;;;;;;;;;;;;;;;;;;;;;;;;;;;;

역시 내 얼굴은 무기였던거임?

;;;;;조..좋은친구네 위로를 못해줄망정 저따위;;

저따위ㅡㅡ

ㅁㄴ에 ㅁ움ㄴ ㅇ,ㅡㅁ눙 ,ㅡㅁ눙

아무튼..눈감을때마다 그상황이 생각나서 미치겠음

신고를..해야하나 말아하나 아 삶이란 =ㅠㅠㅠㅠ

어떻게 나에게 이런일이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