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님이 싸이코,스토커같아요

나동2010.08.24
조회726

한직장에 다니고 있는 26살 여성입니다.

여러회사가 모인 물류업무를 하고 있는데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저희회사에 차장님과 대리님 사원 두명이 있는데(본사는 따로 있구요)

제가 24살에 입사해서 이제 딱2년이 되었는데

25살때부터 대리님이랑 회사기사들하고 밖에서 술자리도 자주하고

잘어울렸어요

근데 대리님이 절 여자로 생각하더군요(대리님 나이 거의 40)

제가 1년정도 다른회사남직원과 사내커플이였는데 그 전남친을 싫어했고

남자친구와 어디놀러가면 전화해서 술먹자,밥먹자 문자,전화했었어요

 

그러다 한번 차장님께 얘기하고 저도 밖에선 식사,술자리 다 피했고

둘이 만나자는건 확실히 거절했는데요

 

문자씹으면 '답장없네'.'문자왜씹어','본인이 재수없냐 다 무시하냐..하지말라는거냐'

이런식으로 문자하구요

 

자기할말을 장문의 문자로 몇개씩 보내고 나중엔 아무일없었던듯 행동합니다

 

그리고 며칠뒤 또 그러고..술마시면 머물어본다 전화도 하고..

 

이런일이 몇개월째 반복되었구요

 

내가 남자친구랑 헤어지니 요근래 두달사이에 더 심해졌어요

주말까지 밥먹으러 회사오라는둥 (주말 혼자 일함),토욜엔 영화보자 그러고

 

내가 한번은 대리님이랑 일욜날 문자왜보내야되는지도 모르겠고

싫은표현을 하는 10개정도의 문자를 보내고 핸폰을 꺼놨는데

담날에 자기가 졌다며 미안하다 전화꺼놓지 말라하고..

 

내가 기사님이랑 장난하면 의심하고

다른회사가서 물어보면 머라하고

 

1004로 보고싶다,사랑한다 가득채워서 문자하시고

 

얼마전엔 차장때매 스트레스 받는다고 나한테 신세한탄하더니

너도 너 싫어하는거아니냐 물어보고.

 

좋아하는사람이 생겼다니까 짝사랑은 힘들다..축하한다..누구냐..

문자로 그러더니 나중엔 차장님 좋아하는거 아니냐 의심하고

쓰잘데기 없는 놈팽이가 들이대면 안된다 하고

 

어제가 대박이네요

친구랑 저녁먹는데 문자가 온거예여

 

'나아직도너 좋아하는데 어떡하냐 이러면 안되는줄 아는데 어떡하냐'

그래서

전 대리님 남자로 생각한적 없다 여자 만나보라 그러니까

 

답장이 '한번떠봤더니 꼴갑은..생각은 자유고 똑바로 해라 오늘처럼 개무시했다가는

알아서해.오늘처럼 아주 지랄같으면 확 죽여버린다'

 

이래서 씹었어요

 

문자가 몇개씩 오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어이가 없다 문자하니까

 

답장-'어이가 없네 이런 뮛같은게 나와 신발아 당신?나와 신발아 좋같은게 목아지를 따버릴테니까 나와 신발아 전원꺼놓지 말고 아 신발 성질 나오게 만드네'

 

일단 전화 다꺼놓고 오늘 아침 출근해서 켜떠니

'미안하고 다시는 당신하고 얼굴 붉히는이없게합시다

내잘못이던 누구잘못이던간에 업무적인얘기도 하지말고 그동안 미안했습니다'

 

이렇게..

 

저 속뒤집히고 미쳐버릴거같아요

 

이외에도 문자 저장해놓은것만 80개 정도 되구요

 

이거 어떡해야할까요.

 

제가 업무를 해야되는데 너무 답답해서 정신없이 글을 남겼네요

이해가 안가신다면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