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식은 부모를 때리면 안되나요?

인형2010.08.24
조회1,029

 


우리나라 법이 너무 이상해요.
왜 자식이 부모때리면 존속상해라고 가중처벌을 받는데


아빠가 엄마를 죽기직전까지 패거나
자식들에게 위해를 가해도
최고가 벌금형인거죠??? 외국에서는 구속이잕아요?


제 동생들이랑 저는 어려서부터 아빠가 있어도
아빠없는 쌩고아나 다름없이 커서 상식적인 아빠에 대한 감정???
이런건 모르겠어요. 그냥 그동안 집에 하등도움 안되는 생물학적 씨 제공자
라고 생각했는데...

 

어려서부터 노름이나 해재끼면서 자식들이랑 정말
단 한번도 대화해본적 없고 돈생겨도 말밥이나 주지 자식들 용돈한번
준적이 없거든요. 그래도 그냥 부모랍시고 고압적으로 행동해서

어려서 내내 주눅들어 살았어요.

 

많이 맞기도 했고 맞을때도 상식적으로 맞아본적이 없어서

(기본이 따귀고 재떨이로도 맞아봤고 주먹으로도 때리고 의자로도 내리찍혀봤어요)

친구들은 제가 맞았던 얘기하면 거짓말 하지 말라그래요
어떻게 아빠가 자식을 그렇게 때릴수 있냐며

 

흔히 아빠들 한번씩 해보는 딸들 밤길 마중도 해본적이 없어요.
그래도 그것도 아빠랍시고 계속 모시고 살았는데 7년전부터 가족들 평화를 위협하잖아요. 그때도 참 거지같이 못 살았는데 바람피우고 빚내서 바람난년 갖다주고 지가 바람피니까

엄하게 의처증 생겨서 엄마 패

사채끌어다 노름해서 집앞에 조폭들 찾아오는데 지만 살겠다고 도망가고

 

친구들은 이런사정을 알고도 아빠라면 이를가는 저를 이해못해요.
아빠가 있는 집 애들은 정말 이해 못하더라구요. 돈을 잘 벌든 못벌든
성격이 개차반이든 한번이라도 아빠 사랑 받아본 애들은 잘 몰라요.

 

아빠가 집에선 개차반이어도 우리 식구들을 제외한 사람들한테는 그렇게 사람이 좋아서

주위사람들도 이해 못해요. 이해 못하다가 옆에서 지켜보고 나면 진짜 상종못할 강아지인걸 알고 학을 떼요. 최근에 또 여자가 생겼는지 의처증이 돋아서 그렇게 내내 엄마를

괴롭히더니(실제로 엄마는 하루 5시간 자고 내내 식당일 하느라 남자 만날 틈이 없어요)

 

이번에도 아빠가 당구큐대로 엄마를 수차례 내려치고 눈을 찍어서
엄마 수술받아요. 1cm만 빗겨갔으면 죽을뻔 했대요. 근데도 경찰들은
어쩔 수 없다고 중간에서 자식들이 잘 화해시키라는 개소리만 하더라구요.

 

생각할수록 너무 분하고 화가나고 이 악마같은 강아지를 똑같이 패주고
싶은데 자식들은 왜 부모를 패면 가중처벌 받나요.

그것도 똑같이 가정폭력으로 취급하고 넘어 가면 안되나요???

 

외가쪽 식구들이 아빠한테 이혼해달라고 요구하니까 제 동생들 족치고

엄마 죽이고 자기 깜빵가겠다고 하는데 그럼 저희는 아빠가 나타나서 위해를 가하면

그냥 그대로 맞거나 다쳐야 하나요?? 정당방위도 그 순간을 모면할 만큼만 이라는데

왜 생명의 위협을 느껴도 그냥 그정도여야 되는지 모르겠어요.

 

전 올해 스물넷 먹었지만 스스로 여자이기도 하고 그래서 제 걱정도 되고

제 여동생 걱정도 되고 그래요. 이대로 있다가 정말 엄마는 죽을것 같고 동생들도

다칠것 같아서 쌩지옥이 따로 없어요... 경찰에 아는 사람도 많아서 사람도 귀신 같이

찾아 내는데 진짜 한다면 하는 미친놈이라 더 걱정이에요. 

 

부귀영화 바라는것도 아니고 그냥 평범하게 엄마랑 동생들이랑 조용히 사는게

왜 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겠어요.

 

이번에는 꼭 이혼을 해야 하는데 어떡하면 우리 가족 안다치고 이혼할 수 있을지

막막합니다. 진짜 뭘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고... 톡커님들 저희 가족 지킬 수 있게

조언 좀 해주세요. 부끄러운 가정 사정이라 아는 누구에게 말하기 어려워 이렇게 글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