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A/S 완전 실망이네요

아하2010.08.24
조회817

LG전자에서 2003년도에 DIOS 냉장고를 샀습니다.

그런데 냉장고가 제 기능을 제대로하지 못해서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해서 AS신청을 했습니다. 기사분이 오시고 냉장고를 보시고는 냉장고가 벽에 너무 붙어있고 뒤에 먼지가 많아서 열을 제대로 식혀주지 못해서 그런것 같다면서 냉장고 뒷부분을 청소해서 먼지를 제거하고 가셨습니다.
그러나 냉장고는 여전히 제 기능을 못하였고 직원분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이틀 뒤 기사분이 다시 오셔서 냉장고를 보셨습니다. 이번에는 냉동실 벽 부분을 떼 보시더니 성에가 생겨있다면서 원래는 이걸 냉장고가 알아서 녹혀주어야 하는데 그 기능을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부품 교체하고 갔습니다.
그런데 냉장고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기사분께  전화 드렸더니 다음날 오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다음날 오셔서 냉장고를 보시더니 문제가 생길 수 있을 만한게 메인기판 아니면 가스 컴프레션?인가 그거라면서 메인기판을 교체하고 가셨습니다.
그 날 냉동실에 아이스크림을 넣어두면 냉장고가 제 기능을 다하는지 안 하는지 알 수 있다고 하셔서 냉동실에 아이스크림을 넣어놨는데 완전히 다 녹았다가 다시 얼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또 전화 드렸죠.
그리고 또 오셨습니다.
냉장고를 보시더니 가스 컴프레션은 단종이 되어서 교체할 수 없으니 다른 부품으로 다 교체해 보겠다고 하시고는 나머지 부품을 다 교체 하셨습니다.
그런데도 냉장고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또 전화 드렸더니 기사분이 하시는 말씀이 더이상은 어떻게 해볼 방법이 없다면서
감가상각비 얘기만 자꾸 설명하시는 겁니다.
제품보유기간이 8년인데 지금 7년반 정도가 지났는데 부품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니 반년에 해당하는 감가상각비를 주겠다는 말이었습니다.
어떻게든 고쳐줄 생각은 안하고 그냥 돈 줄테니 그만 끝내자 이런 느낌이더군요.
처음 기사분 오시고 난 뒤 일주일 동안 정확하게 뭐가 고장이라고 말도 안해주면서 이 부품 교체하고 저 부품 교체하시더니 이제와서 방법이 없다니요!
일주일동안 냉장고 안의 음식은 넣었다가 뺐다가 하고 시간은 시간대로 잡아먹고 기사분은 바쁘보 소비자는 뭐 한가합니까?
그리고  냉장고가 자주 바뀌는 제품도 아니고 보통 몇십년씩도 쓰는데 부품을 보유하는 기간이 8년이 됩니까? 그것도 생산한 날로부터요..
그러면 2003년도 제품을 2004년도에 산 사람은 고장나서 부품이 없으면 8년도 다 못쓰고 바꿔야 겠네요? 만약 2004년도에 산 사람은 7년이 지난 후에 고장나면 그냥 소비자가 손해를 다 보고 불편하면 냉장고 바꿔야겠네요.
소비자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거네요.
냉장고 가격이 싼 편도 아니고 몇백만원씩 하는 거를 회사가 잘못 한 것을 왜 소비자가 손해를 봐야 합니까?
제품을 살 때 제품 자체도 보지만 LG라는 브랜드도 보고 믿고 산건데
대기업이니까 AS에 있어서는 확실하다는 생각에 믿고 산건데
솔직히 이번 일에 많이 실망했네요

진짜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