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2년제 전문대로 사는것이란..

허밍2010.08.25
조회2,388

 

 

글쓰기전에 제 소개를 먼저 할까하네요; 전 2년제 전문대 패디과를

졸업한 20대초반  여자예비사회인???이라고말하면될까요?ㅋㅋ

여튼 대학다닐때 알바한거 + 졸업하기전에 인턴으로 인해 사회생활한거 빼고는

스펙따위 없는 여자입니다.

이렇게 말하고 나니깐 제가 다 후련하네요!! (이게 자랑은 아니지만 이게 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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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하기 어렵다 어렵다 했지만,

 

제가 그말 할꺼라고 생각 안했습니다. 더군다나 요즘 경제가 안좋으니 어쩌구 저쩌구

2년제 많이 뽑는다고 뭐 2년제학교 광고들 보면 취업 전국1위 이러면서 취업잘된다고 많이 홍보합디다 ㅋㅋㅋ

 

 

전 원래 고딩때 공부도 잘하지도 않았찌만, 대학이란곳은 내 능력을 키워줄 곳이라고

생각하여 4년제는 꿈도 꾼적없었습니다.

성적도 안될뿐더러 제가 학교만보고 들어간들 그전공이 안맞아서 나온것보다

낫다가 생각하여 2년제를 선택하여 갔습니다.

 

 

2년동안 남들만큼은 열심히 노력하였습니다. 학교생활수업도 열심히 듣고,

과제와 시험으로 밤을 새워 지내면서

남들에게 부끄럽없게 열정적으로 대학생활을 하였지만,

 

 

현실은 대기업? 절대 못들어가는줄 알고, 중소기업도 4년제 이상을 보더라고요

 

제가 하고싶은일은 MD라는 마케팅 일인데, 학력을 많이 보는 직업중 하납니다.

2년제 학벌로는 살아남기 힘들다고 교수님들도 다 그러더라구요.

하지만 저도 사회생활이라는것을 해보니

학벌, 인맥 이런거 무시못합니다. 한국에서는 절대적으로 필요한거라구요.

 

 

고등학생때 아무것도 모르고 반항한것의 대한 결과는 혹독하네요.

 

그래서 집에서 뒷바라지만 해준다면 편입학원다니면서

공부만해서 4년제 편입도 생각해봤을거고,

집에 돈이 많다며 유학도 생각해봤을것이고, 하지만 전 그냥 평범한 집안에 자녀라;;;

 

제가 돈벌어서 학교도 다녀야하교 돈벌어서 학원비도 데야합니다. 그래서 생각하는것은

학점은행제나 방통대 정도? 그래서 다닐겁니다.

학점은행제를 해서라도 방통대 다녀서 4년제 학사딸겁니다.

 

이렇게 생각하던 제게 오늘 너무 속상한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조만간에 수업이 끝납니다.

그래서 기업연수가 2달 남았습니다 이걸 이수해야 이수증이 나오는데,

그래서 학원에서 여러 기업에

이력서를 넣습니다. 저같은경우는 경력도 없고,

학벌도 낮아서 제가 개인적으로 넣었는데

지금 공채기간이라서 그런지 연락오는곳이 딱히 없더라구요

그래서 학원에서 추천해준곳에 이려서를 넣었습니다.

기업이 많지 않아서 한곳에 몇명넣어서 지원했습니다.

 

그러던중 제가 지원하는곳에 4년제 인서울K대 다니는 사람과 

라이벌같이 붙게되었습니다.

서류전형에서 그사람한테 밀리고, 전 면접도 못봤습니다;  

그런데 그곳에 그 K대다녔던 사람이 붙었다네요.

 

거길 지원했더 사람들이 다른곳에 넣게 되었는데,

그 K대 다닌 사람이 붙은곳이 페이가 적어서 그런지,

제가 본데를 또 넣겠다는겁니다. 그거도 전 CS라는 다른분야로 그냥 넣은건데

담임한테 말해서 그곳MD 면접을 혼자 보더라구요.

저도 md난것을 알았으면 저도 봤을겁니다.

4년제가 아니라는 이유로 추천도 못봤고, 면접기회조차 뺏게버렸으니

 

 꼭 2년제라서 면접기회가 박탈된게 말이 되냐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k대사람도

경력도 없고, 그렇다고 전공분야도 아닙니다.

 

다만 올해 졸업하고 스펙은 얼마나 있느니모르겠지만, 학벌은 된다는것만 알고있습니다.

제가 더 화가 나고 속상한건, 처음에 된곳을 안하겠다는 말을 선생님들한테 말씀드리면

 다른사람한테 기회가 주어질지 모르는데 두곳모두 저울 제듯이 재고 있네요.

솔직히 얄밉습니다.

 

남들이 보면 질투다 어쩐다 하지만, 솔직히 얄미운건 맞습니다.

같은곳에서 공부했던 학생들입니다.

아예 딴판에 모르는사람이라면 떨어져어도 덜 속상할겁니다.

하지만 같은곳에서 공부했던 사람이

저렇게 재고 있는 이런 상황이 싫을뿐입니다.

 

다들 면접이나 보고 떨어졌으면 덜 억울했을겁니다. 내가 면접에서 어필 못했으니깐

이렇게라도 생각할테데.....

 

 

 

저, 절대로 주5일 바라본적없습니다. 패션분야든 예술분야쪽은 솔직히 주 5일없구요

태반이 박봉입니다. 그래도 자기의 꿈 하고 싶은게 있기에 이악물고 하는분들 많습니다.

저도 그런 선배들 사회인들보고 꿈을 키웠기에, 연봉협상? 회사에서 주는대로 받고싶고,

주6일이여도 감사합니다. 격주로 주6일이면 더더욱 감사합니다.

제가 2년제 스펙안되는거 알기에 이정도로 충분히 감사하는건지 모르겠지만,

K대 다니는사람애기들어보면 이회사는 비전이없다, 이회사는 연봉이 짜다...

 

전 거기 들어가고싶어도 서류 넣어도 떨어지는데... 제앞에서 그럴때마다

저 2년제 전문대 나온거 후회가 됩니다.

 

 

그리고, 2년제라는 타이틀이 처음으로 부끄러워졌네요...  그렇다고 포기하진 않을겁니다.

다만 이 굴욕적인일은 절대 잊지않을겁니다. 위에 말했듯이 방통대나 시간제수업들으면서

학사딸거구요, 돈더벌어서 대학원이나 유학 꼭 갈려고합니다. 보란듯이 열심히 할께요!!!!!!!!!!!

 

 

열심히 하다보면 꼭 이룰수 있을거라고 믿고싶네요. 다들 힘들실테데 제 글보고 힘더 드시면 어쩌나ㅠㅠ

그냥 모든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