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 소개를 하자면 분당에 살고있는 한 남학생이에요. 제 고민과 겪었던일을 적으며 공감대?를 형성해보자..... 해서 글을 올려봐요. 물론 공감대라긴 힘들듯해요. 저처럼 발 볼이 넓은 사람은 많지는 않을거같아서 ㅜㅠㅠ 그럼 이야기 스타트 해볼께요. (내용전개를 위해 음 체를 쓸께요) 일단 이야기를 쓰기에 앞서 나의 평생지기 '오리발'씨는 내 발을 말하는 것임 그럼 내 '오리발'씨를 먼저 소개하겠음. 이 오리발 친구 역시 어릴때부터 남들에 비해 그다지 크지 않은 볼을 가진 아이였음. 어릴때는 갸름하고 샤프한 아이였지만 이렇게까지 넓디넓은 오리발이된 문제의 시발점은 아빠의 신발에서부터 시작된 듯 함. 나는 어릴때 내 발에 딱 맞는 신발보단 널널한, 예를들어 쪼리나 슬리퍼, 크기가 큰 신발을 신는걸 좋아했음. 음 신발말고도 그냥 무엇이든지 몸에 달라붙는건 다 싫어했음. 때문에 나는 맨날 쪼리나 슬리퍼를 신고다녔음. 그런데 어느날 밖에 나가려고 보니까 아빠의 운동화가 있던것이었음. 호기심?에 그냥 신어봤던 그 신발은 정말 나에게 딱이었음..... 헐렁헐렁하진 않지만 내 발을 꽉 잡지 않아서 너무 편했음. 그래서 난 좋다고 그 신발을 신고나가서 신나게 뛰어댕겼음. 집에와서도 아빠한테 이 신발 나달라고 쫄라서 내것으로 만들었음. (아 아버지... 이때 신발을 사수하셨어야해요....................ㅜㅠㅠㅠㅠ) 그 이후로 맨날 그 신발만 신고 놀았음. 일단 여기까지가 내가 생각하는 문제의 시발점임. 뭐 이 신발 때문이 아닐수도있지만 그 이후에 무럭무럭 자라나고나서 어느날 내 발을보니 샤프했던 내 발은 넓직넓직한 오리발이 되어있는거임ㅎㅎ 신기해서 발가락을 막 벌려보기도하고 (벌리면 무슨 손 펼친거 같음) 주먹도 쥐어보고... (진심 오므리면 주먹 쥔거같음....) 딱히 이때까진 내 발을 많이 의식하진 않았음. 이제부턴 내 발에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겠음. 내가 중학생때 나는 처음으로 컨버스 신발을 사 신었음. 너무 좋았음. 난 정말 뭐든지 새로사면 꽤 오랫동안 새 것의 상태를 유지함. 이번 역시 열심히 아끼면서 신고다니고있었음. 그런데 어느날보니 내 신발 겉부분이 살짝 구멍이 뚫릴려고하는것이었음. 이게 왜이런가 열심히 고민을 했지만 결국은 어디에 긁힌거라고 판결을 지었음. 근데..ㅡㅡ 하루 이틀 지나더니 결국 빵꾸가 뚫렸음. 난 정말 화가났음. 아니 어떻게 신발이 다른 곳은 멀쩡한데 이 부분만 쉽게 뚫리나했음 ㅡㅡ 근데 뭐 어쩌겠음 산지 좀 되가던 때라 환불할수도없으니 그냥 신고다녔음. 그런데 어느날 친구랑 가다가 친구가 내 발을 보더니 막 쳐웃는거임. 난 얘가 미쳤나해서 왜그러냐고했더니 계속 쳐웃다가 말을 하기 시작했음. "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니 신발 ㅋㅋㅋ 걸으면서 봐봨ㅋㅋㅋㅋㅋㅋ" ? 난 얘가 진짜 미쳤나 생각했지만 일단 해보라는데로 걸으면서 내 신발을 유심히 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곧 폭소하게됐음. 땅바닥에 내 발이 닿을때마다 그 구멍에서 내 새끼발가락이 튀어나오고있었음ㅋ 내 컨버스 양쪽이 뚫린 이유가 바로 이거였음. 내 새끼발가락 발톱이 조금씩 조금씩 신발을 파고있었던거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양말을 신은 상태에서) 나참 어이가 없었음. 무슨 쇼생크탈출도 아니고ㅋㅋㅋㅋㅋㅋ 이해를 돕기위해 그림 한장. 대충 이렇게 됐었음... 신발을 볼은 언제나 최대로 팽창된 상태임. 저건 왼발이라고 생각하시면되고 오른발은 저거의 반대라고 생각하시면됨. 아 단지 발가락을 보이기위해서 저렇게 그린거지 난 양말신고 다니는 남자임. 컨버스는 이 이후로 신지 않아서 저런일은 다시 생기지 않았지만 요즘도 다른 신발 신으면 내 발볼을 이기지 못하고 모두 형태가 변질됨.... 나 딱 한번만이라도 신발 형태 그대로 유지하면서 이쁘게 신발 좀 신어보고싶음..ㅜㅠㅠ 뭐 이 일 말고도 쪼리 신고 다니면 쪼리 밖으로 발가락이 튀어나와서 종종 바닥에 발가락 쓸려서 상처생기는 일이랑.... 발가락으로 친구 꼬집었다가 피멍 엄청나게 크게 생긴거랑... (앞에서도 말했지만 내 발은 최대로 벌리면 정말 손바닥 하나 생김ㅋ) 정말 많진 않지만 여러 에피소드가 있었음.... 아 그리고 꼭 내 친구들은 내 발 처음보면 일단 쳐웃음.... 난 이미 적응되서 오므려서 주먹 만드는 것도 보여줌. 그럼 애들은 더 자지러짐. 아 ㅋ 어떻게 끝내징. ㅎㅎㅎㅎㅎ 아 만약 저처럼 발볼 넓으신 분중 어떻게하면 신발이 형태를 그대로 살리고 신을수 있는지 아시는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ㅠㅠ 아 그리고 만약 판이된다면 제 평생지기 오리발씨를 찍어서 올려보겠습니다. 물론 보자기랑 주먹쥔 상태도요ㅎㅎㅎㅎㅋㅋㅋㅋㅋ 1
제 평생지기 '오리발'씨를 소개합니다.
일단 제 소개를 하자면 분당에 살고있는 한 남학생이에요.
제 고민과 겪었던일을 적으며 공감대?를 형성해보자..... 해서 글을 올려봐요.
물론 공감대라긴 힘들듯해요. 저처럼 발 볼이 넓은 사람은 많지는 않을거같아서 ㅜㅠㅠ
그럼 이야기 스타트 해볼께요. (내용전개를 위해 음 체를 쓸께요)
일단 이야기를 쓰기에 앞서 나의 평생지기 '오리발'씨는 내 발을 말하는 것임
그럼 내 '오리발'씨를 먼저 소개하겠음.
이 오리발 친구 역시 어릴때부터 남들에 비해 그다지 크지 않은 볼을 가진 아이였음.
어릴때는 갸름하고 샤프한 아이였지만 이렇게까지 넓디넓은 오리발이된 문제의
시발점은 아빠의 신발에서부터 시작된 듯 함.
나는 어릴때 내 발에 딱 맞는 신발보단 널널한, 예를들어 쪼리나 슬리퍼, 크기가 큰 신발을
신는걸 좋아했음. 음 신발말고도 그냥 무엇이든지 몸에 달라붙는건 다 싫어했음.
때문에 나는 맨날 쪼리나 슬리퍼를 신고다녔음.
그런데 어느날 밖에 나가려고 보니까 아빠의 운동화가 있던것이었음.
호기심?에 그냥 신어봤던 그 신발은 정말 나에게 딱이었음.....
헐렁헐렁하진 않지만 내 발을 꽉 잡지 않아서 너무 편했음.
그래서 난 좋다고 그 신발을 신고나가서 신나게 뛰어댕겼음.
집에와서도 아빠한테 이 신발 나달라고 쫄라서 내것으로 만들었음.
(아 아버지... 이때 신발을 사수하셨어야해요....................ㅜㅠㅠㅠㅠ)
그 이후로 맨날 그 신발만 신고 놀았음. 일단 여기까지가 내가 생각하는 문제의 시발점임.
뭐 이 신발 때문이 아닐수도있지만 그 이후에 무럭무럭 자라나고나서
어느날 내 발을보니 샤프했던 내 발은 넓직넓직한 오리발이 되어있는거임ㅎㅎ
신기해서 발가락을 막 벌려보기도하고 (벌리면 무슨 손 펼친거 같음)
주먹도 쥐어보고... (진심 오므리면 주먹 쥔거같음....)
딱히 이때까진 내 발을 많이 의식하진 않았음.
이제부턴 내 발에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겠음.
내가 중학생때 나는 처음으로 컨버스 신발을 사 신었음.
너무 좋았음. 난 정말 뭐든지 새로사면 꽤 오랫동안 새 것의 상태를 유지함.
이번 역시 열심히 아끼면서 신고다니고있었음.
그런데 어느날보니 내 신발 겉부분이 살짝 구멍이 뚫릴려고하는것이었음.
이게 왜이런가 열심히 고민을 했지만 결국은 어디에 긁힌거라고 판결을 지었음.
근데..ㅡㅡ 하루 이틀 지나더니 결국 빵꾸가 뚫렸음. 난 정말 화가났음.
아니 어떻게 신발이 다른 곳은 멀쩡한데 이 부분만 쉽게 뚫리나했음 ㅡㅡ
근데 뭐 어쩌겠음 산지 좀 되가던 때라 환불할수도없으니 그냥 신고다녔음.
그런데 어느날 친구랑 가다가 친구가 내 발을 보더니 막 쳐웃는거임.
난 얘가 미쳤나해서 왜그러냐고했더니 계속 쳐웃다가 말을 하기 시작했음.
"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니 신발 ㅋㅋㅋ 걸으면서 봐봨ㅋㅋㅋㅋㅋㅋ"
? 난 얘가 진짜 미쳤나 생각했지만 일단 해보라는데로 걸으면서 내 신발을 유심히 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곧 폭소하게됐음.
땅바닥에 내 발이 닿을때마다 그 구멍에서 내 새끼발가락이 튀어나오고있었음ㅋ
내 컨버스 양쪽이 뚫린 이유가 바로 이거였음. 내 새끼발가락 발톱이 조금씩 조금씩
신발을 파고있었던거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양말을 신은 상태에서)
나참 어이가 없었음. 무슨 쇼생크탈출도 아니고ㅋㅋㅋㅋㅋㅋ
이해를 돕기위해 그림 한장.
대충 이렇게 됐었음... 신발을 볼은 언제나 최대로 팽창된 상태임.
저건 왼발이라고 생각하시면되고 오른발은 저거의 반대라고 생각하시면됨.
아 단지 발가락을 보이기위해서 저렇게 그린거지 난 양말신고 다니는 남자임.
컨버스는 이 이후로 신지 않아서 저런일은 다시 생기지 않았지만
요즘도 다른 신발 신으면 내 발볼을 이기지 못하고 모두 형태가 변질됨....
나 딱 한번만이라도 신발 형태 그대로 유지하면서 이쁘게 신발 좀 신어보고싶음..ㅜㅠㅠ
뭐 이 일 말고도 쪼리 신고 다니면 쪼리 밖으로 발가락이 튀어나와서
종종 바닥에 발가락 쓸려서 상처생기는 일이랑.... 발가락으로 친구 꼬집었다가
피멍 엄청나게 크게 생긴거랑...
(앞에서도 말했지만 내 발은 최대로 벌리면 정말 손바닥 하나 생김ㅋ)
정말 많진 않지만 여러 에피소드가 있었음....
아 그리고 꼭 내 친구들은 내 발 처음보면 일단 쳐웃음....
난 이미 적응되서 오므려서 주먹 만드는 것도 보여줌. 그럼 애들은 더 자지러짐.
아 ㅋ 어떻게 끝내징. ㅎㅎㅎㅎㅎ
아 만약 저처럼 발볼 넓으신 분중 어떻게하면 신발이 형태를 그대로 살리고
신을수 있는지 아시는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ㅠㅠ
아 그리고 만약 판이된다면 제 평생지기 오리발씨를 찍어서 올려보겠습니다.
물론 보자기랑 주먹쥔 상태도요ㅎㅎㅎㅎ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