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 앞길이 막막합니다.

고민녀2010.08.25
조회1,467

 

 

안녕하세요

20대의 마지막을 잡고있는 29살 처자입니다.

새벽인데 잠이 안오네요....

저는 8월초까지 회사에서 근무를 하다가 그만 두었고 이제 백조생활 3주차가 되어갑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마음 편하지 않는 백조생활이네요.

다행히 부모님은 제 뜻을 존중해주셔서 아직까지 큰 눈치는 보지않고 있구요^^;;

 

29살이라는 나이가 참 무겁게만 느껴집니다.

사무직을 5년정도 했는데, 사무직이라는게 상당히 정적이잖아요

성격상 사람많은곳을 참 좋아하는데 5년동안 사무직을 했다는 것 자체가

제 스스로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만-_ -

 

쨌든, 회사를 그만둔건 더 나은 조건의 이직을 위해서였지만

지금 저는 어디를 가느냐가 중요한게 아닌 무엇을 하느냐 인것 같습니다.

 

저는 항공사 업무에 너무너무 관심이많아요

승무원말고, 공항에서 티켓팅이랑 출국업무에 너무 관심이 많고 또 너무 하고싶어요.

회사 다니면서도 면접도 봤었지만 계속 떨어지기만 해서 도전 하는것 자체가

엄두도 나지않고 걱정만 한 가득이네요.

아님 경력을 살려서-해외수입업무 5년차- 더 좋은곳으로 이직을 하자니

너무 현실에 안주하는 것만 같고

너무 하고 싶은 항공사업무에 도전을 하자니 무리수가 너무 많이 따릅니다.

 

딱 두살만 어렸어도 자신있게 도전을 할텐데, 나이가 이제 곧 서른이다보니

여러가지가 망설여 집니다..

 

현실에 안주하면서 사느냐,

아니면 내가 원하는 것에 도전하며 사느냐

사실 어떻게보면 너무나 쉬운 해답이지만

29살인 저에게는 둘다 포기 할 수 없는건 사실이네요.

 

모든일엔 때가 있다고 하죠..

그 때가 지금인지 아니면 이미 예전이었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그런지 더 망설여지고 자신이 없어지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경력을 살려서 더 좋은 조건으로 이직을 하면 좋겠죠

하지만 그 일을 하면서도 항공사에 대한 강한 욕망(?)은 사그러지지 않을것이지만

항공사에 입사를 한다쳐도 하고싶었던 일이지만

또 제가 쌓아왔던 경력이 아쉬울때도 있을것이구요.

 

세상사는게 참 만만치 않네요.

 

혹시 늦은나이에 항공사나 아니면 다른 쪽에 도전하셔서 성공한 분 계시면

댓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