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밑에층에서 사는거때문에..

sgic2010.08.25
조회626

제나이 27 오빠 31

 

만난지 6개월정도됐구요

지금은 프로포즈 까지 받은 상태랍니다 결혼은 내년 봄쯤 생각하구있구요

오빠랑 저랑은 결혼전제하에 만났기때문에 결혼하게되는 조건도 말해서 사귀게됬어요

그때는 정말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참고로 저랑 오빠랑은 정말 둘다 너무 좋아해요 사랑하구요..

 

결혼해서 2년은 오빠네시댁 밑에층에 사는거였어요~ 시댁은 3층 저희는 1층

오빠명의로된 땅이있는데 그게 지금 팔면 세금을 너무 많이 띠어서 한 2년 기달렸다가 팔면

제값을 받을수있는 건가봐요

그래서 첨에는 빚도 없이 결혼하는거고 땅팔리면 좋은집살수도있는거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하는걸로

약속햇지요 오빠가 좋고 오빠를 믿을수있어서

전 그냥 오빠하네 그것만 바랬어요 무조건 내편이 되줘야하고 나만 생각해줘야하고

전 암튼 다정다감한 사람이 좋아서..

 

오빠가 제생각해서 가구랑 티비는 혼자 다 장만했구요 나머지는 제가 채우면되는건데..

그래서 첨에는 짜증났는데 오빠가 저 생각해서 한거라고 오빠는 저한테 서운하다고 하드라구요

생각해보니깐 저 생각해서 한거라는데 제가 너무 오빠한테 짜증냈나싶기도하고..

저희집이 그렇게 형편이 넉넉한게아니구 제가 가지고있는건 이천만원  조금안되거든요~

나중에 혼수다하고 남으면 우리엄마나 드려야겠다 싶구..

 

그런데 제가 말하고싶은거 주위에서 제가 밑에 사는거에대해서

왠만하면 나와살아라.. 분명신경쓰인다.. 빚지고살아서라도 나와라..

그게 2년이될지 3년이 될지모르는거다

친구는 농담삼아 그게 땅그지라고하는거라고하고.. 장난이지만 참.. 첨에 몬말인가했음..

 

네네 저도 알아요 신경이야 당연히 쓰이겠죠 근데 지금 상황이 그럴수밖에없는데

사람들은 왜이렇게 남얘기를 좋아할까요..

그런말 들으면 제가 너무 스트레스 받을꺼라고는 생각안하는건지..

 

괜찮다고 생각한 저인데.. 자꾸 그런소리들으면 자꾸 부정정인 생각만하게되고

불안하고.. 오빠한테 저런얘기 들으면 너무 짜증난다니깐 저런말 신경쓰면 어떻게 결혼할려고하냐구

나만믿고따라오라고 오빠가 행복하게해준다고 그러고..

 

그렇다고 지금 시댁 부모님들이 정말 꺼리낌없이 저한테 잘해주시거든요

오빠한테 항상 xx는 너만 믿고 시집오는거니깐 너가 무조건 잘해야한다고하고

성격급한것좀 고치라고하고 저한테 오빠가 가끔 승질내면 다독이면 잘하니깐 너가 그렇게 하면된다고하시구 봤을때 정말 시집살이 시키실그런분아닌거같은데..

 

사람들 얘기들으면 너무 힘드네요..

 

그렇게 시댁밑에 사는게 제가 바보같은건지..

 

저희어머니느 그러죠 왜케 사람들이 나뿌냐고 결혼하기전에 좋은말은 못해줄망정..

부모님 돈은 좋고 그 밑에 사는건 그렇게 시르면 지네는 나중에 부모안될꺼냐고..

오빠 믿고 결혼하면되지 넌 그렇걸로 스트레스 받으면 어떻게 결혼할꺼냐고

오빠 좋아서 하는결혼아니면 하지도말라고..